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질문을 예로 보자. 경제학에서 공정한 것은 무엇인가? 누가 승자인가?
제 우리는 싸워야 하는가? 이런 질문은 분명히 기억에 의존하는 질문이 아니다.
이런 질문은 사고와 토론을 독려하고, 누군가의 답은 시간이 지날수록 진화할수 있다. 한편, 교사는 수업 중 "왜 2차 세계대전은 발발했나?"와 같은 질문을할 수 있지만 이것은 교과서에 나온 답을 찾게 하는 단순한 질문이다.
이 같은 점을 고려할 때 보다 보편적인 사실을 유추할 수 있다. 바로 의도가 형식에 우선한다는 것이다. 여러분이 질문을 하는 이유가 (질문의 바람직한결과라는 관점에서) 질문을 하는 방식보다 중요하다. 원래부터 핵심적이거나 보잘 것 없는 질문은 없다. 질문이 핵심적인지 아닌지는 질문의 목적, 대상, 맥락과 영향에 좌우된다. 교사로서 질문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이 어떻게 나오길 의도하는가? 앞서 든 예를 상기해보자. "생물학적으로 타고난 것은 운명인가? - P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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