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기 좋은 이름
김애란 지음 / 열림원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맛나당‘은 내 어머니가 경제 주체이자 삶의 주 로 자의식을 갖고 꾸린 적극적인 공간이었다. 어때 나는 가방끈이 짧았지만 상대에게 의무와 예의를다하다 누군가 자기 삶을 함부로 오려 가려 할 때 단호히 거절할 줄 알았고, 내가 가진 여성성에 대한 긍 정적 상이랄까 태도를 유산으로 남겨주셨다.

"자기 삶을 오려 가려 할 때" 라는 표현이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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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북플의 발전 눈부시다!
사진을 텍스트로 변환해주다니요!!!

만약 누가 하루 만 보를 걸으면 무조건 만 원을 주고 1보당 1원씩 적립해서 환전해준다고 하면 어떨까, 하는 엉뚱한 공상을 해본 적이 있다. 걷기야 팔다리를 움직이기만 하면 되는 쉬운 일이니 그것만으로도 돈이 생긴다면 사람들은 악착같이 걸을 것 같다. 그런데 나중에 나이들고 아픈 다음에 병원비를 왕창 들일 생각을 하면, 지금 우리가 걷는 만보는 억만금의 가치가 있다는 게 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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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스터디 카페의 유명인 우석님(브라운 스톤)의 책!
부의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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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언어의 온도 : 말과 글에는 나름의 따뜻함과 차가움이 있다
이기주 지음 / 말글터 / 2016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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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북플에 돌아왔다.
가슴이 답답해져서 무슨 말이라도 해야겠다 싶었다.
나쁜 책은 없다지만 ..
호스피스에서 의사가 환자를 환자라고 부르지 않고 은퇴 전 직함으로 부르는 것을 보고 왜 환자라고 부르지 않냐고 묻는 것, 의사 선생님이 이에 대해 길게 대답을 해주는 것, ‘환’이라는 글자 때문이라는 것을 의사가 설명해주는 것..
이런 식으로 상황과 대화가 작위적이다.
어린이 동화 같은 느낌이 든다.
따뜻하고 교훈적이지만
교장 선생님 훈화 말씀처럼.. 내 머리를 울리거나 새겨질 만한 내용은 아니다.

왜 이렇게 서점을 도배하고 있는지 따져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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