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맞춤법 무작정 따라하기
박재찬(달리쌤) 지음 / 길벗스쿨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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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맞춤법 무작정 따라하기

저자 - 박재찬 / 출판 - 길벗스쿨




첫째 아이는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위해 집에서 저와 함께 글읽기, 글쓰기를 연습중에 있는데

아직 글쓰기가 어려운지 받침이 나오는 글자와 발음나는 대로 쓰면 틀리는 단어들로 인해

자신없어하는 모습을 보일 때가 있어요.

틀려도 된다, 원래 틀리면서 배우는거다

틀리면 다음번엔 더 잘 기억이 날거다 늘 이야기를 해주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이 맞춤법이 당장은 어려운가보더라구요.

어른인 저도 가끔 맞춤법 틀릴 때도 있으니 어찌보면 아이의 이런 모습이 이해가 안될 것도 없긴 합니다.


< 초등 맞춤법 무작정 따라하기 > 는 이런 헷갈리는 단어들 중에

초등학교에서 자주 볼 법한 단어들을 엄선해 실어놓은 책이랍니다.

초등학교 수업 때 자주 만나게 되는 단어들이라고 하니

어떻게 보면 기본적으로 꼭 알고 넘어가야 하는 맞춤법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를 위해서 같이 보려고 책을 펼친거였는데

내용과 설명을 보면서 저도 아~ 그렇구나하고 새삼 도움이 됐던 단어들도 있었어요.



< 초등 맞춤법 무작정 따라하기 > 차례는 1장 ~ 1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 - 3장 소리나는 대로 쓰면 틀리는 단어 (24개)

4장 - 7장 의미가 다른 두 단어 (32개)

8장 - 12장 알쏭달쏭! 헷갈리는 두 단어 (40개)

13장 - 14장 알쏭달쏭! 헷갈리는 쌍받침, 겹받침 (16개)

15장 발음이 같지만 의미가 다른 세 단어 (8개)


활용법도 나와있길래 전 이것도 꼼꼼히 읽어봤어요.

아주 많은 맞춤법 중에서도 가장 자주 틀리고 헷갈리는 단어들을 먼저 익혀보며

그 원칙을 이용해 비슷한 단어들의 맞춤법을 유추해낼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120과인 이 책을 하루에 4과씩 30일동안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을 했는데

하지만 사실 이건 어디까지나 참고하면 좋은 부분이고,

이 책을 시작했을 때 아이의 학습상태와 연령을 염두해 분량을 정하면 좋을 것 같아요.

대신 정해진 분량을 매일 꾸준히 학습해주는 게 더 중요하다는 것 ~ ^^



가장 먼저 나오는 단어 금요일과 그묘일입니다.

소리나는 대로 쓰면 틀리게 되는 단어죠.

페이지 가장 맨 위에는 선생님의 설명이 간략히 나와있고

아래 헷갈리는 단어를 맞춤법에 맞게 쓴 단어, 그리고 틀리게 적은 단어를 나란히 배치해서

어떤 부분에서 다른지, 어떤 식으로 틀리게 적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림도 함께 나와서 시각적으로 빠른 이해를 돕고 있구요.

넘기다보니 위에 있는 선생님의 설명이 예비초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설명들도 있긴 했어요.

그런데 책에도 나와있듯이, 아무래도 문법적으로 풀이하다보니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하더라구요.

그래서 참고만 하되, 중학생되면 자연스레 배울테니 걱정은 하지말라네요 ~ ^^



맞춤법을 정확히 배우는 것과 동시에 글쓰기 훈련도 함께 할 수 있도록

'따라써요'와 '골라써요'를 활용하게끔 되어 있더라구요.

따라써요에서는 맞춤법에 맞게 쓴 단어를 따라 쓰고 읽으며 정확히 인지하고,

골라써요를 통해 문장쓰기와 맞는 것을 골라내며 한번 더 확인하고 넘어갈 수 있었어요.

1장에서 15장까지 끝에는 확인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다시 한번 복습할 기회가 있어요.

