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꽃
제임스 서버 지음, 강무홍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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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모든 것을 앗아간 자리에
마지막으로 남은 건, 단 하나의 꽃이었습니다.

그 작고 여린 존재는 사람들 사이에
다시 웃음이 피어나게 하고, 사랑이 싹트게 하고, 삶을 살아갈 용기를 건넵니다.

하지만 인간은 또 실수하고,
전쟁은 다시 시작됩니다.

폭력속에
다시 페허가 되어가는 악순환이 반복되어서
저절로 침묵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
또 하나의 꽃이, 조용히 피어납니다.

끝내 사라지지 않는 희망.
우리가 끝끝내 붙잡아야 할 평화.

이 작은 그림책은
가장 단순한 말과 선으로
가장 깊은 진실을 전합니다.



인간은 망가뜨리기도 하지만, 다시 일으킬 줄도 아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안도의 한숨을 쉬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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