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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튼튼 - 해솔이와 거북이 친구들 이야기 ㅣ 맑은 도서관 3
박현아 지음, 차상미 그림 / 내일도맑음 / 2024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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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5월의 1학년 감동으로 본 차상미 작가님 그림에 반갑고
반려동물과 아이의 시선으로 쓰여진 이야기에 표지부터 궁금해진다.
반려동물은 없지만,반려식물을 13년째 키우는 중인데,
꽃도 피우고,향기도 풍기는 식물이 주는 선물에 고마움을 느낀다.
좋아하는 책을 보는 해솔이의 모습에 우리어린이들 유아 때
생각도 나서 슬며시 미소가 지어진다.
거북이 분양전문 수족관에 온 해솔이네.
커먼 머스크 종의 거북이를 분양받고
튼튼이와 힘센이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8살 해솔이는 거북이들의 형아라는 자부심으로
씩씩하게 1학년을 보낸다.
장수의 상징 거북이지만 튼튼이는 갑자기 곁을 떠나는데...
"엄마,사람도 동물도 영원히 살 수 없어요?죽으면,사라지면,
영원히 만날 수 없는거예요?"
해솔이의 물음은 너무 슬프지만,
튼튼이에게 해솔이의 이름을 주며 오래오래 기억하는
마음이 예쁘다.
일반적인 동화와 달리 해솔이 시점에서 이야기가 끝나고
튼튼이와 힘센이의 시점에서 시작하는 이야기로
더 마음이 아릿해진다.
육체가 없어져도 ,
함께한 추억으로
기억할 수 있다는 걸.
해솔이 아빠의 말대로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해솔이에게도,힘찬이에게도 소중한 존재와
함께한 기억이 평생을 갈 거라는 걸.
쉽게 여길 수 없는 생명존중과
만남부터 이별까지
어린이들의 공감을 준다.
쉽게 반려동물을 들이고,
생명을 함부로 여기는 일들이 만연한 현실에
다정하고,따뜻한 동화로 가슴이
먹먹하지만 소중함과 그리움이라는 감정을
알려주는 소중한 이야기.
저학년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쓱 건네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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