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강물처럼
파울로 코엘료 지음, 박경희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Like the Flowing River』를 틈날 때마다 한 꼭지씩 읽어왔다.

어떤 글은 쉽게 읽히는데, 읽어도 무슨 말인지 갑갑한 글들도 많았다.

그래서 번역서 『흐르는 강물처럼』을 읽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어떤 느낌인지 한 번 훑어보고 싶었다.

앞부분, 원서에서 읽었던 꼭지들도 처음 읽는 글처럼 느낌이 새로웠다.

원서를 읽으면서 갑갑했던 마음이 번역서를 읽으며 뻥 뚫릴 때, 번역의 고마움을 되새긴다.

 

재미있게 읽고 있는 『유러피언 드림』의 경우도, 미국 석학의 오랜 통찰의 보고가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들만의

전유물이 된다면  그것은 불평등이요, 비극이 아닐까.

'배워서 남주자!'를 실천하는 번역가들에게 새삼스레 감사하다.

 

'사막의 눈물(220쪽)'은 글이 좋아서 옆에 있는 꼬리별에게 읽으라 권했다.

읽고나서 글이 너무 좋다며 무슨 책이냐고 물었다. 파올로 코엘료 산문이라 했더니

『연금술사』의 그 파올로 코엘료냐며 감탄했다.

녀석이랑 예전에 같이 읽었던 책을 더듬을 때, 그냥 기분이 좋다.

 

'얀테의 법칙(310쪽)'도 우리의 무의식을 일깨워 주는 고마운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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