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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배우는 의학의 역사 ㅣ 한빛비즈 교양툰 4
장 노엘 파비아니 지음, 필리프 베르코비치 그림, 김모 옮김, 조한나 감수 / 한빛비즈 / 201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한빛비즈 출판사의 역작은 전부 만화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아주 생소한 분야의 이야기를 만화로 다루는데 기가막히다.
코로나 이전의 일상이 점점 희미해지는가운데
문득 궁금해졌다.
이놈의 바이러스는 도대체 어떻게 왜 나타났고
뭐든 해내는 21세기의 대단한 세계는
바이러스 앞에서 좀처럼 아무것도 못하는 것인지!
그래서 선택한 이 책에는
마취, 수술, 의료용 도구, 전염병에 이르기까지
각종 역사와 유래가 가득하다.
하지만 전혀 어렵지 않으니
읽는 내내 지루할 틈 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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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들이 하나같이 부족한 자원으로 꼽는
'의료용 장갑'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코노나 이전에 에볼라, 독감 등이 왜 그리고
어떻게 성행했는지까지 쭈-욱 등장한다.
책을 다 읽고나니 어딘가 똑똑해진 기분이고
분명 유익했는데 동시에 허탈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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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코로나는 무엇인지,
앞으로 어떻게 되가는건지 알 길이 없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