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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시즌 1 : 3 - 냄새의 비밀을 밝혀내다! ㅣ 와이즈만 스토리텔링 과학동화 시리즈
서지원 지음, 이진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3년 6월
평점 :
[와이즈만 북 -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3 냄새의 비밀을 밝혀내다!]
재미가 가득한 과학동화!
와이즈만 북 -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3 냄새의 비밀을 밝혀내다는
빨간 내복, 냄새의 비밀을 이용해 범인을 잡다!
빨간 내복이라는 타이틀부터 참 재미있을 거 같은 느낌이죠..^^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3 냄새의 비밀을 밝혀내다는
아주 재미있는 과학동화에요.
요즘은 교과서에 연관된 도서를 함께 보는 것이
아이들의 이해를 도와주고,
아이들에게 더 많은 호기심을 주어,
스스로 알고 싶어하는 생각을 가지게 도와주는 거 같아요.
특히, 보았던 책에 나온 내용을 교과서에서 만나면
더 이해가 빠르고, 참 반가울 거 같아요.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3 냄새의 비밀을 밝혀내다는
좀 모자란 초능력자라고 설명되어 있지만,
보는 내내 호기심이 충만한 모습이 참 재미있는 나유식과
엉터리 요리사가 되어 버린 아빠의 이야기로 시작되요.
아빠가 요리사가 되어 버려서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3 냄새의 비밀을 밝혀내다에는
아빠의 엉터리 요리가 많이 나와요..^^;;
그 이야기 속에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어요.
나유식이 선생님께 던진 질문...
"전기가 어떤 물질을 통과하는 건 왜 배우는 건가요?
저는 이런 지식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어요."라는 말...
얼마전 여누가 저에게...
"엄마, 우리나라에서는 영어로 이야기 하지도 않는데
왜 영어가 필요해?"라고
물어 봤던 말과 오버랩되네요...
나유식이 질문이 선생님을 엄청 화나게 하고
여누의 질문이 엄마를 엄청 당황스럽게 만들었지만,
어쩜,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질문이고,
그 질문이 꼭 필요한 질문이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유식은 이 책에서 계속 호기심을 던져요.
화장실에 오래 있으면 왜 냄새가 안 나는지,
물은 어떻게 모양을 바꾸는지 등등을 궁금해하면서
그 속에 숨어 있는 기초 과학의 원리에 대해 하나씩 깨달아 가요.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3 냄새의 비밀을 밝혀내다는
엉터리 요리사가 되어버린 아빠와 함께 이야기를 전개해나가요.
어느날 동네 요리대회에서 운좋게 우승을 한 후
요리사가 되겠다고 선언한 아빠.
그날 이후 나유식은 아빠의 엉터리 요리를 시식해야하는 고통에
시달리죠...^^
그러던 중 마을에서는 또 다시 은행 강도 사건이 발생하고
나유식은 냄새도 맛도 엉망진창인 아빠의 요리를 이용해
은행강도를 잡아요.
아빠가 엉터리 요리사가 되면서~
아빠의 엉터리 요리를 시식하면서
그 과정 속에서 궁금한 것들이 생기고,
그것들을 자연스럽게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로 풀어가요.
아빠가 건강을 생각해서 사이다나 설탕물을 넣지 않고 맹물을 부어서 만든
화채가 맛이 없자,
나유식은 찬장에서 각설탕을 꺼내서 화채속에 설탕덩어리를 넣어요.
그 순간 나유식은 궁금해지죠...
"물에 각설탕을 넣으면 가라 앉는데, 얼음은 왜 물에 뜨는 걸까?
얼음도 각설탕도 모두 고체인데..."
왜?라는 궁금증으로 시작해서
재미 있는 이야기로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초능력자의 과학수첩'을 두어
다시한번 정리해줘요.
얼음이 물에 뜨는 이유는 무엇일까?
뻥튀기를 하면 쌀알이 왜 커질까?
그냥~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그것을 왜?라는 궁금증으로 이어가지 못했던 거 같아요.
궁금한 것이 많은 호기심쟁이 나유식은
그것을 왜라고 생각하고
그 궁금증으로 해소하려고 노력해죠.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3 냄새의 비밀을 밝혀내다를 보고 나면
우리 아이들의 궁금증이 많아 질거 같은걸요...
음~ 그 질문에 답할 준비를 해야할까요? ^^;;
나유식이 참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에요..
나유식에게는 두개의 일기장이 있어요.
하나는 학교 일기장, 하나는 과학 일기장...
아이들이 일기 쓰기 좋아라 하지 않는데,
자기가 쓰고 싶은 것을 쓰는 건 좋아할 거 같아요.
꼭, 학교 숙제 일기가 아니더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대한 일기를 쓰는 것도
아이들의 생각을 키우기에 좋은 방법 같아요.
냄새도 맛도 엉망진창인 아빠의 요리를 이용해서
은행강도를 잡은 나유식~
그래서 영웅이 된 나유식이지만,
범인은 감옥을 탈출하고,
어이없게도 나유식은 범인으로 몰려가는데.......
5권 시리즈로 이어지는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에요.
궁금증을 만들고 끝이난 3권...^^;;
우리 여누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다보고 나서 한 이야기가....
"엄마, 위기를 극복했는지 궁금해~~ 4권 사줘..." ^^;;
였어요..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3 냄새의 비밀을 밝혀내다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호기심에서 출발한 과학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장점인 과학 동화에요.
모두 5권 시리즈로 되어 있어
초등과정에서 꼭 필요한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의 정보를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알려줘요.
지금 전 세게 과학 교육은 '융합'으로 바뀌고 있다.
2013년부터 우리나라도 교과 과정에서 '융합인재 양성교육'이 적용되고 있다.
'융합인재'란
과학기술 지식뿐만 아ㄴ라 상상력과 예술적 감성까지 아우르는 능력을 갖춘 사람을 말한다.
융합 교육은 과학과 수학의 기초 지식을 왜 배우는지, 어디에 사용되는지 이해하고,
실생활에 이를 연계하여 활용함으로써 융합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려는데 목적이 있다.
이는 미래의 경쟁력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능력보다
기존의 기술을 새롭고 조화롭게 융합시킬 수 있는 ‘융합적 사고’ 능력에 달려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우리의 삶과 사회 구조를 송두리째 바꾸어놓고 있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는 융합적 사고의 대표적인 제품들이다.
- 와이즈만 북 책소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