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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리스트의 파라솔
후지와라 이오리 지음, 민현주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2년 4월
평점 :

바이올리니스트가 될 것 같냐고 묻던 소녀.
그 소녀와의 인연은 이렇게 짧게 만나고 끝인 걸까.
아닐 것 같은데.
신주쿠 구립 중앙공원에서 폭발사건이 발생했다.
프로 술꾼은 방금 만난 소녀를 찾는다.
소녀는 다행히 폭발의 직접적인 피해를 받진 않았다.
방금 바이올린 켜는 걸 얘기했는데
켤 수 없게 되면 얼마나 암담한가.
소녀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나'는 죽는다니.
그렇게 말을 하고 떠나는 사람은 누구일까.
그리고 폭발사건을 일으킨 자는 누구일까.
아무 잘못 없는 시민들이 다쳐야할 이유는 없다.
※ 리딩투데이 서평단으로 도서만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