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여행 컬러링북 ㅣ 슬기로운 취미생활 시리즈 5
이일선 지음 / 니들북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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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 대한 팬심으로 시작했던 크로아티아 여행인데 위부터 아래까지 유명한 곳들을 하나하나 방문하며 꽤 제대로 본 여행이라 생각한다. 이 책을 보며 내 여행을 다시 떠올릴 수 있었고 아직 이 나라를 가보지 않은 분들에게 꼭 가보고 싶은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음식이면 음식, 관광지면 관광지, 자연이면 자연

개인적으로 삼박자가 모두 맞아떨어졌던 만족스러운 관광지였다.

여행 막바지여서 내 체력이 좀 힘들 법도 한데

신나서 열심히 걸어 다녔던 기억이 있다.

물집이 생길 정도로 말이다.

구시가지에 방문을 하면 그 옛됐지만 깔끔한 시설이 주는 느낌이 좋았고

TV를 통해서만 보던 자연을 직접 봤을 땐 상당히 놀라웠고

이런 풍경을 어떻게 혼자 볼 수 있지 하며 주변 사람들이 떠올랐다.

혼자 떠났던 나는 뚜벅이.

버스를 활용해 각 지역을 이동했고

도시 안에서는 열심히 걸었다.

트램도 몇 번 안 타보고 웬만하면 걸어 다님!

관광지가 몰려있어 구경하기 좋다.

근교 여행이 가고 싶다면 투어를 활용하면 좋다!





내가 머물렀던 한인민박이 있던 자그레브 광장쪽

 

야경도 예뻤던 동네.

약속장소로도 활용되지만

그만큼 이동하는 사람이 많으니 소매치기 주의!






어떤 수식어도 어울리는 라스토케

여긴 플리트비체 가는 길에 잠시 들를 정도로 작은 마을이지만

매력이 넘치는 곳이다.

시간이 많으면 숙박해도 좋을 것 같다.

 

오랜만에 여행 추억하며 재미있었다~

5권인 크로아티아 여행까지 훑어보며

이 <슬기로운 취미생활> 시리즈 리뷰를 마무리한다!

여행을 가지 못하는 헛헛한 마음을

컬러링북으로 조금이나마 채울 수 있는 것 같다.



※ 리딩투데이 영부인 선물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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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돌아오지 않는다
후루타 덴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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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읽는 블루홀식스 출판사와 <거짓의 봄>으로 알게 된 작가 후루타 덴의 <그녀는 돌아오지 않는다>. 보통 소설 표지 뒤에 대략적인 내용이 적혀있기 마련이건만 이 책은 표지에서도 무언가를 감추는 듯 보여 너무 궁금했다. SNS 익명성으로 벌어지는 악의의 교차점을 그려낸 책으로 이 책의 '그녀'는 대체 누구일지? '카에데'일지 '미유키'일지 '미소라'일지 아니면 다른 인물일지? 추리하며 책을 읽어본다.


카에데와 다나시마 두 사람의 시점이 번갈아가며 진행이 된다. 초반부에서는 카에데가 억울한 상황에 놓여있고 화 충분히 날 상황이겠다, 하지만 남편이 자상하구나. 이 가정은 평온함이 지속될까? 이렇게 생각을 했다. 그러나 이어 나오는 다나시마의 시점에서 내용을 보게 되면 카에데도 욱하는 기질이 있고 알면 알수록 이상하잖아?하며 그녀가 좀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

두 사람은 SNS 댓글로 시작하여 서로의 과거 기록을 찾아보고 들춰내며, 계정을 새로 만들어도 따라다니며 집요하게 괴롭히고 증오, 악의가 교차한다. 그러면서 다소 소름 끼치게 전개되는데 몰입감이 장난 아니었다. 중후반부터 연달아 터지는 반전의 연속에 놀라고, 또 놀라고, 끝날 때쯤 되면 또 놀라고! 단숨에 다 읽어버린 책이다.

​

이 책은 꼭 두 번 이상 읽어봐야 하는 책이기도 한 것 같다. 반전을 알고 다시 처음부터 읽어보면 이 책의 내용, 표현 방식 등이 또달리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나시마'이야기를 볼 때 논란이 있던 한 이슈가 떠올랐다. 익명성이 보장되는 인터넷에 아이의 사진을 올린 부모, 그리고 그 사실을 자라서 알게 된 아이. 아이는 자신의 얼굴과 기록이 공개된 것을 알고 화가 났고 부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는 뉴스. 이처럼 아이가 원하지 않는데 부모의 자기만족으로 그러는 것 아니냐는 글을 봤는데 그걸 보고 내가 아이였어도 싫었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라파파'의 글을 보면서 나 또한 어쩌면 그가 아이를 정말 사랑하는 게 아니라 '아이를 사랑하는 아빠'의 이미지를 위해 아이를 이용한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카에데의 날선 댓글이 방아쇠를 당긴 것이겠지만 그 댓글을 보자마자 보이는 행동들이 어쩌면 정곡을 찔린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있었다.

​

카에데가 소라파파의 SNS에 댓글을 달면서부터 이어진 악연(?). 과거 SNS에 올린 글을 토대로 카에데의 정보가 공개되어 버렸다. 그리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스토커 같은 짓에 카에데는 점점 불안해한다. 코로나 사태로 온라인 만남이 더욱 많아진 세대다. 악용하자면 얼마든지 악용 가능한 디지털 세상의 부작용에 대해서도 반드시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고도 다시 한번 느끼게 된 책이었다.


