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만의 살의
미키 아키코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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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로 펼쳐지는 두 사람의 추리대결! 정통 미스터리라 더욱 기대가 됩니다. 사건의 근본이 어떻게 바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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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모자, 여행을 떠나 시체를 만났습니다 ㅣ 옛날이야기 × 본격 미스터리 트릭
아오야기 아이토 지음, 이연승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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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간 모자, 여행을 떠나 시체를 만났습니다 >

신데렐라 이야기의 마무리는 반전이었다!
날카로운 빨간 모자의 추리력!

두 번째 이야기는 헨젤과 그레텔인데
늑대가 숲지기로 나와서 순간 흠칫했다.
원작 빨간 모자에서는 늑대가 빨간 모자의 할머니를 죽이고
빨간 모자를 노리기 때문에
이 둘 사이가 괜찮을까 싶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숲지기는 인간에게 호의적인데?!

헨젤과 그레텔 그리고 마녀와 새엄마의 죽음.
진실은 어디에!
이번에도 빨간 모자는 어떻게 밝혀낼 것인가!


※ 리딩투데이 서평단으로 도서만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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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
아시자와 요 지음, 김은모 옮김 / 하빌리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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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연작 단편소설이다. <봄을 만드는 법, 여름의 자유, 연구, 작전회의는 가을의 비밀, 겨울에 진실은 전하지 않는다> 사계절을 담은 네 편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는데 단편소설 특성상, 정말 술술 읽힌다. 친구들 사이에서 곤란한 일이 생겼을 때 상담해 주고 해결책을 찾아주는 '신'같은 존재. 하지만 명탐정이 더 어울리는 듯한 미즈타니와 그를 둘러싼 아이들 간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소설. 초등학교 4학년이라는 설정값에 비해 내가 봐도 총명한 것 같은 미즈타니는 친구들에게 올바른 해결책을 제시해 주고 바른 결말로 이끌 수 있을까?


첫장 <봄을 만드는 법>은 가볍게 시작한다. 돌아가신 할머니가 마지막으로 만든 벚꽃절임. 할아버지는 할머니를 그리며 이 벚꽃절임을 애지중지한다. 하지만 '나'의 실수로 벚꽃절임이 담긴 통을 깨뜨리고야 만다. 반에서 '신'이라 불리는 명탐정 '미즈타니'를 찾아가 고민을 말하고 미즈타니는 벚꽃절임을 만들어 원래대로 가져다 놓자고 한다. 분명 같은 레시피를 써서 가져다 놓은 것 같은데 그걸 맛본 할아버지는 표정이 좋지 않다. 갑작스레 데리고 온 고양이 때문일까? 알레르기 반응도 나타나고 마는데? 미즈타니는 할아버지가 왜 그런 반응을 보인 것인지 추리를 한다. 첫 장은 '미즈타니'가 왜 '명탐정'이라 불리는지 보여준다.

다음 화부터는 이 '나의 신' 연작 단편의 메인 이야기라고 할 수 있는 가와카미의 이야기가 나온다. 가와카미는 반에서 '신'이라 불리는 미즈타니에게 아버지가 도박에 빠져있는데 그로부터 구해달라고 요청한다. 미즈타니와 그의 관찰자 시점인 '나'는 함께 가와카미의 집으로 가고 방안을 생각해 본다. 그런데 명쾌한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그 방법이 나비효과로 더한 결과를 초래한다. 그런데··· 이 사건이 정말 우리가 해결책이라 생각했던 것 때문일까? 얼마 뒤, 가와카미는 학교에 오질 않고 담임 선생님은 그녀가 전학 갔다고 한다. 하지만 가와카미가 아버지에 의해 죽었다고 소문까지 나게 된다.. 또 가와카미의 저주가 새겨진 책이 있다고까지... 가와카미가 죽었다는 것도 충격적인데 저주의 책은 또 뭐람! 반전의 연속이었는데 초등학생 탐정의 세심함과 날카로움에 감탄하며 책을 끝까지 보았다.

​

가와카미가 죽었다는 말을 들을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 그리고 그 말을 들었을 때 같이 있었던 '나'의 죄책감도 무시할 수 없다. 그때 가와카미를 데리고 다른 곳으로 갔었다면 하는 후회가 얼마나 남았을까. 그리고 그 후회에서 벗어나려면 '신'이라고 불리는 미즈타니의 해결법이 잘못되었다고는 생각할 수 없다. 그는 '신'이니까 반드시 올바른 답을 주었어야 한다.


초등학생이 주인공이라 엄청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긴장감 있다. 어떠한 사건의 해결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고 이를테면, 운동회에서 주로 하는 '기마게임' 작전에 관한 에피소드도 있다. 네 가지 이야기에서 끝나지 않고 에필로그까지 이어진다. 이 책은 단편소설이기도 하지만, 연작이기 때문에 꼭 순서대로 읽어야 하는 책이기도 하다! 마지막까지 책을 손에서 놓지 않기!

​

책의 각 편들을 읽으면서 감탄했던 것이 그 어떤 사소하게 느껴진 단서도 그냥 주어진 게 없다는 것이다. 이건 작가님의 떡밥 회수 능력이 좋은 것이라 생각한다. 이 정도 설정값은 그냥 지나치면 되겠지?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괜히 나온 것이 아니라는 것. 전부 다 뜻이 있었다는 것! 그런 점이 굉장히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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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통행증 ㅣ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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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혼 통행증 >
 

미시야마 주머니 가게에서는 특이한 괴담 자리가 열린다.
이야기하고 버리고, 듣고 버린다.

보통 많은 사람들을 모아놓고 괴담 이야기를 돌아가면서 한다
이런 것과 다르게 이곳에서는
이야기꾼 한 명에 듣는 사람도 한 명이다.
한 번에 하나의 이야기를 듣고 또 이 이야기를 밖으로 흘리지 않는다.

나도 어렸을 때, 귀신 이야기를 한 다음 제대로 어깨를 털어내지 않으면
귀신이 집까지 따라온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 있는데
그것과 같은 맥락에서 '버리다'라는 표현을 쓴 것일까?

미시야마에 이야기하러 찾아오는 괴담꾼은 누구일까?
미야베 미유키의 새로운 이야기가 무척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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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모자, 여행을 떠나 시체를 만났습니다 ㅣ 옛날이야기 × 본격 미스터리 트릭
아오야기 아이토 지음, 이연승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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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간 모자, 여행을 떠나 시체를 만났습니다 >
 

첫 번째 이야기는 여행을 떠난 빨간 모자가
신데렐라를 만난다는 것이다.
여기서 사건이 하나 발생하는데
과연 그 사건의 진범은 누구일까?

신데렐라의 성격이 원래 이랬을까?
원작이 맞을까?
물론 원작에 따르겠지만 작가의 상상력으로,
어쩌면 신데렐라가 이랬을지도 몰라! 라는 생각도 들었다.

옛날 이야기 진행하는 형식으로 내용이 전개되어 무척 재미있다.
누군가에게 옛날 이야기 듣는 기분이다.

 

※ 리딩투데이 서평단으로 도서만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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