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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나를 차별화할 것인가 - 대한민국 1등 브랜드 컨설턴트 김우선의 브랜딩 전략
김우선 지음 / 위닝북스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직장생활을 한 지 10년이 넘어가면서부터 나의 고민이 예전과는 약간 달라졌음을
스스로 느낄 수 있다.
예전 고민이 '이 일이 내 적성에 맞는가?', '내가 이 일을 잘 할 수 있을까?' 라면
이제는 '나는 이 분야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가?', '이 분야의 전문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인가?'로 변하는 것이다.
또한 앞으로의 방향을 조직에서 성장하는 쪽으로 잡을 것인지, 독자적인 길을 걸을 것인지
좀 더 고민을 하고 결정을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물론 결정하지 않고 계속 고민만 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될 때 <어떻게 나를 차별화할 것인가>를 접하게 되었다.
제목에서 마치 하버드나 와튼스쿨의 교수가 저술한 듯한 이미지를 풍겼는데,
대한민국 1등 브랜드 컨설턴트의 저서였다.
시럽, 아리따움, 에버리치, 릴리안 숨쉬다 등등 그녀가 디자인한 익숙한 브랜드가 한 두가지가 아니다!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것은 결국 사람들의 뇌리속에 딱 박히는 무언가를 심었다는 의미이고,
그렇게 브랜드는 기억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저자가 다양한 브랜드 네이밍을 했던 경험을 토대로 휴먼 브랜드, 퍼스널 브랜드할 수 있는 비법을 알려주고 있다.
특히나 도전과 탐색, 아이덴티티, 탁월함, 철학 등 인생을 살면서 놓치지 않아야 할 가치가 결국 브랜드화에도
성공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이미 알고는 있지만 가끔씩 정말 그럴까? 의심을 가졌던 '스펙보다는 스토리라는 결론'이
결국 맞음을 증명해주는 책.
개인사업자, 1인기업가 뿐 아니라 평범한 직장인이라도 자신을 브랜드화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필독하길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