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 - 만화로 배우는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 한빛비즈 교양툰 6
로랑 셰페르 지음, 이정은 옮김, 과포화된 과학드립 물리학 연구회 감수 / 한빛비즈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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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지 않는 무엇(something)"을 떠올려보자.

나는 가치, 감정, 인상(印象), 온도 등을 떠올렸다.

나의 친구는 대번에 유전자, 산소, 호르몬을 떠올렸단다.

세상에! 그래도 우린 친하다. 정말로.

(그러니 문과/이과 따위로 사람을 섣불리 판단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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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에 콩나듯 과학책을 읽는다.

가뭄에도 기어이 콩 한줄기 나듯 생활 속의 과학 상식을 다룬 책은

정말이지 흥미롭다.



내가 주방에서 과탄산소다와 구연산의 만남을 칭송하는 것도

사실은 과학이다.

왜 터널은 죄다 오렌지 조명이야?라는 말에

응, 주황빛이 파장이 길어서 잘 보인데, 라고 말할 수 있게 된 것도

과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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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과학말고 진짜 과학을 만났다.

아~주 어렵다. 양자역학. 상대성이론.

아이러니하게도 두 단어를 거침없이 한자로 써 제낄 수 있는

나는 역시 문...



양식만 먹던 사람이 삼겹살에 된장찌개를 먹어보듯

나는 그렇게 이 과학책을 읽었다.



<퀀텀 : QUANTUM> 만화로 배우는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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