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긍정이 멘토다 - 삶을 무조건 행복으로 이끄는 긍정의 힘!
김근화 외 35인 지음 / 행복에너지 / 201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36인 긍정멘토의 살아숨쉬는 생생한 이야기 <긍정이 멘토다>

이 책을 접하게 된 것은 저자 중의 한 명인 이영희 작가를 한 수업에서 우연히 만나고 난 이후였다. 곱고 부드러운 목소리, 항상 미소 띤 밝은 표정의 소유자여서 곱고 바르게 자란 사람으로 생각했다.하지만 보이는 겉모습과 다르게 평탄치 않은 환경에서 자라왔다.

가난, 가정불화... 사실 이러한 요소들은 사람을 비뚤어지게, 세상을 원망하게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긍정의 힘으로 그것을 딛고 일어섰을 때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음을 이영희 저자 편을 읽고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주었다.

현재 자신이 가장 행복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저자.

현재 CS 강사로 활동 중인데 기회가 된다면 그녀의 에너지를 느껴보고 싶다.

 

이 책에는 이영희 작가 외에도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나 권인아 리포터 등 검색으로 찾아볼 수 있는 인물과 각계각층 리더들의 도전, 성공, 웃음, 행복, 희망 등 5가지 카테고리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혹시나 긍정의 힘에 대해 확신이 들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청춘 마중 - 청춘을 마중 나갑니다
이연우 지음 / 미래문화사 / 201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중이란 의미는 오는 사람을 나가서 맞이한다는 뜻이다.

이제 막 성인으로 사회인으로 들어서는 청춘들을 반겨주면서 해주는 이야기, 청춘마중.

산뜻한 오렌지색 표지와 힘차게 뻗친 글씨에서 뭔지 모를 젊음의 힘이 느껴졌다.

 

한동안 힐링, 힘든 청춘을 위로하고 다독거려주는 것이 주요 키워드였지만  

사실 그것은 청춘과 잘 어울리지 않는 듯 했다.

어느 시대를 살던 청춘은 혼란과 방황을 뚫고 역경과 고난을 헤쳐나가야 하는 것이 숙명이기 때문이리라.

 

내가 대학을 다니던 시절에는 졸업반 선배들이 공무원 시험합격에 했다하면 축하가 아니라 욕을 먹었다.

특히 교수님들은 학교 수준을 떨어뜨리는 행동이라고 졸업식때는 얼굴도 안 보실 정도였다.

이제는 부모와 학생들의 가장 선호 직업 1,2위를 다투는 수준으로 격상되었으니

그간 시간의 흐름과 함께 경기와 취업 자체가 많이 어려워졌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작가 이연우는 그런 세태를 책의 시작에서부터 바로 꼬집는다.

하지만 마냥 훈계하지 않고 때로는 직장 선배로 때로는 인생의 선배로 따뜻한 조언과 충고를 아끼지 않는다.

미생의 장백기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라는 평을 찾아볼 수 있는 만큼 현명한 처세술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직장 생활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색다른 문화들 - 회식이나, 자료 정리, 퇴근시간 사수 등은

사회 초년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새해가 밝았다. 곧 졸업과 입학, 입사가 시작될 것이다.

그 친구들에게, 부서에 입사하는 신입사원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핑크 리더십 - 가슴이 따뜻해지는 메리 케이 경영 이야기
메리 케이 애시 지음, 임정재 옮김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제목을 보는 순간부터 저자가 여성이거나 여성을 위한 리더십을 다룬 책이라고 생각했다.
핑크라는 단어에서 느낄수 있는 전형적인 이미지가 '여성스럽다'이기 때문이다.
역시나 내 예상대로 메리 케이 화장품 회사를 설립한 메리 케이 애시 여사가 쓴 책이다.
참고로, 해외 화장품 브랜드는 곧 창립자의 이름인 경우가 많다. 에스티 로더, 엘리자베스 아덴 등

 

대부분의 조직생활은 남자들이 만든 룰에 의해서 운영되고 있다.
위로 올라가기 위해서 테러리스트나 전사가 되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많지만
성향과 맞지 않는데 억지로 바꾸기란 쉽지 않다.
어떤 리더십이 나와 잘 어울릴까 고민하던 차에 이 책을 집어들게 되었다.

 

고객과 접점으로 있는 뷰티컨설턴트. 조직의 관점에서 본다면 가장 하급자일테지만
메리 케이는 그들을 부하직원으로 대하지 않고 파트너로서 소중하게 여긴다.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으면 다른 이유보다 개인적인 사정이 있는지 먼저 물어보고
한사람 한사람이 더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업무 전환도 고려해준다.


주변에서 그렇게 하면 실패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지만
결국은 메리케이가 성공했고 자신의 방법이 옳음을 증명했다.

메리 케이가 화장품회사로 창립자도 여성, 고객도 여성,
사내의 다수 인력을 차지하는 뷰티컨설턴트도 여성이기 때문이어선지
리더십 역시 굉장히 세심하며 인간 중심적이다.

