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Fat Cat and the Snow of the Century - 빅팻캣과 100년 만의 폭설
무코야마 다카히코.다카시마 데츠오.스튜디오 ET CETERA 지음, 김은하 옮김 / 윌북 / 2005년 12월
평점 :
품절


고스트에비뉴의 식구들과 살찐 먹보고양이를 두고 뉴몰 파이숍에 들어가는냐 아니면 예전처럼 고스트에비뉴 매직파숍에서
노점상을 하느냐 기로에 선 에드.  파이페스티벌에서 우승했지만 뉴몰 입주가 썩 내키지 않았던 에드는
파이컨테스트 1차전을 망친 범인이 자신의 고양이란 걸 알고 바로 계약서를 찢어버린다.

 눈보라가 휘몰아치던 그날, 고양이가 없어진 걸 알고 에드는 푹푹빠지는 눈보라 속으로 고양이를 찾아나선다.
제레미는 역시 싹수없는 2세가 아니었다. 끝까지 의리를 지켜 에드를 도와 자신의 차로 폭설 속을 동행한다.

죽어서까지 눈밭에 기절한 에드를 깨워 목숨을 구하고 용기를 주는 윌리...
가치있다고 여기는 것에 무모하리 만치 포기할 줄 모르는 에드...  에드의 파이에만 집착하는 것 같은 살찐 고양이...

그러나... 에드에게 살찐 고양이는 그런 의미였구나!

온세상이 하얗게 눈덮인 속에서
예전 Outside Mall 파이숍 자리 쇼케이스 안에 잠들어 있던 살찐 고양이는 어떻게 거기까지 가게 되었을까? 

 동화적 요소가 엿보이는 한편의 드라마같은 결말!
끝내 돈의노예 블랙맨 경찰에 붙잡히고 제레미 시니어도 법의 심판을 받게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블랙맨이 고스트에비뉴 출신이란 점과 악의 축에서 벗어나 죄값을 받기를 원한 듯한 뉘앙스는
에드에게서 영향을 받았을거라 짐작케한다.

뉴몰의 파이숍을 버리고 고스트에비뉴의 매직파이숍을 택했지만
에드의 앞날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는 예측을 하기에 충분하다. (^*^)  

 



There are a lot of pie in this world.
Some are sweeter than others.  Some are sour.   Some are even spicy or bitter or hot.
But that's not important.  
What's important is that every pie is different.  Every pie has its own taste.

If you have friends, family, and of course...a cat
you love...that pie will always taste good.
Even if it is...a mustard p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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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Fat Cat and the Fortune Cookie - 빅팻캣과 포춘 쿠키
무코야마 다카히코.다카시마 데츠오.스튜디오 ET CETERA 지음, 김은하 옮김 / 윌북 / 200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6권은 파이컨테스트의 재경연 내용이 주를 이룬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살찐 고양이 덕에 기회를 한 번 더 얻게 된 에드! 이번에는 블루베리가 아닌 머스타드로 파이를 만든다.
관중들이 머스타드를 보고 얼굴을 찡그리는 것을 보면 파이를 만드는데 잘 사용하지 않는 재료인 것 같다.
하지만 에드는 머스타드에 레몬,꿀,와인을 비롯한 여러 재료를 섞어 깊은 맛을 내는 자신만의 머스타드파이를 만든다. 




6권의 하일라이트!
에드는 자기차례가 되자 그동안 겪었던 일들을 이야기 하며 좋은 파이를 인생에 비유하여 소개한다.
 
Sometimes...I think the best pie isn't always sweet.
Sometimes it's not sour or bitter either.
Sometimes...I think...I think that it can even be a mustard pie.
 
It's a little spicy at first,
but we all need some spice to reconize the sweetness hidden underneath.
I've learned in these past few weeks that a good pie is a lot like real life.
 
I tried so hard to make good pie...great pies,
but being a baker, a pie baker, isn't really about making pies...
It's about making people happy.

- P.52~53



설마설마 했는데 제레미를 비롯한 쟁쟁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에드는 우승을 한다.

아, 그러나 에드가 도착했을 때 윌리는 이미 죽어있었다. 웃으면서... 에드가 우승할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이...
그날은 크리스마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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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사는 즐거움
법정(法頂) 지음 / 샘터사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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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세상은 우리들의 필요를 위해서는 풍요롭지만 탐욕을 위해서는 궁핍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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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사는 즐거움
법정(法頂) 지음 / 샘터사 / 2004년 6월
평점 :
절판


법정스님의 책들 중 처음만난 책이다. 입적후 여러 소식을 접하며 70권이 넘는 방대한 저술을 남겼다는 것을 알았다. 여러 글을 통하여 한 번식 스쳐갔을 구절들의 출처도 알고보니 <무소유>란 책이었다.
타샤튜더, 헨리데이비드 소로, 니어링 부부의 책들에서 정서적 위한을 받곤 했는데 법정스님의 글들에서 비슷한 정서를 느꼈다. 한편으로 교과서에도 나오고 그 많은 사람들이 읽었다는 <무소유>란 책을 아직도 접해보지 못했다는 점이 당황스러웠다. 독서 공백기가 너무 길었기 때문이라고 변명해 본다.

