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축지법 -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의 카피라이터가 전하는 성공과 사랑, 그리고 크리에이티브의 비밀
송치복 지음 / 부키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주식을 했다. 반 토막이 났다'

'사랑을 했다.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갔다.'

'직장을 찾았다.  일에서 성취감이 아닌 소외감을 맛봤다.'

'일을 했다. 다른 사람은 반짝반짝 아이디어도 잘 내는데 나는 천부적으로 크리에이티브가 없나 보다.'

'다른 사람들은 둥글둥글 미끈미끈 잘도 사는데 나는 상처투성이다. 속세와 인연이 잘 닿지 않는다. 아! 출가하긴 늦었고....'
 

인생이라는 여행길에는 사람 수만큼이나 각기 다른 갈증이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의 여행은 이러한 갈증을 가진 사람들이 각자의 해답을 찾도록 하는 여행입니다.

- 여행에 관하여 中에서



인 생 

희망 찾지 마라.
살고 있는 것이 희망이다.

서두르지 마라.
끝을 알지 않느냐.

  해  설  
희망 찾지 마라. 살고 있는 것이 희망이다.  

돈 찾지 마십시오. 먹고 살고 있지 않습니까? 

명예 찾지 마십시오. 부끄럽지 않는 이름 석자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재미 찾지 마십시오. 아침에 일어나면 갈 곳 있지 않습니까? 

사람 찾지 마십시오. 보석 같은 사람 이미 있지 않습니까? 

희망 찾지 마십시오. 살고 있지 않습니까?

서두르지 마라. 끝을 알지 않느냐.

서두르지 마십시오. 빨리 가서 뭐할 겁니까?

살아간다는 것은 죽어간다는 것. 서두르지 않아도 가는 것을 재촉까지 할 게 뭐 있습니까?

강산도 유람하고, 사람도 유람하고, 우리 쉬엄쉬엄 갑시다.

잠시 머물다 가는 자리 치우고 가고, 잠시 쓰는 물건 닦아 놓고 가고, 우리 조심조심 갑시다.

앞길에 필요 없는 짐 버리고 가고, 다시 만날 일 없는 인연 내려놓고 가고,

우리 사뿐사뿐 갑시다.

모래알의 속삭임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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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으로부터의 자유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지음, 정현종 옮김 / 물병자리 / 200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서문을 읽으면서 많이 기대되는 책이었다.
끝까지 기대감으로 읽어내려 갔고 마지막 장까지 마음을 열고 읽었다.
그런데 좀 어려웠다. '아는 것으로부터의 자유'의 의미를 아는 자와 행하는 자의 거리가 얼마나 될까? 

우리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사회 속에서 어떤 지위를 갖고 싶어한다. 사회란 원래 그렇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존경할 만한 지위에 있는 사람은 아주 정중하게 대접받고 반면에 아무 지위도 없는 사람은 천대받는다. 세상 사람은 누구나 사회에서든 가정에서든 어떤 지위를 원하고 또는 신의 오른팔 위에 앉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 지위라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그건 아무 지위도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는 언제나 단상에 앉지 않으면 안 된다. 사실 우리는 불행과 비참의 소용돌이 속에 살고 있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에 대단한 인물로 여겨지는 것은 매우 만족스러운 일이다. 지위 · 위세 · 권력을 얻으려는 갈망, 사회로부터 뛰어난 존재로 인정받고 싶어하는 갈망은 다른 사람들을 지배하고 싶은 바람이며, 이 지배에 대한 욕구는 공격의 한 형태다. 자기의 성자다움에 비추어 어떤 지위를 찾는 성자는, 농가의 마당에서 부리로 모이를 쪼고 있는 닭처럼 매우 공격적이다. 그러면 이 공격성의 원인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공포다. 그렇지 않은가? - yes24 제공

이렇게 손에 잡히는 개념이 있는가 하면 바람같은 구름같은 부분들은 눈으로 보면서 흘려보내야 하는 점들이 아쉬웠다.
그 말은 한 번 읽고 말 책이 아니라는 의미도 될 것이다.