'구지'라고 발음나는 단어 써보기 -> 굳이

처럼 배웠던 내용을 유추해 재확인하고

아래에서 위까지의 길이가 길게 -> 높이

와 같이 단어의 뜻을 추측해서 빈칸채우기를 하는 문제도 있어서

단어 의미도 해석해보고 어휘 확장을 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 같아보였어요.

다르다 vs 틀리다

아이는 그림에 있는 글을 한번씩 읽어보더니 아하~하고 바로 이해를 했답니다.

책 활용법에 배운건 그날 바로 사용해보는 게 좋다고 하길래

아이에게 다르다와 틀리다로 문장을 하나씩 만들어보자 이야기를 꺼냈어요.

" 내 키랑 엄마 키는 달라. 이걸 틀리다고 하면 이상하지. "

" 10+10을 100이라고 대답하면 이건 틀린거야. "

확실히 이해를 했는지 이 후에도 이야기를 할 때

다르다와 틀리다를 계속 의식하면서 말하는 게 느껴져서

귀엽기도 하고 이 의욕적인 모습에 고마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ㅎㅎ

왠지 아이들이 쓰기어려워할 것 같은 떡볶이.

전 이 단어를 엄청 헷갈려할 줄 알았는데 아이는 의외로 이건 또 잘 알고 있더라구요.

어떻게 알아? 했더니 자기가 좋아하니까 이건 기억하고 있다며ㅎㅎ

떡 + 볶이 처럼 끊어서 익히게 되면

라 + 볶이

고추장 + 볶이 까지도 한번에 해결이 되니

이런 기본적인 맞춤법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뭐든지 기본이 탄탄해야 오래 지속되는 것처럼 말이죠.

168가지의 맞춤법으로 꽉 채운 <초등 맞춤법 무작정 따라하기 >

초등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맞춤법과 동시에 글쓰기훈련도 가능하니,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의 문해력과 이어지는 맞춤법공부를 탄탄히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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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2학기 급수표 받아쓰기 - 초등학교 입학하면 꼭 하는 급수표 받아쓰기
컨텐츠연구소 수(秀) 지음 / 스쿨존에듀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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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2학기 급수표 받아쓰기


저자 - 컨텐츠연구소 / 출판 - 스쿨존에듀







아이는 아직 예비초 7살이라 1학년 대상의 받아쓰기책으로 공부중이지만

언젠가 하게 될 책이기에 호기심에 미리 펼쳐본 2학년 2학기 급수표 받아쓰기.

이 정도는 써야 2학년 형님이라고 할 수 있나봐 ~ 하고 한결이에게 말했더니

읽는 건 자신있는데 쓰기에는 글자가 좀 많은 것 같다하더라구요ㅎㅎ





초등학교 각 학년별 교과과정을 따라가면서 익힐 수 있는 급수표 받아쓰기.

구성은 역시 1학년 1학기, 1학년 2학기 편과 동일합니다.

자음자, 모음자를 쓰는 순서가 나와서 획순에 맞게 바르게 써볼 수 있는 페이지,

자음, 모음을 연결해 가부터 히까지 나와있는 한글 기본 음절표를 뒤로 하고 나면

이 급수표 받아쓰기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1급~15급까지의 받아쓰기를 만날 수 있어요.


1학년 2학기 편에서는 4급이 되야 나오던 물음표가 들어간 문장이

2학년 2학기 편에서는 1급에서 바로 나오기 시작합니다.

거기에 큰따옴표도 1학년 1학기에서는 6급에 들어가야 만날 수 있었는데

2학년 2학기 급수표 받아쓰기에서는 역시 1급에서 바로 연습할 수 있는 문장이 나오고 있더라구요.


어른들에겐 이런 문장부호가 이미 익숙해서 그 의미대로 바로 해석해내지만,

한창 배우는 아이들은 이 안에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낯설어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니나다를까 한결이도 큰따옴표가 생소한지 이 기호에 대한 질문을 계속 해왔답니다.

