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20 : 흥부 놀부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20
황석영 지음, 최명미 그림 / 아이휴먼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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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황석영의어린이민담집20
#흥부놀부
글_황석영
그림_최명미
#아이휴먼 @ihuman_books @mindamzip
고맙습니다♥

📙

슬근슬근
톱질하는 흥부와 흥부 처.

박씨를 물고 올 제비의 이야기.

이미 알고있는 전래이야기를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으로
새롭게 만났다.

한 부모에게 태어났지만 사람 됨됨이나 너무 다른
형제.
심술맞고, 부모님께도 불효하는 심술보가 하나 더 붙어
오장칠부라고 비웃음 당하는 놀부.

놀부의 나쁜짓이 두 페이지에 걸쳐
죽 나열되어 있어
얄미움을 느끼게 한다.

동생 흥부를 내쫒고 재산을 차지하는 놀부.

그런 형도 감싸는 착하다 못해 미련하게까지
느껴지는 흥부의 모습에 안타깝다.

김 부자 대신 매를 맞고
돈을 벌려는 흥부에게
왕자가 태어나 온 나라의 죄를 면하게
하는 사면령이 내려져
매도 못 맞고,
돈도 못 벌게 된다.

초가지붕에 제비집.
구렁이가 새끼 제비들을 삼킬 때
흥부가 구해 준 새끼 제비 한 마리.

제비나라에 갔던 제비가 물고 온
박씨를 심는 흥부네.
없는 살림에 박이라도 심어 곤궁을 면하려 했는데
슬근슬근 톱질이야
타령을 부르며 박을 켜자
제비나라에서 온 장인들이 집을 짓고,
온갖 세간 살림이 나오고,
금은으로 장식한 보물이 쏟아진다.
마지막 네번째 박에서는 귀한 술과 약초들이 나온다.

흥부가 잘된 것을 배 아파하던 놀부가
화초장을 빼앗아 짊어지고 간다.

천륜을 버리고 욕심많은 놀부.
흥부를 부러워하며
독사를 풀고.
엄한 제비다리를 부러뜨린다.

우리시대 최고의 이야기꾼
황석영 선생님의 이야기로
한 권에 들어있는 흥부놀부!
국악으로 들었던 흥부놀부 이야기도 생각나고,
책을 읽으며
다양한 표현,
몰랐던 단어를 알게 된다.

어린이들과 함께 읽으며
신명나는 이야기.
선악이 분명한 전래동화의
매력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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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minjeong114

💜아이휴먼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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