※ 리딩투데이 서평단으로 도서만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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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여행 컬러링북 ㅣ 슬기로운 취미생활 시리즈 5
이일선 지음 / 니들북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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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아티아 여행 컬러링북 >


시장에서도 사와야할 기념품이 많았는데
먹을 것도 좋지만
여기가 또 넥타이가 유명하다!
질 좋은 넥타이를 가성비 좋게 구입해올 수 있다.
넥타이를 구입해본 적도 없고
뭐가 좋고 안 좋은지 잘 구별도 못 하는 상태였지만
선물하고 싶어서 이곳에 들러 넥타이를 골라왔다!


※ 리딩투데이 영부인 선물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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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혹하는 이유 - 사회심리학이 조목조목 가르쳐주는 개소리 탐지의 정석
존 페트로첼리 지음, 안기순 옮김 / 오월구일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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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가짜 정보에 자주 혹할까. 살면서 반드시 마주할 개소리들에 어떤 것들이 있고 그런 것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프롤로그부터 상당히 흥미를 불러일으킨 책이었다. 읽으며 고개를 끄덕이게 될 흥미로웠던 <우리가 혹하는 이유>


메시지는 태도와 신념을 흔든다

어떤 정보를 들려주었는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한 실험 결과가 있다. 양치질에 대해 긍정적인 녹음을 들려준 그룹과 부정적인 녹음을 들려준 그룹을 두고 양치질을 지난 2주 동안 얼마나 했는지를 묻는다. 그리고 건강에 좋은지, 양치질이 중요한지 점수를 매겼다. 그랬더니 긍정적인 녹음을 들은 참가자들은 높은 점수를 주고 양치질 횟수도 많이 했다고 기억했지만, 부정적인 녹음을 들은 참가자들은 낮은 점수를 두고 양치질 횟수를 적게 했다고 기억했다. 정말로 그들은 적게 했을까? 처음부터 양치질이 안 좋다고 알고 있지도 않았을 텐데? 개소리에 기반한 추론은 자신의 행동을 부정확하게 기억하는 결과를 낳은 것이다.


반복해서 노출되면 거짓도 진실로 기억한다

어렸을 때 친구 A의 몰래카메라를 준비하면서 친구 B와 알리바이를 만든 적이 있다. '우리는 지금 이걸 한 거고, 이걸 본 거야!'라면서 꽤 치밀하게 말이다. 그런데 무서운 게 이런 세뇌를 몇 번 하다 보니 기억에 문제가 왔다. 꿈에서 본 것 같기도 하고, 데자뷔 같아지며 '뭐야, 실제로 경험한 것 같잖아?' 싶었다. 그래서 무서운 게 '반복된 노출'이다. 주장을 사실로 잘못 기억할 위험.

허위 주장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진실로 받아들이게 된다. 실제로 사람들은 진술의 진위 여부를 자신이 가지고 있던 지식보다 기억과 같은 주관적 경험에 의존한다고 한다. 그 기억은 정확할까? 정확하지 않은 것이 문제다.


​개소리에 혹하는 이유

자신은 개소리를 탐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 선택이 옳았다고 믿고 싶어 한다. 즉, 자신이 진실이라고 믿고 싶어 하는 것을 진실 그 자체보다 선호할 때, 우리는 개소리가 번성하는 풍토를 만든다. 심리학적으로는 개소리에 취약한 원인을 개인 성향, 맥락적, 인지적, 정서적, 동기유발적 요소로 나누어 분석한 것이 있다.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음!

​




마케팅을 위해 혹할 만한 문구를 많이 내놓는 세상이다. 제대로 보지 않으면 쉽게 당할 수 있다. 가짜 뉴스도 정말 많은 세상이다. 가짜 뉴스 SNS도 차고 넘친다. 그런 뜻이 아니었는데 왜 그렇게 받아들이냐며 퍼뜨린 사람보다 믿은 사람이 바보가 될 수 있는 세상이다. 인터넷은 발달했고 이러한 개소리들도 속수무책으로 퍼진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 우리는 '우리가 혹하는 이유'를 제대로 알고 개소리를 탐지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난 이 책이 필요한 책이라 생각한다. 내가 속지 않고 속이기 않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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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딩투데이 서평단으로 도서만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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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돌아오지 않는다
후루타 덴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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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는 돌아오지 않는다 >

드디어 두 번째 여자가 등장했다.
카에데와는 인터넷상에서 말다툼한 상대의 아내.
사실 '소라파파'의 블로그에서 카에데가 한 말은
너무 날카로웠다고 생각한다.
큰 싸움 나지 않은 게 다행?

"당신은 아이를 정말 사랑하나요?"

자신이 아이를 사랑한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 다나시마
그런데 이런 확신이 언제까지 갈까.
'내가 아이를 얼마나 사랑하는데!'라고 여러 번 말하는 것이
아무래도 카에데가 정곡을 찌른 느낌도 있다.
그럼 돌아오지 않는 그녀는 다나시마의 아내 '미유키'일까?
앞으로의 이야기도 기대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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