마지막까지 읽고 나서 다시 서문을 읽었다.
크리슈나무르티는 인도의 신비가(神秘家)이자 철학자이고 '세계의 스승'이며,
이 책이 한국에 처음 소개되고 크리슈나무르티 붐이 일었었다고 한다.  

"모든 길은 진리로 통한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진리는 길을 갖고 있지 않으며, 바로 그 점이 진리의 아름다움이다. 또한 진리는 살아있다. 죽은 것은 그것이 정적(精的)이기 때문에 길을 갖고 있지만, 진리란 살아 움직이는 것이어서 쉴 곳이 없다. 어떤 절이나 교회에도 없으며 어느 종교나 선생, 철학자 그 누구도 당신을 진리로 인도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되면, 당신은 이 살아 있는 것이 다름아닌 있는 그대로의 당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이런 접근방식이나 통찰을 아직 알아들지 못했다. 

'이 생래적으로 매인 데 없는 영혼, 그 어디에도 매일 수 없는 영혼의 말은 그걸 알아들을 줄 아는 사람에게 가서 그의 길이 될 것이다.(P6)'이 말이 부러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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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 잠언 시집
류시화 엮음 / 열림원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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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닿는 아무 페이지나 펼쳐도 마음 닿는 글귀를 만날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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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 잠언 시집
류시화 엮음 / 열림원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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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네가 모든 걸 잃었고 모두가 너를 비난할 때
너 자신이 머리를 똑바로 쳐들 수 있다면,
만일 모든 사람이 너를 의심할 때
너 자신은 스스로를 신뢰할 수 있다면,

만일 네가 기다릴 수 있고
또한 기다림에 지치지 않을 수 있다면,
거짓이 들리더라도 거짓과 타협하지 않으며
미움을 받더라도 그 미움에 지지 않을 수 있다면,
그러면서도 너무 선한 체하지 않고
너무 지혜로운 말들을 늘어놓지 않을 수 있다면,

만일 네가 꿈을 갖더라도
그 꿈의 노예가 되지 않을 수 있다면,
또한 네가 어떤 생각을 갖더라도
그 생각이 유일한 목표가 되지 않게 할 수 있다면,

그리고 만일 인생의 길에서 성공과 실패를 만나더라도
그 두 가지를 똑같은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네가 말한 진실이 왜곡되어 바보들이 너를 욕하더라도
너 자신은 그것을 참고 들을 수 있다면,
그리고 만일 너의 전생애를 바친 일이 무너지더라도
몸을 굽히고서 그걸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다면,

한번쯤은 네가 쌓아 올린 모든 걸 걸고
내기를 할 수 있다면,
그래서 다 잃더라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그러면서도 네가 잃은 것에 대해 침묵할 수 있고
다 잃은 뒤에도 변함없이
네 가슴과 어깨와 머리가 널 위해 일할 수 있다면,
설령 너에게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는다 해도
강한 의지로 그것들을 움직일 수 있다면,

만일 군중과 이야기하면서도 너 자신의 덕을 지킬 수 있고
왕과 함께 걸으면서도 상식을 잃지 않을 수 있다면,
적이든 친구든 너를 해치지 않게 할 수 있다면,
모두가 너에게 도움을 청하되
그들로 하여금
너에게 너무 의존하지 않게 만들 수 있다면,
그리고 만일 네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1분간을
거리를 두고 바라보는 60초로 대신할 수 있다면,
그렇다면 세상은 너의 것이며
너는 비로소
한 사람의 어른이 되는 것이다.

루디야드 키플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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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글감옥 - 조정래 작가생활 40년 자전에세이
조정래 지음 / 시사IN북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거장 작가가 되기까지의 그 숨막히는 노동의 세월에 대한 결을 느낄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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