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인생에서 중요한 것만 남기기로 했다 - 단순한 삶이 불러온 극적인 변화
에리카 라인 지음, 이미숙 옮김 / 갤리온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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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스트-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곧바로 (대개 천장과 바닥과 벽이 온통) 하얗고 텅 텅 빈집을 상상한다.

물론, 아주 최소한의 가구와 물건으로 삶을
살아가는 사람도 많지만

그것이 바로 미니멀리스트다-라고 말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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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것을 말한다.
물건을 버리기만 하면 "나도 미니멀리스트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절대 아니다.

물건을 버리는데 급급하고
정리한다고 수납함을 사다 나르고
기준없이 버리고 정리한 바람에
다시 물건을 사고,

그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또 다시 물건에 둘러싸이게 되는 삶.
그 악순환 때문에 우린 미니멀리스트가 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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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 가치관, 삶과 일 그리고 인간관계.
미니멀리즘은 사실 여기서부터 시작해야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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