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고마운 책을 만났고 좋은 사람이 쓴 책이라는 것을 오랜만에 느낀다. 어떤 마음을 가지고 어떻게 공부해왔는지가 잘 보이고 내 주변에도 이런 사람이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 이런 사람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사회를 이루는 것의 기원과 원리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그에 대한 지식 뿐 아니라 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 우리가 어떠한 태도로 살아가야 할 것인가도 알려주는 책이다. 다음 책이 기다려지고 그 자리에서 자신의 일을 계속해나가며 우리에게 또다른 세계를 알려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