 

해답을 사람에게서 찾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란 어떤 것인지 손수 보여준 메리 케이.
1963년도, 48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회사를 설립했던 메리 케이.
지금은 작고했지만 그녀의 활약은 현대의 여성들이 롤모델로 삼아도 손색이 없다.
지금 나이가 많아서 늦었다고, 남성들이 만든 룰 때문에 힘들다고 망설이거나 불평하지 말자.
메리케이가 50년 전에 할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빠랑 산티아고 - 아홉 살 아들과 함께 떠난 산티아고 여행기 아빠랑 산티아고
서정균 지음 / 문예춘추사 / 2014년 8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읽기 전 내가 아는 산티아고 순례자들은 도보여행가 김남희,

제주올레 이사장 서명숙 등 모두 여자였다.
한국의 중년 남자가 특히 아들과 함께 산티아고를 걷는다라는 것은 정말 상상하기도 쉽지 않다.
한국에서는 아빠를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끼리 여행하는 경우와 함께 여행을 떠났지만
아빠만 먼저 돌아와 출근하는 경우를 흔히 보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빠와 아들은 가까운 듯 하지만 친하지 않는 사이가 아닌가.
이렇게 산티아고와 어울리지 않는 이미지를 가진 두 명의 남자가 그 길을 걸었다.

 

저자는 스스로 말한다. 여행을 통해 거창한 것, 대단한 것을 얻으려고 하지 않았다고.
그저 아이와 함께 했던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본인은 회사를 그만둔 시점이어서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큰 목표 없이 학교를

한 달 이상 쉬는 것을 과감하게 선택할 수 있었던 부모의 결정이 놀랍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한 사람의 여행에세이라기 보다 아들을 키우는 아빠의 육아일기에 가깝다.

 

9살 어린이에게는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 순례길을
아빠와 이런 저런 대화를 하면서 걷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나 역시 중고등학교 시절 매년 1월 1일이 되면 아빠와 함께
금정산을 올랐는데 3,4번 밖에 되지 않았지만 특별한 추억으로 남아 있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단연 산티아고에 도착해서 아들을 부둥켜안고

우는 장면에서였다. 
그 울음에서 800km를 걷는 것을 해냈다는 벅찬 보람과 아프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한 아들의 기특함이 나에게도 느껴졌다. 나 역시 딸이 크면 딸과 함께 산티아고를 걷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속에는 다른 사진보다 저자와 아들의 뒷모습 사진이 많다.
아빠의 큰 배낭, 아들의 작은 배낭.
저마다의 짐을 짊어지고 걸어가는 것이 인생이 아닌가 한다.

 

요즘은 TV 예능에서도 아빠와 함께 하는 일상이나 여행하기를 많이 다룬다.
남자들이 육아휴직을 쓰는 경우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다.
그런 아빠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더욱 적극적으로 육아에 동참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낙천적 사고방식 - 당신의 두뇌에 쾌감이 폭발하는
김열방 외 지음 / 날개미디어 / 2013년 9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김열방 목사가 주요 저자이고 공저자 모두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교회에서 설교나 간증을 듣는 듯한 느낌이 들어 거북할 수도 있다.
교회를 다니는 본인도 이런 느낌이 들진데, 비종교인은 오죽하겠는가 싶다.
하지만 그 부분을 내려놓고 본다면, 책 쓰기를 통한 자기계발에 대해서는 명확한 메시지를 얻을 수 있다.
 
p33
책을 내므로 얻게 되는 유익이 15가지나 됩니다.
"꿈성자위분, 책이지신천, 최최가부전"입니다.
꿈의 성취, 성공 인정, 자기 계발, 위치 상승, 분신 만듦, 책 마케팅, 이름 남김,
지혜 상속, 신적 권위, 천년 존재, 최고 학위, 최대 기적, 가문 영광, 부모 효도, 전도 목적.

→ 앞머리만 따서 리듬을 타는 것은 중,고등학교 시절 암기과목 외울때 쓰던 방법이다.
책쓰기를 통한 유익도 이렇게 노래가락으로 만들다니 그 발상이 특이하다.
마지막 전도 목적은 본인의 가치 판단에 따라서 취사선택하면 될 것이고, 암튼 외우기도 쉽고 머리에도 쏙쏙 들어온다.
 
p45
오리를 가자면 십리를 간다는 마음으로 두 배의 법칙을 따라 충분히 해야 합니다.
'읽쓰퇴홍파현'의 즐거움은 몰입에서 나옵니다.
나는 책 읽는 즐거움에 몰입, 책 쓰는 즐거움에 몰입, 퇴고하는 즐거움에 몰입, 홍보하는 즐거움에 몰입, 파는 즐거움에 몰입, 현금을 거두는 즐거움에 몰입 등, 몰입의 대가입니다.
 
p188
가지는 인위적으로 많이 만드는 것이 아니다. 저절로 생겨나는 것이다.
인위적으로 만든 잘못된 가지는 줄기를 썩게 하고 나무 전체에 필요한 영양분을 빼앗아 간다.
→ 나도 한 때 휴대폰 전화번호에 저장된 사람 수가 곧 나의 인맥이라고 생각했으나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부질없음을 깨달았다.
내가 정작 필요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 특히 책을 사줌으로서 지지하고 응원해주는 사람이 진정한 가지고 인맥이다.
 
p231
천재 작가의 습관이란 무엇일까요? 다음의 네 가지로 "자천하매"입니다.
자기 계발을 위한 구별된 영역으로 가고, 천재가 쓴 책을 사서 읽고, 하나님과 산책하며 대화하고,
매일 한 줄이라도 꼭 책을 써라.
→ 역시나 공식처럼 작가의 습관을 입에 착착 감기게끔 만들었다.
책을 읽기 위한 장소로 스타벅스에 가라는 것(물론 꼭 스벅일 필요는 없다. 본인 현실에 어울리는 장소)과 일맥상통하며
특히 매일 한줄이라도 꼭 책을 써라는 말은 꾸준한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