같이 책을 읽을 때 많이 봤을법한데도, 다른 책에서 다른 형식으로 만나니 또 다르게 다가오나봐요.





빨갛다. 쫓다. 콧노래. "", ?, 훨훨


1학년 기준으로 계속 공부하다 2학년 2학기 받아쓰기를 보니 상대적으로 굉장히 어려워보기이도 합니다.


하지만 이 2학년 2학기 급수표 받아쓰기 역시

각 학기별 초등 국어 교과서 바탕의 급수표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책이기에

쓰기 쉬운 글자에는 이미 익숙해진 초등학교 2학년 아이들은

이제 이런 어려운 글자를 쓰고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충분히 지니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겠죠.






큰따옴표가 신기한지 이 문장부호가 들어간 글을 써보고 싶다고 해서

2급에 있는 "성큼성큼 걷는다.'를 한번 따라 써보기로 했어요ㅎㅎ


얼마전 동생과 놀다가 다쳐서 왼쪽 팔 깁스를 하고 있는 한결이는 글씨를 평소보다는 더 비뚤비뚤 적긴했지만

그래도 호기심과 하고자하는 의욕은 또 높아서 제가 책을 꾹 잡아줬더니 열심히 써보더라구요.


" 막상 쓰려니까 생각한 것보다 더 작아서 이게 잘 써질지 모르겠어요. 6이랑 9랑 비슷하게 쓰면 될 것 같기도 한데.. "

하면서 태어나 처음으로 큰따옴표를 적어보면서 재미있어합니다.


그리고 다 쓰더니 " 작게 쓴 66이랑 99같아. 이건 안까먹을 것 같아요" 하면서 빈 공간에도 몇번 더 써보더라구요.

그런 모습이 더 귀엽게 느껴지네요 ^^ㅋ





잘 듣고 받아쓰기, 또박또박 받아쓰기를 통해

불러주는대로 적어보고 얼마나 정확히 바른 글씨로 적어내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밑에 있는 칭찬해 주세요! 칸이 참 좋아보이는게 이건 평가라고 하면 평가인데,

잘했어요 훌륭해요 최고예요 뭐 다 긍정적인 표현들이예요.


결과물에 대해 보상을 이 칭찬체크박스로 잘 활용한다면 아이들의 성취감을 높이는 데도 아주 좋을 것 같네요 ^^





받아쓰기만 하다보면 중간중간 나오는 놀이터.


한결이도 이 놀이터페이지를 굉장히 좋아해서 다른그림찾기를 해봤어요.

어렵지않게 답을 찾아낼 수 있어서 아이들이 받아쓰기로 지쳐할 때나 머리식히는데 제격일 것 같습니다.



6살의 한결이에게는 와 벌써 내년에 7살이 되네, 유치원에서 제일 큰 형님이 되겠네~ 했는데

올해 7살이 된 한결이에겐 와 이제 내년에 초등학생이 되네! 하고 있어요ㅎㅎ

아차하면 어느덧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또 고학년으로, 또 중학생으로 커가고 있겠죠.


아이가 커가는 만큼 준비할 것도 배워나가야할 것도 많겠지만

뭐니뭐니해도 학습에서의 가장 기초는 바르게 쓰고 바르게 읽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초등학교를 입학하자마자 처음 치르게 되는 시험이 받아쓰기인 만큼

그 중요성이 더 부각이 되는 것 같기도 하구요.


뭐든지 시작과 동시에 챙겨야할 게 많으면 금방 지쳐버리는 법~

받아쓰기할 때 공책도, 교과서도, 급수표도 이 책 한권으로 한번에 해결할 수 있으니

아이의 쓰기학습을 조금 더 알차고 편하게 해보시는 건 어떨까 싶어요~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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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2학기 급수표 받아쓰기 - 초등학교 입학하면 꼭 하는 급수표 받아쓰기
컨텐츠연구소 수(秀) 지음 / 스쿨존에듀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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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1학년 2학기 급수표 받아쓰기

저자 - 컨텐츠연구소 / 출판 - 스쿨존에듀



예비초 첫째는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저와 함께 글읽는 연습, 글쓰는 연습을 열심히 하는 중이예요.

