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쿠치 치키의 작품은 말이 많지 않다. 하지만 언제나 상상력을 자극한다.그리고 독자에게 날개를 달아준다. 함께 날 수 있도록...비둘기였다가, 솔개이었다가, 까망이었기도 한 기분이다.『산을 날다』는 아이를 ‘지금 존재 그대로’ 바라보게 해주는 거울이었다.그리고 어떻게 나와 마주하고 세상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를 묻는다.그 길목에서 자연이 따뜻하게 안아 준다.✔️책 속의 몇 줄"우리 집 주위에는 여러 생명이 살고 있어.산은 커다랗고 하늘은 넓어.""나도 가끔 친구랑 싸우지만 금방 화해해.다 함께 배부르게 먹고뒹굴뒹굴하면 좋겠어."“까망아, 저기 봐. 해가 넘어가고 있어. 예쁘지?”#동심#자연은놀이터#공존#조화#따뜻함#산을날다 #기쿠치치키 (지은이), #황진희 (옮긴이) #초록귤(우리학교) #2025-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