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은 물방울 모양
데라치 하루나 지음, 김지연 옮김 / 문예춘추사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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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날씨는 우리로 하여금 인연을 생각하게 하는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여러분도 그런 순간들 있으시죠? 특히 애니메이션에서 누군가 죽음을 표현할 때 비오는 날로 종종 표현하곤 합니다. 그런 의미는 무엇일까요?

이 책은 우리에게 인생과 물이 흘러가는 것과 연관되는 지점, 그리고 영원의 의미에 대해서 네 명의 인연을 통해서 풀어가고 설명해줍니다.


솔직히 책을 읽으면서 여러 등장인물들이 등장하는 부분에서 읽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책을 몇번은 읽거나 아니면 약간 가계도나 메모를 하면서 읽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여러번 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생각해보게 된 의미가 있었습니다. 바로 영원에 관한 것입니다. 이 책은 물과 인연, 영원에 대해서 풀어나가고 제시해줍니다. 




"예로부터 물방울무늬는 메마른 대지에 내리는 비를 의미하고 살아가는 힘을 상징한다. 그래서 '슬픔의 눈물까지도 인생을 아름답게 하는 빛으로 만들어가기를 바라며'라는 소망을 담아 소중한 사람에게 선사하는 선물로 물방울무늬로 선택하는 사람도 많다." (17-18쪽)


이로 미루어보건데 제목을 물방울 모양이라고 지은 이유는 이 순간마저도 아름답게 담아내고 싶어서 그런 것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합니다. 신이 내리는 눈물과도 같은 물방울, 인생을 아름답게 하는 빛, 소망을 담아 소중한 사람에게 선사하는 선물은 우리로 하여금 인연의 소중함과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합니다. 어쩌면 인연을 물방울 같은 것일지 모릅니다. 그 물방울이 모여서 강이 되기도 하는 것처럼 우리도 여러 인연을 만나기도 하고 겹치기도 하니 말입니다. 과거 영화에서 봤던 인생은 무스비라는 말이 생각나는 부분이었습니다.



" '영원'이란 끊임없이 변화하고 천천히 반복하며 계속 이어져가는 거니까. 끝도, 변화도, 이별도, 전혀 슬픈 일이 아니다." (304쪽)


등장인물의 영원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서 저는 이 영원이 그저 영원한 삶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이어져가는 것, 기억하는 것임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스즈메의 문단속이라는 영화에서는 이 기억을 따라 과거에 나타난 미미즈를 애도하고 풀어내는 모습을 봅니다. 우리가 영원을 따라 살아간다는 것은 어쩌면 외면하는 것보다 기억하는 것, 잊지 않는 것, 그리고 승화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비 오는날 읽으면 의미가 좀 더 잘 읽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인생과 물은 잔잔하면서도 부딪치면서 이어져 나갑니다. 어쩌면 그래서 저자가 기억은 물방울 모양이라고 지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 잔잔함과 부딪힘은 우리로 흘러가는 인생을 되짚어보게 합니다. 그리고 이런 계기는 우리가 소홀했던 인간관계나 과거의 인간관계를 돌아보게 합니다. 이 책을 읽는 이들이 다시 한 번 인연의 소중함, 이른바 회자정리 거차필반의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인생찬가 #가장다정한재회 #마음을이어주는이야기 #기억은물방울모양 #데라치하루나

예로부터 물방울무늬는 메마른 대지에 내리는 비를 의미하고 살아가는 힘을 상징한다. 그래서 ‘슬픔의 눈물까지도 인생을 아름답게 하는 빛으로 만들어가기를 바라며‘라는 소망을 담아 소중한 사람에게 선사하는 선물로 물방울무늬로 선택하는 사람도 많다.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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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 물방울 모양
데라치 하루나 지음, 김지연 옮김 / 문예춘추사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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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과 물, 그 잔잔함과 부딪힘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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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머무는 마음 - 시가 피어나고 그림이 머무는 자리
나태주 지음, 나난 그림 / OTD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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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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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의 시집을 좋아합니다. 그의 시집은 주로 스스로를 많이 깎아내리고 엄격한 현대인들에게

많은 위로와 격려를 주는 시가 됩니다. 저도 나태주 시인의 시집을 읽으면서 몇번 눈물을 훔쳤던 기억이 납니다.

