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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6,767번째 지진이 났어요! - 지진학자가 알려 주는 지진의 모든 것 ㅣ 길벗어린이 지식 그림책 5
마티외 실방데 지음, 페르스발 바리에 그림, 김영신 옮김 / 길벗어린이 / 2018년 3월
평점 :
왜 자꾸만 지진이 나는 걸까? 2,556,767지진이 났어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403/pimg_7326091751877831.jpg)
우리나라에서는 일어나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했던 지진이 포항,경주에서 일어나면서
지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뉴스에서 지진 소식을 접하는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지진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생긴다.
학교에서도 지진대피훈련을 해서 지진이 발생했을 때 이렇게 해야해라고 이야기 해주기도 한다.
아이들이 지진을 왜 일어나는 거야? 라고 물어본다면
어떻게 아이들이 알기 쉽게 이야기 해줘야하지?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
자세히 이야기하면 너무 어렵울 수도 있고, 또 아이들이 이해하기 힘들수도 있었는데
'지진학자가 알려주는 지진의 모든 것'
<2,556,767번째, 지진이 났어요!>를 함께 보면
재미있어면서도 쉽게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403/pimg_7326091751877832.jpg)
'흔들리는 대평원'에 강과 선인장과 천막이 있다.
그리고 그곳에는 지진도 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403/pimg_7326091751877833.jpg)
이곳에 살고 있는 말하는 태블릿과 살고 있는 '흔들리는 독수리'는
평생 지진과 함께 살아왔다.
끊임없이 지진이 일어나는 바람에,
언제부턴가 지진의 횟수를 세는 것이 '흔들리는 독수리'의 일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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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말, 흔들리는 독수리에게 '밥'이라는 남자가 나타난다.
밥은 이 곳에 도시를 세울 계획이다.
그런데, 이곳은 흔들리는 땅이다.
과연, 밥은 흔들리는 땅에 계획대로 거대하고 아름다운 도시를 세울 수 있을까?
밥은 도시를 세우려고 건물을 짓기를 시작하지만
그때마다 지진이 일어나서 번번히 실패하고 만다.
그럴때마다 말하는 태블릿이 왜 어떻게 건물을 지어야 안전할 수 있는지 이야기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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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도대체 지진은 왜 일어나는 걸까?
이야기로만 설명하기 힘든 내용을 그림과 함께 보니
이해하기도 쉽고 재미있다.
둥근 지구를 헤이즐넛이 들어 있는 공 모양의 초코볼로 상상한다.
초코볼 지구를 반으로 자르면
지구 중심에는 헤이즐넛과 같은 단단한 핵이 있고,
그 주위를 물처럼 녹은 초콜릿(외핵)이 둘러 싸고 있다.
이렇게 헤이즐럿이 들어 있는 초코볼에 지구를 비유하면서
지진이 왜 일어나는지 알려준다.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알고 싶어 하지만,
내용이 이해하기 어렵다면, 지식 그림책을 이용하는 방법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