글자 하나하나 어떤 발음이 나는지

그리고 받침을 붙였을 때는 또 어떤 소리가 되는지를 배우고 익혀나가면서

아이는 요즘 읽기에 부쩍 자신감을 보이고 있답니다.

그런데 쓰기는 꽤 어려워하고 있다는 게 느껴집니다.

가끔 동시에서 나오는 문장을 써볼때가 있는데

한글을 소리나는대로 쓰지도 않을뿐더러,

삶, 닮다, 화해, 환경 이런 이중모음과 겹받침 단어들은

아이에게는 많이 어렵게 느껴지는지 쓰기를 부담스러워하더라구요.

하지만 다행히도 집에 있는 1학년 1학기 급수표 받아쓰기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꼭 만나게 되는 학기별 급수표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있어

적절한 난이도 덕분에 아이가 곧잘 따라와주고 있어요.

그런데 이 책이 이 다음 1학년 2학기 급수표 받아쓰기도 있더라구요.

어떤 단어와 어떤 문장들이 나오는지 이미 마음은 초등학생인 아이와 함께 살펴보기로 했습니다ㅎㅎ




1학년 1학기 급수표 받아쓰기와 구성이 비슷합니다.

자음자, 모음자가 순서대로 나온후에 한글 기본 음절표가 제시됩니다.

한글 처음 배울 때 가갸거겨고교~ 정말 열심히 따라했던 아이였어요.

이제 제법 이 글자들이 익숙해서 제가 "주" "머" "니" 라고 하면 바로바로 해당글자를 찾아내며

이 과정을 즐기는 아이 모습에 그 사이 참 많이 컸다~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

1학년 2학기 받아쓰기 급수표를 펼쳤더니 확실히 1학기보다 조금 더 난이도가 있다는 게 느껴졌어요.

1학기에서는 나, 너, 우리, 아기처럼 정말 간단한 단어들부터 시작이 됐었는데

2학기 급수표 받아쓰기에서는 1급부터가 이미 단어를 넘어 구절이 나오고 있었거든요.

1급부터 15급까지 다양한 형태의 문장과 단어들이 보입니다.

1급당 10개씩 문장 혹은 구절이 주어지는데

한번 읽고 넘어가기보다는 여러번 읽어보며 발음과 글자형태를 익혀가는 데 도움이 되겠죠.

이를 위해 아래 숫자에 읽은만큼 표시할 수 있는 체크박스가 있더라구요.

읽고 난 후엔 이 책의 목적에 맞도록 바른 획순으로 따라써볼 수 있는 칸이 주어집니다.

띄어쓰기, 마침표의 위치를 신경쓰며 글자를 쓰는 연습을 해보면 좋을 것 같았어요.

첫째도 문장을 써보고 싶다고 하길래 천천히 글자를 써보기로 했어요.

사실 저는 아이에게 글자를 처음 가르칠 때 획순에 그리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저의 실수라면 실수였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가 일단 쓰는 행위 자체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매우 컸기 때문에

최대한 참견을 하지 않고 편하게 적도록 했었거든요.

그런데 읽기를 어느정도 해내고 쓰기를 제대로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왼쪽에서 오른쪽, 위에서 아래로의 획순은

이쁜 글씨를 위한 것 뿐만 아니라, 효울적으로 글을 쓰는 데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그래서 최근 아이에게 설명을 하고 이해를 구한 뒤

저와 함께 획순에 맞춰 다시 글자 쓰는 연습을 하고 있답니다.

아이는 '원'을 적을 때도 ㅇ ▶ ㅓ ▶ ㅜ ▶ ㄴ 순서로 적었었는데

이번 기회에 ㅇ ▶ ㅜ ▶ ㅓ ▶ ㄴ 로 쓰면서 다시금 글자적는 위치와 순서를 제대로 확인했어요.

글자를 천천히 써내려가던 아이가 갑자기 이상하다면서 질문을 해옵니다.