그는 마음에서 전해지는 노래들로 우리의 마음을 두드리고 살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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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이 시집은 그림을 같이 겸하여 좀 더 시를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게 하는 효과를 가져옴을 느꼈습니다.




나태주 시인의 시집을 보면서 참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부럽기도 하면서도

나의 존재가 당신에게 그만큼의 따뜻함을 준다는 것이 위로가 되기도 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다정한 사람이 이긴다라는 책 제목과 같이 그런 다정함을 서로 주고받을 때 마음이 기경되는 것이

아닐까 잠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우리는 추울수록 다정함을 선택하고, 어두울수록 촛불을 들 수 있어야 함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희망이라는 것을 부르고 계속 붙잡는 일은 시를 읽는 일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어쩌면 시를 읽는 것은 우리의 겨울에 봄을 맞이하는 것, 귀를 기울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마음이 복잡하고 괴로울 때, 내가 너무나도 밉고 보잘것없어 보일 때 살아나게 하는 이 노래를

더 많은 이들이 듣고 위로를 얻으며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기를, 저 또한 누군가에게

그런 노래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나태주 #시집 #시화집 #OTD #오래머무는마음

겨울을 이겨야 봄이지요
여전히 살아 있는 목숨이어야 봄이지요
그러니 봄이 기적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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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머무는 마음 - 시가 피어나고 그림이 머무는 자리
나태주 지음, 나난 그림 / OTD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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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은 이라는 노래 한 가사가 생각나는 시집, 나태주 시인 책은 언제나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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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태도가 삶의 품격을 만든다 - 삶의 품격을 만드는 15가지 태도
정유희 지음 / 보아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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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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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가운데서 문제는 만날 수 밖에 없고 항상 좋은 일만 있을 수 없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와 환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기에 우리가 속수무책 당하곤 합니다. 그리고 도리어 환난이 찾아왔을 때 그 환난에 몰두하여 삶이 무너지기도 하는 경우들이 종종 있음을 우리는 느낍니다. 저자는 그럴 때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파도가 얼마나 높은지가 아니라 그 파도를 마주하는 태도라고 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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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볼줄 아는 시각과 같은 그런 기지, 그런 좋은 태도가 거센 풍파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즉 좋은 사람이 되고자 태도를 바르게 하는 것이 동시에 환난 가운데서의 회복탄력성을 길러준다는 것입니다. 이를 생각하며 프로이트의 결정론과 아들러의 목적론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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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관점은 우리로 하여금 렌즈를 제공해줍니다. 프로이트는 과거의 영향이 절대적이기에 우리는 과거에서 벗어날 수 없는 운명론적 관점을 제시하지만, 아들러는 우리는 삶을 어떻게 살아가기로 선택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이 책은 아들러적 관점으로 우리가 삶을 바라보게 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무엇보다 기억에 남았던 것은 성장이라는 것은 기존에 내가 모든 것을 안다고 생각하는 관점을 버릴 때 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래봤자 안 돼,라는 말이나 지금까지 이렇게 해서 된 적이 없다고 우리는 좌절하고 낙담하곤 합니다. 저자는 그럴 때 우리의 태도는 삶을 통해 배움의 기회로 삼으라는 것으로 들립니다. 실제로 사실을 인정함으로 우리는 많은 것을 배우고 알아갈 수 있습니다. 그런 삶의 태도가 

우리로 하여금 힘들고 어려운 시간들을 견뎌나가게 한다는 것입니다.



책은 이와 같이 15개의 태도를 제시하면서 각 태도에 관련된 메모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격언 중에 그런 말이 있습니다. 모래 위에 지은 집은 무너지나, 반석 위에 지은 집은 무너지지 않는다고 말입니다.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이 모래 같이 무너지는 마음을 재정비하여 반석으로 바꾸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 책을 읽는 이들이 위기를 기회로 보는 눈을 가지고 삶의 태도를 바르게 하여 힘든 시간을 잘 견뎌나가는 지혜를 배울 수 있기를, 또 다른 이에게 그런 지혜를 알려줄 수 있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3분태도수업 #삶의품격 #태도트래킹 #나를쓰는페이지 #사소한태도 #결국태도가삶의품격을만든다

우리 삶을 결정짓는 것은 우리를 덮친 파도의 높이가 아니라, 그 파도를 마주하는 우리의 ‘태도‘입니다. - 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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