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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 씨와 뜨렌비팜 참좋은세상 2
이상미 지음, 정희린 그림 / 옐로스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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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씨와뜨렌비팜
#이상미_글
#정희린_그림
#옐로스톤출판사
#고양시열대농장 #다문화그림책 #더불어사는세상
#함께 #마음나눔 #참좋은세상_02

북키즈콘에서 이상미작가님을 만나
#우리를기다려주세요 책 이야기와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었었다. 그때, 뜨렌비팜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난다.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먼저 만나볼 수 있어 넘 좋다.

뜨렌비팜은 '뜰에는 비가 내리는 농장' 이라는 뜻이란다.
대지를 적셔주는 생명수 비처럼 뜨렌비팜 농장이 많은 사람들에게 그런 곳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고 한다.

더불어 함께 산다는 건,
비단 몸이 함께 있음을 말하는 것이 아님을 새삼 깨닫는다.
마음을 함께 나누는 것, 정을 나누고 쌓아가는 것, 이해하는 것, 우리가 되어가는 것.

엄마 안계신 두번째 추석을 보내면서
북적북적 사람들이 많지만...
허전하고 쓸쓸하고 외롭기도 하고 눈물이 나기도 했다.
그런데.... 이런 내 마음을 전혀 모르고 있는 가족들의
모습을 보면서 문득 화도 났다.
가족을 떠나 멀리 와서 살고 있는 가족들의 마음이
이와 비슷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럴 때 그 마음을 알아주기만 해도 조금은 위로가 될 거 같다.

사람들의 마음에 하나씩 뜨렌비팜이 자라났으면 좋겠다.
그래서 다문화가정이 아니더라도 이웃과 마음을 나누고
배려하고 이해하며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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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칸 고전 문학집 - 한국학교사서협회 선정도서 모두를 위한 그림책 94
로익 곰 지음, 나선희 옮김 / 책빛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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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칸고전문학집
#로익곰_글_그림
#나선희_옮김
#책빛출판사
#고전문학 #네칸그림 #요약 #줄거리 #상상
#궁금 #네칸신화집 #네칸명작동화집
#신간그림책

표지의 네 칸에 그려진 그림이 나타내는 고전은 무엇일까?
네 칸 속에 한권의 고전을 다 표현할 수 있을까? 하고 의심했다. 그러데 우와~~~!
긴 이야기들이 마법처럼 네 칸 속에 다 들어가 있다.
단순해 보이는 그림과 요약된 글을 읽다보면
내가 읽었던 책 속의 장면 장면이 영화처럼
머릿속에 그려진다.
알고는 있지만 오래전에 읽었던 책들이라..
그랬었나? 정말? 하는 궁금증이 생기기도 한다. 다시 원작을 읽어보고 싶어졌다.

아이들과 책 속 이야기의 원작을 도서관에서
함께 찾아 읽어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 같다.
온라인 서점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활동지로
내가 만드는 네 칸 고전 문학집을 만들어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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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양말 한 짝 날개달린 그림책방 65
루시아나 데 루카 지음, 줄리아 파스토리노 그림, 문주선 옮김 / 여유당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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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양말한짝
#루시아나데루카_글
#줄리아파스토리노_그림
#문주선_옮김
#여유당출판사 @yeoyoudang

그림을 보는 순간 딱! 떠오르는 한사람
바로 바로 줄리아 파스토리노 작가님!
작가님의 동그란 눈, 커다랗게 웃는 입,
다양하고 개구진 표정들이 떠올라 피식~ 웃음이 난다.

우리 집 세탁기가 유난히 날 좋아해서
내 양말을 감추고 함께 놀자는 줄 알았다.
그래서 언젠가는 돌려줄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너희들을 보내줘야 하는구나~
그곳에서 행복해야 해♡♡♡
앞으론 너희들이 짝꿍과 헤어지지 않도록
내가 좀 더 신경쓸게~~~~

아이들과 함께 읽고 나면
양말을 빨래 바구니에 예쁘게 정리하는 모습 볼 수 있겠어요.
말 잘 안듣는 어른이도 함께 읽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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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아빠 그리고 곰
페르 구스타브손 지음, 김예솔 옮김 / 퍼머넌트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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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아빠그리고곰
#페르구스타브손_글_그림
#김예솔_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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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뱅크
#소년 #아빠 #곰 #상어 #나무 #바다

조금 어려웠다.
책을 덮고 멍하게.... 한참을...
다시 책을 펼쳤다.

자신을 안전하게 보호해주던 아빠를 떠나보내고
독립해서 세상을 마주하게 된 소년의 이야기.
우리가 살아오면서 겪었고, 앞으로도 수없이 겪게 될 이야기.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이야기.

#세상 #삶 #성장 #모험 #독립 #두려움 #극복

아마도 책 속에서 말하는 숲과 바다
그리고 곰과 상어는 소년이 나아갈 세상이며
그 세상속에서 마주하게 될 상황과
만나게 될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소년이 성장하면서 만나게 될 세상이
곰이 상어가 그렇게 상상한 것처럼
무섭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거,
따뜻한 모습도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어쩌면
또다시 읽으면 또다른 생각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자꾸만 자꾸만 책장을 펼치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페르 구스타브손 작가님은 현재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 심사위원으로 활동중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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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구리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개구리 - 한국학교사서협회 선정도서 모두를 위한 그림책 93
베르너 홀츠바르트 지음, 에밀리오 우르베루아가 그림, 육아리 옮김 / 책빛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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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구리세상에서가장행복한개구리
#베르너홀츠바르트_글
#에밀리오우르베루아가_그림
#육아리_옮김
#책빛출판사
#개구리 #행복 #상실 #장애 #좌절 #도전 #용기 #응원 #회복 #감동

개구리 구리는
연못에 풍덩 뛰어들 때 큰 소리로 웃고,
공중제비 돌기를 할 땐 미소짓고,
연잎 위를 폴짝 뛰어 건널땐 '야호!' 소리쳐요.
구리는 정말 정말 행복한 개구리에요.
그러던 어느 날,
구리는 황새와 마주쳤고,
황새는 구리의 발가락 세 개를 먹어 버렸어요ㅜ
그날부터 구리는 행복하지 않아요.

구리는 세 개의 발가락과 함께 사라진 행복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요?

내가 좋아하는 그림책 #누가내머리에똥쌌어 의
베르너 홀츠바르트 작가님의 그림책.

완벽하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다.
늘 외모에 자신이 없던 '나'에게 용기를 주는 그림책이다.
있는 그대로 니 모습을 인정하고
할 수 있는 거, 하고 싶은 거, 좋아 하는 일을
열심히 지금처럼 그렇게 하면 된다고
잘하고 있다고 토닥여주는 그림책이다.
난 여전히 완벽하지 않지만 아주 많이 행복하다.
하고 싶고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고
날 사랑해주는 가족이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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