" 왜 이렇게 발음하지? 이러면 소리랑 글자가 달라서 헷갈리잖아 "

김밥을 먹습니다

이 문장을 읽고 쓰면서 먹씁니다라고 써야하지않냐는 아이에게

한글맞춤법은 표준어의 소리와 문법을 모두 고려해야하기 때문이래 라고 이야길 해주고 싶지만

예비초에게는 아직 너무 어려운 설명일 것 같아서 예를 들어보기로 했어요.

김밥을 먹다 ▶ 김바블 먹따 or 김빠블 먹따

김밥이 먹고싶다 ▶ 김바비 먹꼬십따 or 김빠비 먹꼬십따

" 어떨땐 김바비 ~ 어떨땐 김바블~ 계속 다르게 적는데 그때마다 '김밥'이라는 단어를 떠올릴 수 있을까?

발음나는 대로 전부 다르게 적으면 더 헷갈리지 않을까? "

" 김바블? 꼭 이름같네ㅎㅎ 김밥이 생각날 것 같진 않아 "

" '김밥'이라는 쓰겠다 ! 정해놔야 누구나 알아보기 쉽고 서로 이해하기 쉬워서 이렇게 하기로 약속을 했대 "

ㅁ을 쓸때도 역시 획순에 맞춰 쓰기로 연습해봅니다.

처음 글을 배울 때 ㅁ(미음)을 네모모양이라고 인식한 아이는

그림그리듯이 그냥 한번에 선을 이어 네모모양을 만들었었거든요.

이제는 글자 ㅁ의 획순에 맞춰 쓰는 연습을 하면서 다시금 쓰는 순서를 익히게 됐답니다.

따라쓰기가 끝나면 뒤이어 잘 듣고 받아쓰기, 또박또박 받아쓰기가 나오는데

이건 정말 초등학교 일과속에서 할 법한 받아쓰기를 미리 연습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더라구요.

어떤 글자가 헷갈리는지 어떤 받침이 계속 틀리는지도 확인할 수 있으니

실전을 위해 대비를 미리 해두는 것도 좋겠죠 ^^

1학기 급수표 받아쓰기에도 있던 놀이터가 2학기에도 나와서 아이가 반가워했어요.

그림완성하기, 미로찾기, 다른그림찾기 등

어렵지않은 방법으로 구성된 재미있는 페이지에서

열심히 받아쓰기를 한 아이들이 잠깐 쉬고 갈 수 있는 시간이 되어주는 놀이터.

초등학교 갈 날을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는 아이는

초등학생 형님들이 하는 공부를 자기도 해내겠다면서 의기양양한거 보면 아무래도

1학년 1학기 받아쓰기 급수표가 끝나면 이 1학년 2학기 받아쓰기 급수표를 바로 시작하지 않을까 싶어요.

초등학교에서 시작하는 첫 시험인 받아쓰기.

읽기와는 다르게 쓰기는 아주 긴 시간동안 연습하고 계속 익혀가야하기 때문에

차근차근 1학년 2학기 급수표 받아쓰기의 도움을 받아 쓰기연습을 해볼까 합니다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1학년2학기급수표받아쓰기 #컨텐츠연구소 #스쿨존에듀

#초등학생1학년받아쓰기 #초등학생받아쓰기 #1학년2학기받아쓰기 #급수표받아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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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 준비 100일+ - 초등 교사 부부가 알려 주는
공혜정.신재현 지음 / 처음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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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 준비 100일+

저자 - 공혜정, 신재현 / 출판 - 처음북스



어느덧 저희 첫째가 유치원을 졸업할 날이 가까워지고 있어요.

이말인즉슨, 초등학교 입학이 얼마 남지않았다는 말이죠 ~ ^^

아이도 초등학교 앞을 지나갈때마다

" 나도 이제 내년이면 초등학생이 될거야 ! " 하면서 어깨를 으쓱해보이는 거 보면

매우 설레어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답니다.

하지만, 아이의 두근대는 마음과는 다르게 부모인 저는 걱정이 앞서요.

