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상상력은 도대체 어디까지 뻗어있는 것일까? 마치 소설 속 세상을 실제로 살아보고 온 것같다. 막연히 그럴 수 있겠구나가 아니라 정말 생생하게 눈앞에 그려지는 장면들의 연속이다.서사에 얽혀진 현재와 과거의 예측할 수 없는 연결고리들은 또다른 긴장과 기대를 선사한다.그러면서고 놓치지 않는 최후의 선택은 미래를 비추는 SF속에서도 결코 사그라들지 않는 사랑!우리는 지금 어떤 모습으로 무엇을 기억하며, 사랑하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