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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여름 햇살처럼 - 시대를 건너 우리에게 온 여성들의 입체적인 이야기들
백세희 엮고 옮김 / 저녁달 / 2024년 8월
평점 :
#도서협찬
#마음은여름햇살처럼
#백세희엮고옮김
#저녁달
#고맙습니다♥
🌹뜨거운 여름,
여름의 빛나는 햇빛 속을 들어가는 듯한
표지부터 마음 후끈 달아오른다.
[죽고싶지만 떡볶이는 먹고싶어]
베스트셀러 백세희 작가가 전해주는
고전 속 여성들의 글에 공감되고 위로를 받는다.
<내게도 햇살이 비추는 삶의 순간들이 있었다. 제인에어-샬럿 브론테>
나에게 집중하고,열정 넘치던 10대,20대를 지나
출산하고,육아하며
더 넓은 세계를 알게 된 30대,40대.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작고,소중한
반짝거리는 햇살을 찾는 시간들.
아이들이 내게 오기 전엔 몰랐던 것들,
여자가,엄마가 아니었으면 몰랐을 것들을
날마다 새롭게 알게 된다.
<내 존재가 그들의 편안함에 보탬이 된다는 느낌만큼
행복한 것은 없다제인에어-샬럿 브론테>
빨간머리 앤,작은아씨들,제인 에어,오만과 편견,자기만의 방.
우정과 연대의 따뜻함을 느끼고,
자연 속에서,
자신의 감정을 말로 충분히 표현하며,
상상을 하고,
사랑을 하며
다채로운 감정을 마음껏 품어내며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그저 소설 속 주인공이라기엔
어느 페이지를 보든 공감이 되어서
스스로를 안아주게 된다.
주체적이고,독립적인 여성의 모습을 그리는
나혜석과,샬럿 브론테,제인 오스틴의
여성도 사람이다라는 주제가
예나 지금이나 여성의 권리를,
귀한 사람이라는 것을
여성의 큰 힘을 느낄 수 있다.
존재만으로 큰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위한 꿈을 꾸고,
미래를 설계하는 주체적인 모습.
<하루종일 나는 고생했지만 에밀리 브론테>
「마음은 여름 햇살처럼 밝고
여름 하늘처럼 따뜻하네」
누가 나를 돌보기를 기다리지않고,
스스로를 돌보며
자신의 생각대로 행동을 하는 여성.
혼자 힘으로 살아가며
행복한 미래를 기다리는 의지있는
여성들의 이야기에
지나간 청춘도
다가올 노년도
모든 시간들이 의미있고,
기다려진다.
온전한 나로 살아가는 시간.
혼자만의 집이 아닌,
커다란 세상 속으로 들어갈 용기를 주는
문장들이 있어 다가올 내일이 더 기대되고
마음이 환해진다.
같은 시대가 아니어도
같은 공간에 있는 듯한
여성들의 이야기가 울림을 주고,
용기를 준다.
💜저녁달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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