첫째다보니 저 역시 아직 초등학교에 대해 잘 모르는 것아 낯설기도 하고

보육개념을 떠난 첫 교육기관에 다니게 될 아이가 잘 적응해줄지 불안하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읽게 된 < 초등학교 입학 준비 100일+ >

입학을 앞둔 아이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콕콕 찝어주고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것들을 제시해주고 있어서

읽으면서도 굉장히, 정말로 읽길 잘했다고 생각한 책이예요.

첫장부터 꼼꼼히 읽어내려가면서

제가 몰랐던 부분들에 대해 만족스러운 답변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가문땅에 단비가 내린 것 같은 느낌을 제대로 받았답니다ㅋㅋ

이 책의 저자가 초등교사 부부라서 더욱 더 신뢰가 가는 내용들.

1장부터 5장, 그리고 뒤이어 속 시원한 학부모 상담소가 차례로 이어집니다.


1장 초등학교 입학준비 100+

2장 초등학교 입학준비 100~50day

3장 초등학교 입학준비 50~1day

4장 두근두근 초등학교 입학식과 등교

5장 본격적인 초등학교 1학년 과정

Q&A 속 시원한 학부모 상담소

초등학교는 '교시'라는 개념이 생기면서 그 시간안에 해결해야하는 일들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아이같은 경우는 성격이 꼼꼼하고 여유가 묻어나는 편이라

색종이를 접어도, 그림을 그려도, 독후활동을 해도 항상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그런 성격인걸 알기에 집에서 이런 활동을 할 때 아낌없이 시간을 주고 있기도 하구요.

그런데 초등학교 가면 정해진 시간에 해내야 하는 일들이 생긴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되면서

마냥 많은 시간이 주어지는 것도 결코 좋기만 한 건 아니라는 걸 알게 됐어요.

물론 집에서야 아이가 놀이와 학습에 대한 욕구를 충족되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면 좋겠지만

일단 시간 안에 무언가를 해결해야한다, 완성해야한다라는 개념이 별로 없는(?) 아이에게

초등학교 안에서 공동체 생활을 위해 시간을 지켜내는 부분도 이제는 가르쳐주어야 할 것 같더라구요.


입학 전에 아이가 가져야 할 습관 중에 ' 스스로 하는 습관 '이 있더라구요.

이닦기, 세수하기, 가방 바르게 메기, 단추 잠그기 외에

우유팩 혼자 열어보기, 뚜껑있는 주스 열기도 있어서 새삼 유치원에서 배워왔다는 아이 말이 떠올랐어요.

그 때는 그런것까지 연습을 해? 그랬는데

이런 소소한 일 하나하나 도와주는 건 집에서나 가능한거다 라는 생각이 자연스레 나면서 수긍이 됩니다.

요즘 화장실 뒷처리 연습하고 있는 아이는

처음 시작할 때는 내켜하지않더니 한두번 스스로 하고서 뿌듯함을 느낀건지

요즘은 먼저 선뜻 화장실 혼자 뒷정리해보겠다는 이야길 해요.

벌써 이만큼이나 커서 부모 손이 덜 필요해지는 첫째를 보고있자면

대견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조금 천천히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ㅎㅎ

책을 읽다보니 비폭력 대화법 3요소라는 게 있더라구요.

객관적 사실 + 나의 감정 + 내가 바라는 것

현재 어떤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은지 정확한 사실을 이야기하고,

그래서 내 기분은 지금 어떤 상태인지, 그리고 내가 앞으로 희망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깔끔하고 전할 수 있는 원활한 사회적 표현방법이라고 해서

머릿속에 꼭 기억해두고 저도 아이와 대화할 때 사용해보려고 해요. ^^


예비초등 부모라면 다들 궁금한 내 아이 학습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저 역시 아이랑 한글, 수학, 영어는 매일 꾸준히 하고 있지만

잘하고 있는건지, 어디까지 해야하는건지, 어느정도가 적당한지 가늠이 잘 안될 때가 많아요.

