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널 103》믿고 보는 소설 Y 클럽👍이번에도 기대를 져버리지 않네요.한편의 좀비 영화를 본 것처럼잔상이 오래 남습니다.마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한다형과 승하의 역경을 따라가며같이 마음 졸이고 흥분하며재미있게 읽었어요.책 앞에 있는 '검은과부거미섬'의 지도를찾아보며 아이들이 가는 길을 열심히 응원했어요.꼭 살아남아서 사람들을 구하고괴물들이 없는 곳으로 빠져나갈 수 있기를...선과 악의 경계가 뚜렷한 등장인물들을 따라가며 인간이 어디까지 악해질 수 있는지나를 희생하려는 선한 마음은어디에서 오는 것인지 생각해봅니다.괴실험의 실패로 인간성을 모두 잃고무자비하게 살육을 하는 무피귀들보다자신과 자기 가족의 이익을 위해다른 사람들의 희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악인들이더 무서웠어요.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힘을 합치는 선한 사람들을이길 수 있는 악은 세상에 없다는 안도감.터널을 빠져나가는 그들을 꼭 안아주고 싶었네요.우리가 사는 세상이 그래도 더 많이 나빠지지 않는 건다형과 승하 같은 사람들이 더 많아서이지 않을까 합니다."물이 차오르는 터널에 남을 것인가괴물에게 향하는 문을 열 것인가!세상을 구하기로 결심한 소녀의 치열한사투가 시작된다"소설 Y 클럽 ! 응원합니다!#터널103 #유이제 #소설 Y#창비 #가제본서평단 #도서협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