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의 냉장고 -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의 차이로 우주를 설명하다
폴 센 지음, 박병철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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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톰슨의 아버지는 10대 아들의 능력을 알아보고
케임브리지대학교 수학과에 입학시켰고
정부의 지원하에 열의 역학적 특성을 연구하는 물리학자의 실험 조수가 되게끔 도왔다.
윌리엄 톰슨이 열에 대한 지식을 확립한 건
아버지의 도움이 없었다면 어려웠을 거라 생각한다.
또한 그의 연구는 제자인 로버트 맨셀이 만든 초정밀 온도계도 도왔다.
위대한 과학자의 탄생엔 그 주변사람들도 한몫한다.
(무엇보다 줄과의 만남은 정말 운명이었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너무 과학자 한 사람만 알고 있었던 건 아닌지?

글래스고대학교 자연철학과 교수가 되면서
톰슨은 열과 증기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고
'열역학'이란 단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논문도 남긴다.
열역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절대온도척도를 개발한 톰슨.
절대온도척도 = 톰슨 그냥 공식처럼 외우고만 있었는데
그의 발명기를 알게 되어 흥미로웠다.

 

※ 리딩투데이 서평단으로 도서만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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