마음에서 끌리는 바가 있어 서점에 가니 법정스님의 책들이 모두 동이나고 뉴스에서는 더이상 출판되지 않는다는 소식이 들린다. 아쉬운 마음에 집에 있는 책장을 둘러보니 우리집에도 <인연 이야기/법정스님/동쪽나라>라는 책이 있었다. 2002년 초판이니 말년의 저술에 해당한다.  경전들을 옮겨 엮은 책으로 이야기들 끝에는 스님의 생각을 적은 짧막한 글이 덧붙여 있다. 조금씩 음미하며 발췌하여 읽어보았다. 

도서관에도 법정스님의 책들이 다 대출중이고 어렵게 이 책을 만났다. 글들이 참 담백하다. 한 꼭지씩 읽어가는 동안 맑고 향기로웠다.  그러다가 인간이 문명을 거스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머물렀다. 라다크를 그리워하지만 돌아가기엔 너무 멀리 오지 않았는가! 또 스님과 달리 속세의 우리는 가족이라는 배를 함께 노저어야 한다. 뱃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니 혼자 생각으로 노를 저을 수는 없지 않은가! 어쩌면 얽매인 중생들이기에 이런 책이 더 맛있고 시원한 것일까? 세계의 오지를 걸어서 여행하는 한비야님의 책에서 대리만족을 느끼듯이. 

요즘들어 자연 가까운 곳 전원주택에 아담한 서재도 꾸미고 정원도 가꾸고 텃밭으로 소일하고 책읽으며 그렇게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아쉬운 대로 베란다정원에 화초를 가꾸고, 많지 않은 책들 손이 가는 이곳 저곳에 정리하고, 가까운 도서관에서 책을 마음껏 빌려보며 내공이 짧아 내놓기 부끄러운 이런 글들을 끄적이며 살고있다.
남들에겐 시덥잖을지 몰라도 나에겐 소중하고 행복한 일상이다.

'지금 이 순간을 놓치지 말라'라는 꼭지는 제목이 눈에들어 더 음미하며 읽었다.
삶에 어떤 공식이 있는 것은 아니다. 저마다 자신이 처해 있는 상황에 따라 그 자신의 삶이 있을 뿐이다.
명심하라. 지금 이 순간을 놓치지 말라. '나는 지금 이렇게 살고 있다'고 순간 순간 자각하라.
한눈팔지 말고, 딴 생각하지 말고, 남의 말에 속지 말고, 스스로 살피라. 이와 같이 하는 내 말에도 얽매이지 말고 그대의 길을 가라.

 내가 외떨어져 살기를 좋아하는 것은 사람들을 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의 리듬에 맞추어 내 길을 가기 위해서다. 그리고 사람보다 나무들이 좋아서일 것이다. 홀로 있어도 의연한 이런 나무들이 내 삶을 곁에서 지켜보고 거들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 구절도 참 좋다.

'부자가 되고 싶지 않은 사람'이라는 꼭지에
'부자가 되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그 나름의 삶의 철학이 있다. 그들은 절제의 미덕을 알고 있다.
그들은 밖으로 드러내어 과시하기보다는 안으로 맑고 조촐하게 누리려고 한다. 무엇보다도 마음의 평안을 원한다'
라는 구절이 있어 공감했다. 그렇지만 부자라는 개념은 주관적이다. 자신의 능력이나 처지에 맞게 부를 이루고 맑고 향기롭게 멋지게 살수는 없을까! 스님의 말씀도 그런 뜻이 아니었을까...
맹목적인 부가 아니라 나름대로 삶의 철학을 가지고 과시하기보다 맑고 조촐하게 누리며  마음의 평안을 얻으며 그렇게 살고 싶다.

법정스님의 책을 읽다보면 간디의 말을 인용한 구절들이 눈에 뜬다.
이 세상은 우리들의 필요를 위해서는 풍요롭지만 탐욕을 위해서는 궁핍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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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Fat Cat vs. Mr. Jones - 빅팻캣과 미스터 존스
무코야마 다카히코.다카시마 데츠오.스튜디오 ET CETERA 지음, 김은하 옮김 / 윌북 / 2005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파이페스티벌에 참가한 에드와 제레미의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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