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힘이란 이런 것, 기차타고 떠나는 세계 문화 여행

세계사와 지리가 보이는 특급 기차 여행
샘 세지먼 지음, 샘 브루스터 그림, 서남희 옮김 / 비룡소 / 2022년 9월

[세계사와 지리가 보이는 특급 기차 여행]

샘 세지먼 글•샘 브루스터 그림•서남희 옮김

비룡소 출판

약 200년 전부터 세계 곳곳을 누비며 세상을 이어주고 있는 교통수단인 기차

때로는 느긋하게 때로는 아주 빠른 속도로 달리는 기차에 몸을 싣고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 책에는 기차와 철도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철도를 타고 여행하며 지나가는 나라와 도시, 음식, 동물, 관습, 문화

기차와 관련한 기술의 발달 등

폭 넓은 주제를 담고 있어요

전국 지리 교사 모임의 추천 도서이기도 한데요

교통수단, 환경에 따른 문화 풍습, 세계 여러 나라의 자연과 문화 등등

초등 교과와도 연계되어있어

사회 공부가 시작되는 초등학생에게도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이런 이유들을 제외하더라도

마음으로만 꿈꾸던 세계 여행을 책으로 떠날 수 있다는 생각에 두근두근했답니다

아이와 함께 했던 일본 신칸센 열차에서 도시락을 먹었던 추억도 함께 나누고

어릴때 기차타고 할미집을 오갔던 일들도 떠올려봤네요

이젠 오래되었지만 중국에서 13시간 침대칸 기차를 탔던 추억, 이태리 여행에서 각 도시를 기차를 타고 이동 했던 추억도 떠올라

그 도시가 나올 때 마다 이야기해줬더니

여행에 대한 환상이 더해져 실제로 세계 여행을 꿈꾸는 아이를 보며

역시 이게 책의 힘이지❤️ 했답니다🙈

엄마는 못 가본 세계를 아이는 더 많이 누릴 수 있길 바라보라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남기는 감상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