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부터 인간은 무리지어 생활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고 말을 시작한다면 지루하다.유치원 시절, 가장 선명한 기억은 둥근 좌식 테이블에 둘러앉아 식판에 간식을 먹던 일이다.케찹맛이 인상적이었던 달콤새콤한 떡볶이는그 때 이후로 맛보지 못했다.아이들이 많아 한 팀이 먹고 나올 때까지 다른 아이들은 블럭방에서 놀고 있었다.그렇게 간식팀과 블럭팀의 교대가 몇 번 이루어져야비로소 간식시간이 끝나는 것이다.앞 팀에서 한 아이가 울거나 싸우거나흘리거나 식판을 엎어버리면안타깝게도 블럭팀은 더 기다려야한다.어쩌면 이게 내 인생 첫 팀플(team play)이었는지도 모른다.초등학생 때는 6년간 재롱잔치를 준비한 기억뿐이다.학예회 때도 각 잡힌 군무를 준비했고,운동회때도 구령대 앞에 모여 단체 안무를 외웠다.우리나라 아이돌의 시초는 이런 조기교육의 영향이 분명이 있을테다중학생 때는 미술/체육시간이 대표적인 팀플이다.그러다 수행평가로 팀활동을 하게 되면서말그대로 '별의별놈'을 만나는 것. 진정한 팀의 의미를 알아가는 것이다.자고로 팀플의 꽃은 대학이다.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팀을 꾸리는 동아리부터자의반 타의반으로 만나는 각종 공모전,사람을 들었다놨다 희로애락을 선사하는 팀.플결국 우리는 혼자 태어났지만기필코, 기어이, 어쨌든 팀(TEAM)을 이루며 아가는 것이다.이왕 이렇게 된 거,효율적이고 효과적이고 멋있는 시너지를 발휘할팀의 일원이 되보는 건 어떨까.그 팀의 리더는 무엇이 다를까?일 더하기 일은 '이(2)'가 아니라'이상할만치 폭발적'인 시너지를 만드는 비밀은 무엇일까그 해답이 바로,<The TEAM: 성과를 내는 팀에는 법칙이 있다>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