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생활 도구 - 좋은 물건을 위한 사려 깊은 안내서
김자영.이진주 지음 / 지콜론북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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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책의 매력을 얘기하자면
일년 열두달을 이렇게 나열했다는 것부터 시작해야겠다.

1월은 맛의 기쁨을
2월은 그리운 시절을
3월은 기록의 가치를
4월은 봄날의 향취를
5월은 초대하는 달이며
6월은 별책부록이고
7월은 청량한 여름
8월은 자연예찬
9월은 글 읽는 밤
10월은 아끼는 마음
11월은 정리의 기본
그리고 12월은 간절한 바람.

이 열두달에 딱 어울리는 물건들을 세네가지씩 소개하는데
무작정 광고하는 느낌이 아니라
이 물건이 어떻게 탄생했고
때론 어떤 유래를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결론적으로
난 다 갖고 싶어졌다.

그건 무리인 것 같아
다이어리에 우선순위를 적었다.

정말 유용할 것 같은것 세가지와
유용이고 무용이고간에 너무 갖고 싶은 것 세가지.

산다는 것은 이런 재미가 있는 것이다.
새로운 것들을 과하지 않게 누리며 사는 그 재미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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