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열차 이일호 베틀북 저학년 문고
김정민 지음, 홍선주 그림 / 베틀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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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환상열차이일호

글_김정민
그림_홍선주
#베틀북
고맙습니다❤️

돌 무렵부터 숫자에 꽂혀서 두 살 때는 숫자 열 까지 세며 매일 숫자를 100까지 종이에 써 줬는데,
유모차 타고 첫 지하철을 탄 후,지하철에 관심 가지며 지금까지 주말엔 지하철여행을 하는 아이,
아기땐 지하철 노선도를 매일 그려달라고해서 복잡한 수도권노선도를 그려줬던 추억이 방울방울 생각난다.

유투브를 처음 볼 때도 지하철 들어오는 영상,지하철 노래 등 지하철 관련 영상을 좋아하는 아이,수도권 지하철 노선도를 줄줄 외우며 새로 생긴 지하철역은 꼭 가는 아이를 위한< 환상열차 이일호>에 함께 탑승완료!

🚇차례의 지하철 역 안이 생각나는 그림과 색감에 반갑고,
엄마를 잃어버린 후 하율이가 겪는 모험 속에 같이 동참하게 된다.

엄마친구를 만나러 지하철 타러 가는 길.
두 아이 손을 잡고 계단을 내려가는 엄마의 뒷모습에 내 모습이 겹쳐보인다.

징징대는 하율이던 "시인나느은 고옷 가고 시퍼어?" 하는 느릿느릿한 목소리를 듣게 되고.
간신히 엄마를 따라 지하철 안으로 들어서지만 그사람은 엄마가 아니었다!

별처럼 반짝이는 지하철 선로.
지하철 안에 있던 사람들은 사라지고,부엉이 한 마리가 거꾸로 매달려 있다.
지하철 전등이 꺼지고,승객들은 사라지고 211호에는 하율이만 남아있다.

느낌표 선로,물음표 선로를 만나고,
"취익,211호 아니아니,환상열차 이일호 출발합니다."

오해를 받고 있는 주황백족 지네,
쇠바퀴 클럽의 수장 다람쥐,
역인줄 알았던 커다란 괴물을 만나고 다양한 경험을 한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꿈을 응원하고,격려하고
벚꽃 위 무지개 용의 모습에 감탄이 나온다.

"한 번 실패했다고 포기하지 않을 거예요오옷.다시 해 볼 거예요오옷."
백족 씨를 응원하며,신비한 여행과 모험을 통해 성장한 하율이의 미래를 기대한다.

책을 읽어주며,아름다운 봄날에 딱 어울리는 그림과 설레는 이야기에 공감하며, 가고싶은 곳은 모두 갈 수 있고,나 자신으로 살아가는 모든 이를 응원한다.

"우리 엄마가 그랬거든요.이하율은 그냥 이하율이고,이소율은 그냥 이소율이라고요.그러니까 이목씨도 그냥 이목씨 하면 안 돼요?나는 불을 뿜어 세상을 태우는 용보다 꽃을 피우고,군고구마를 만드는 이목 씨가 더 좋아요."98쪽.

💜베틀북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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