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로열타운 케이스릴러
곽영임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2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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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죽지 않았어요” - 193p




모든 사람에게 사랑 받던 샛별이가 왜 죽어야 했는지...
죽은건지 죽음을 당한건지 너무 궁금했었다.

주변인물들에게 듣는 샛별의 이야기는 너무 따뜻했다.
특히 프리미엄 103동 입주민 오드리여사에겐 어쩌면 손녀보다 더 소중한 존재이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남달랐다.

조작된 cctv와 자살로 종결 시키라는 압력까지 권력을 이용해 악행을 저지르는 집단 들의 전형적인 코스대로 이야기는 진행 된다.

그러나 우리 로열타운에는 실력있고 인간성까지 뛰어난 보안팀장 천중일이 있었다는 사실!!
본능적인 감각 때문인지 샛별이의 자살에 의구심을 갖고 독자적인 수사에 나선다.

샛별이가 자살했다라고 생각했기에 그냥 흘려 버리거나 잊어 버리고 있었던 사소하거나 혹은 중요했던 단서들이 하나하나 나타나도 막연하게 혹시 이사람이 범인일까 싶은 인물이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작가는 사건의 진실과 범인을 꽁꽁 잘 숨겨두고 있다.

그러다 혹시? 하는 인물들이 등장하고 에이~ 설마~ 아닐거야~ 아니였으면 했던 인물이 등장하게 된다.
다시 생각해 보니 어쩌면 범인은 처음부터 그 사람일거라고 생각했는지 모르겠다.
나쁜 사람 티가 너무 났으니까~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샛별도, 그 죽음을 수사해야 하는 현수가 너무나도 안타까웠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와 책 표지 문구에 쉽게 책 속으로 빠져들 수 있었다.
가독성 좋고 몰입력도 좋아 짧은 시간 안에 다 읽어버림!
역시 우려할 필요도 걱정할 필요도 없는 케이미스터리!

모두에게 사랑받던 샛별이가 왜 죽어야 했는지.
도대체 샛별이가 어떤 아이였는지 궁금하신분들 꼭 읽어 보시길~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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