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던 개가 웃겠다. 니가 시를 알어? 저기 작가들의 삶을 짜내고 생에 생채기들이 담긴 그 시들이 니가 보기에는 그렇게 시시하게 보이냐? 정말 최병렬이가 단식투쟁하면서 이제까시 단식투쟁했던 열사들의 얼굴에 똥칠 하더만 시라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니가 시에 대해서 논하다니, 웃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