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드와 릴리의 이야기를 읽고있노라면그들은 이미 주인과 반려견의 사이를 뛰어넘었다.💡 이게 실화라는 사실.반려견과의 영원한 추억을 기록하기 위해,이번 생의 헤어짐을 추스르기 위해,이렇게 멋진 소설을 써낸 작가가 한편으론 부럽다._이 소설의 끝을 굳이 미리 열어보지 않아도짐작하고, 알고 읽어나갔지만'영원한 이별'의 색채가 짙어질수록마음 한 켠이 무거워졌다._반려동물대신 반려식물들을 키우는 나는분갈이를 할 때, 키우던 화초를 화원에 보낼 때그다지 슬프지 않았다.더 큰 화분에서, 더 넓은 화원에서그저 잘 자라 나만큼 따스한 손길을 받길.더 예쁘게 눈길을 끌고 눈짓을 받길 바랐을 뿐._그러나 반려견은 한참 달랐다.우리가 침대위에서 피자를 나눠 먹던일,엄밀히 말해 내가 피자를 먹는 동안 옆에 있던 너,라는묘사가 이렇게 생생한만큼이런 이별은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모르겠다._그저 이렇게 말할 수 밖에.안녕, 잘가. 덕분에 넘치게 행복했어.그리고 넌 열정적인 사랑을 받았어. 우리 또 만나._
별명이 만두라면 어떨까.좋을까 싫을까?만두도 만두 나름이려나?_왠지 만두하면'통통하다'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지만,세상에서 가장 예쁘고 멋있는 만두라면이야기는 조금 달라진다._미스코리아에 식단조절을 달고 사는 엄마.그 엄마에 그 딸이라지만윌로딘은 좀 달랐다.날씬한 건 둘째치고엄마와 영 맞지 않는 취향과 외모._차라리 늘 자신있고당당하고 멋진 이모가 좋았다._도전인지 반항인지 모를그녀의 미인대회 출전!윌로딘은 누군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건강하고 예쁜 소녀였다.오히려 윌로딘의 엄마가 많이 보고 깨달았을 것이다._윌로딘은 세상에서 가장 예쁘고 당당한덤플링이라는 것!딱 하나뿐인 멋있는 존재라는 걸!
🌼 프롤로그, 그림.그림을 좋아하는 나는본격적으로 '미술'과 좀 더 친해지기로 했다.미술학원을 다닌다거나 강의를 듣는 게 아니라내가 할 수 있는 일이야 고작 미술 관련 에세이를 읽거나, 명화를 자주 들여다보는 일이다.그래도 한 두달 지나자 우연히 길을 걷다 에드가 드가의 그림을 알아본다거나지금까지 전-혀 관심없던 책이 눈에 들어오는 일이 생기곤 했다.그 중의 한 권이 바로 티아 나비 작가의 '작은 사랑 이야기'다.-프롤로그, 그림.그림을 좋아하는 나는본격적으로 '미술'과 좀 더 친해지기로 했다.미술학원을 다닌다거나 강의를 듣는 게 아니라내가 할 수 있는 일이야 고작 미술 관련 에세이를 읽거나, 명화를 자주 들여다보는 일이다.그래도 한 두달 지나자 우연히 길을 걷다 에드가 드가의 그림을 알아본다거나지금까지 전-혀 관심없던 책이 눈에 들어오는 일이 생기곤 했다.그 중의 한 권이 바로 티아 나비 작가의 '작은 사랑 이야기'다.
⠀🍊 바디 #빌브라이슨 🍊의대생도 아니고 의사는 더더욱 아니고다빈치처럼 해부학을 좋아하는것도 아니지만두고두고 읽고 싶은 책 ..내 몸 구석구석 여행 하는 기분!역시 #여행에세이 대가 #빌브라이슨.1도 안어렵고 흥미진진한소설같은 소설아닌 몸 사용설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