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모든 것을 앗아간 자리에마지막으로 남은 건, 단 하나의 꽃이었습니다.그 작고 여린 존재는 사람들 사이에다시 웃음이 피어나게 하고, 사랑이 싹트게 하고, 삶을 살아갈 용기를 건넵니다.하지만 인간은 또 실수하고, 전쟁은 다시 시작됩니다.폭력속에다시 페허가 되어가는 악순환이 반복되어서저절로 침묵하게 됩니다그리고 마지막 장면.또 하나의 꽃이, 조용히 피어납니다.끝내 사라지지 않는 희망.우리가 끝끝내 붙잡아야 할 평화.이 작은 그림책은가장 단순한 말과 선으로가장 깊은 진실을 전합니다.ㆍㆍㆍ인간은 망가뜨리기도 하지만, 다시 일으킬 줄도 아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안도의 한숨을 쉬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