검색도 많이 해봤지만 같은 7세라 하더라도

학습에 대한 관심, 능력, 태도가 천차만별이라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더라구요.

내 아이는 초등학교 들어가서 교과서를 이해할 정도는 될까? 늘 긴가민가했는데

이 책에 한글, 수학, 영어학습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느 능력치가 필요한지

나와있어서 너무 속이 시원했어요ㅋㅋ

아인 한글은 일단 읽기는 다 떼긴했지만,

앞으로 저에게 남은 숙제는 아이가 바른 획순에 따라

글을 쓰는 연습을 하도록 해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전 아이에게 한글을 가르칠 때 획순을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획순을 따라 썼을 때 가장 효율적이라고 하는 저자의 이야기에 고개가 끄덕여지면서 바로 이해가 되더라구요.




한글 읽기 테스트, 한글 쓰기 테스트, 수학 개념 테스트

책 안에 QR코드가 있어서 전 이거 보자마자 바로 프린트를 합니다ㅋ

그리고 아이에게 건네주고 점수로 매겨본 첫 테스트라고나 할까요ㅎㅎ

각 테스트에 대한 해석도 잘 나와있어서

내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을 위한 학습상태가 충분한지,

조금은 더 준비가 필요한지를 알 수 있도록 파악하기가 쉬워서 참 좋더라구요.

전 이 책을 읽으면서 오랜만에 필요한 부분부분에 줄을 그어봤어요.

아이에게 필요한, 그리고 부모인 저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와 정보가 많이 있어서

줄긋고 기억하고 메모도 해가면서 정말 열심히 읽었답니다ㅎㅎ

입학 하기전, 입학할 때, 그리고 입학한 후에 필요한 정보가 한가득 담겨있는

< 초등학교 입학 준비 100일+ >로 차근차근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준비해보려구요.

혹시 저처럼 첫 아이의 설레는 입학과 완벽한 적응을 위해 고민이신 분들은 책 한번 펼쳐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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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알파벳 쓰기 - 14일이면 알파벳을 정확하게 쓸 수 있어요! 바빠 영어
징검다리 교육연구소 지음, Michael A. Putlack 감수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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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알파벳 쓰기

저자 - 징검다리 교육연구소 / 출판 - 이지스에듀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초 첫째는 한글, 수학, 영어를 꾸준히 하고 있어요.

그 중에 영어는 아이가 한글과는 다른 생김새와 발음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해서

재미나게 공부하고는 있지만 획순때문에 서서히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처음 가르칠 때 획순에 그리 신경을 쓰지 않았더니 쓰는 방향도 제각각, 크기도 제각각

막 관심을 가질 때 자꾸 옆에서 이렇게 해야해, 이 방향으로 쓰는게 맞아 라고 하면

그 흥미가 금방 꺾일까봐 나중에 천천히 잡아줘야지하던게 요 근래까지 고치질 못하고 있었거든요.

이 기회에 획순에 맞게, 적당한 글씨크기로 정확한 위치에 써보자하고

<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알파벳 쓰기 >를 첫째와 같이 해보기로 했답니다.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알파벳 쓰기 라는 도서 이름에 맞게

14일만에 끝날 수 있도록 공부 계획표가 제시되어 있더라구요.

물론 이 계획표대로 따라가지 않고, 아이 학습능력에 맞춰 양을 정하셔도 되지만

무엇보다 언어는 습관이 중요하잖아요,

적은 양을 하더라도 꾸준히 학습해주는 게 더 중요하겠죠 ^^

예비초 첫째같은 경우는 알파벳은 이미 다 알고는 있지만

가끔 소문자의 b와 d를 헷갈려하기도 하고, p와 q를 반대로 쓸 때가 있어요.

이 책으로 공부하면서 바른 글씨로 정확한 획순에 따라 적는 연습과

비슷하게 생긴 알파벳을 정확히 암기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답니다.

알파벳의 시작 대문자 A와 소문자 a

예쁘게 쓰는 법의 팁을 아이에게 먼저 읽어줬어요.

