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배우 이동욱이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어렸을 때 넉넉하지 않은 형편 탓에 갖고 싶은 장난감을다 사지 못해서어른이 되어 돈을 벌면서장난감을 사 모으기 시작했다고.어린 나에 대한 보상이기도 하고,내 삶과 내 행복에 책임을 지는진정한 어른의 '멋'이다, 라는 생각을 했다.-나에게 취향이란비판도 필요없고, 비난은 사절하는지극히 사적이고 개인적인 영역이다.나는 그 내가 만든 그 영역 안에서아무리 쪼렙일지라도그림을 그리고 피아노를 치고,글을 쓰고 내 이야기를 쌓는다.-바로 이 책엔그리고 쓰고 만들고초대하고 함께 즐기고더 많은, 더 나은 취향을 맘껏펼치는 여러명이 등장한다.취향을 만드는 사람들,취향을 즐기는 사람들,어벤져스의 A를 보면 강인하고 멋있는 시너지가 떠오르듯그들은 그들의 브랜드에오늘도 생각과 사랑과 취향을 담아낸다.-아 멋있어라!좋아하는 것을 맘껏 좋아하는 것!좋아하는 것을 실컷 자랑하는 것!그것을 우리는 취향이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