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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러캔스의 비밀 - 살아 있는 화석 물고기
장순근 지음 / 지성사 / 2022년 5월
평점 :
실러캔스의 비밀은 그동안 보기만했던 실러캔스의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 아이와 아쿠아리움을 많이 갔었는데 그때마다 실러캔스는 굉장히 신비로웠던 것 같다. 그리고 아이가 요즘 낚시게임을 하는데 거기서도 실러캔스가 나와서 아이가 매우 관심이 많은 상태였다.
이 책에서는 실러캔스가 처음에 어디서 언제 발견되었고, 무양새와 움직임, 어떻게 살아가는지 등 많은 것들에 대해 담겨있다. 실러캔스는 가시가 비어있어 가시가 비어있다는 뜻이라고 한다. 그리고 실러캔스는 화석도 발견되고 얼마나 많은 세월을 살아왔는지 알 수 있었으며 그런 실러캔스가 지금도 살아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설명도 자세하고 간간히 나오는 그림들이 설명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줬다. 아이들이 보기에도 쉽게 잘 볼 수 있을 것 같다. 실러캔스는 지금까지 많은 해양동물들이 멸종하는 와중에도 끝까지 살아남은 물고기이다. 그런데 요새 아무래도 멸종위기 인듯하다. 각 지역에서도 포획을 금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효과가 좋지 않아 다양한 보호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실러캔스에 대해 관심을 가졌었는지 어떻게 연구를 하고 싶어하는지 그 마음도 볼 수 있는 것 같다. 해를 거듭할 수록 많은 것을 알아내고 그만큼 발견되는 실러캔스도 크기 및 종류도 다르다. 지금까지 가장 큰 실러캔스는 코모로 근해에서 발견된 무려 180센티미터, 무게 95킬로그램정도인 실러캔스가 장 큰 물고기라고 한다. 그러게 실러캔스를 관찰하면서 어느 환경에서 살아가는지, 이빨 및 아가미는 어떤한지 너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아이와 마냥 그 물고기에 대한 생김새라던가 사는 곳이라던가 먹는 것이라던가 기본적인 것들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 물고기가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발견되었고 그리고 실러캔스도 종류가 매우 많다는 사실까지, 정말 너무나 자세한 정보를 아이와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너무나 알찬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