A는 세모 그리듯 두 선을 뾰족하게 만들고,

a는 동그라미를 그라다가 직선으로 마무리 하기.

이걸 기억하면서 획순대로 정확히 써보기로 합니다.

"A는 대문자, 소문자 나 다 알아. 이것봐 쓰는 순서도 맞지? "

아이는 글씨가 칸 안 적절한 위치에 오도록 천천히 선을 그으며

하나하나 써내려가더니 금방 한 페이지를 끝냈어요.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알파벳 쓰기 책은

원어민 발음이 담긴 정확한 음원을 들을 수 있도록 QR코드가 제공되고 있더라구요.

책 표지와 9p에 QR코드가 있어서 이걸 이용하면 쓰기학습과 동시에 바로 귀로도 익힐 수 있어요.

발음을 알고는 있지만 익숙한듯 계속 들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보여서

아이가 직접 QR코드를 찍어 해당학습 페이지에 맞게 음원을 재생해주었답니다.

알파벳 음원 듣기

단어 듣기


알파벳을 다 써내려간 아이는 단어쓰기를 시작하면서

단어 듣기의 A/a를 눌러 발음을 귀기울여 들으면서 알파벳을 써내려갔어요.

매우 친숙한 영단어들을 대문자와 소문자로 빈칸을 메꿔 단어를 완성시킵니다.


처음에는 알파벳을 따라 쓸 수 있도록 연한 선이 그어져 있고

그 다음은 점이, 그 다음엔 칸만 있는 공간에 직접 써내려가도록 구성이 되어있어서

단계별 알파벳 쓰기를 하며 정확히 익혀본 알파벳 A와 a

A부터 Z까지의 구성이 비슷한 형식인데

그 사이사이에 복습할 수 있는 페이지가 있더라구요.


REVIEW로 다시 복습해볼 수 있는 페이지.

대문자 소문자 짝지어 연결하기

알파벳 순세어 맞게 빈 공간 메꾸기

단어를 보고 알파벳과 연결지어보기를 통해서

배웠던 알파벳의 대문자, 소문자를 다시 써보고 확인하는 동시에

해당 단어들도 떠올리고 익힐 수 있겠죠.

한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곡선과 직선을 그리는 연습을 하면서

운필력을 키우면 좋다는 이야길 많이 들었는데 영어의 알파벳도 해당되나봅니다^^

알파벳을 멋지게 쓰기 위한 연습페이지가 있더라구요.

곡선, 사선을 차근차근 따라 그리며

이 선들이 해당되는 알파벳을 그려보는 연습을 할 수 있어요.

첫째는 동그랗게 선을 그리더니

"아 얘네는 둥글둥글한게 있으니까 여기에 있는거구나? "하면서 선과 선, 점과 점을 잇고

마지막엔 역시나 스스로 알파벳을 적절한 위치와 크기에 맞춰 적어내는 연습을 했어요.



아이가 헷갈려하는 b와 d를 구분하는 꿀팁 소개 !

양손으로 b와 d를 만들고서 그 순서를 외우면 되는데,

p와 q 역시 이런 손동작으로 헷갈리지 않도록 알려주더라구요.

손으로 한두번 만들어 기억해보면 오래~ 기억에 남을테니

아무래도 앞으로 헷갈려서 잘못 적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 ^^

알파벳쓰기 외에 교육부에서 권장하는 초등 필수 영단어 78개도 모아놨기 때문에

겸사겸사 미리 익혀두면 좋을 것 같아요.

한글단어같은 경우는 늘 일상생활 속에서 접하기 때문에 어휘확장을 보다 편하게 할 수 있지만

영단어같은 경우는, 관심을 가지고 외우고 배워나가지 않으면 나중에 한번에 외우려고할 때 쉽지 않겠죠.

일상 속 해야할 일이 많은 바쁜 초등학생들에게 필요한 것만 쏙쏙 알려주는

<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알파벳 외우기 > 로

획순에 맞는 이쁜 알파벳 쓰기 방법과 초등 필수영단어를 한번에 해결해보세요 ~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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