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멘토】초등 스토리텔링 우리말 교과서 ② 꾸며주는 낱말 동사 · 부사 · 형용사

스토리텔링 초등 우리말 교과서 2 - 꾸며주는 낱말 : 동사.부사.형용사 ㅣ 스토리텔링 초등 우리말 교과서 시리즈 2
김일옥 외 지음, 김지원 그림, 우경숙 외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15년 5월

스토리텔링 초등 우리말 교과서 시리즈 두번째

② 꾸며주는 낱말 동사 · 부사 · 형용사

전편과 마찬가지로

학습하기쉽도록 한글자음의 순서대로 구성 되었다.

신화 · 전설 · 민담 · 동화 · · ·

이야기 300여편을 담았다고하는데

초등저학년이 읽기에도 부담스럽지않게 짤막하고,

개인적으로 명작동화나 전래동화처럼 많이 알려진

글이 아니여서 좋았다.

보통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으레

학교입학하기전에 이미 다독하기도하고

기본으로 구비해놓으니까 말이다.

서두에 《읽을수는 있지만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 라는

매우 공감가는 글이 실렸다.

부족한 어휘력으로인해 교과 학습을 따라가는 과정에서

뜻과 맥락을 몰라 이중고에 시달리고

어휘력 뿐만아니라 사고력, 표현력까지

총체적 난관에 봉착할수밖에 없는......

국어능력의 중요성에 대해 말해주고있다.

초등전반 그중에서도 초등3학년 시기가 

어휘교육에 최적기라고 한다. 

10살 딸아이 책읽는걸 좋아하고 즐겨보는데도
아직 어려서인지 모르는 단어가 많다. 

물어볼때마다 이야기해주고는 있지만
국어사전도 아니고 솔직히 질문이 많아지거나 바쁠때는

검색해보라고 대답해주기도한다.

때로는 적절한 예가 생각나지 않을때도 있다.

이럴경우 아이혼자서 보기에 딱인 책인것같다.

재미있는 이야기들중 『바나나전쟁』 을 살펴보면

' 거침없이 ' 표제어 옆에 부사, 발음기호〔거치멉씨〕 표시와

걸리거나 막히는 일 없이라는 낱말의 의미가 나온다. 

더불어 또다른 문장에서의 활용예와 비슷한말, 반대말,

관용구나 속어, 주의할점등을 소개하면서

자연스럽게 이해를 이끌어내고있다.

반복하다에서 反復과 같은 한자어는 한자로 표기했다.

그리고 어려운 낱말은 추가로 설명해준다.

​초등 대상이라 깊이 들어가면 어려울까봐 생략한듯하지만,

♧ 형용사 - 상태나 성질

♧ 동사 -  움직임

♧ 부사 - (용언)꾸밈

처럼 간단하지만 용어를 정리해주면  어떨까...?

잠시 생각해보았다.

현재 한정된 단어들을 사용하는데,

시리즈로출간된 세권 다 읽고나면.....
일기쓸때도 좀더 풍부하게 다양한 어휘를 활용할수 있을거란..!

기대를 해본다.  

【북멘토】초등 스토리텔링 우리말 교과서 ① 이름하는 낱말 명사

스토리텔링 초등 우리말 교과서 1 - 이름하는 낱말 : 명사 ㅣ 스토리텔링 초등 우리말 교과서 시리즈 1
김일옥 외 지음, 김지원 외 그림, 우경숙 외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15년 4월

아이 초등학교2학년때 담임선생님은

다른반선생님과 다르게 낱말공책을 마련해서

교과서에나오는 단어들을 알아오는 숙제를 내주셨다.

우리반만의 숙제인것이다.

그런데 사전적의미앞에 빈칸으로 남겨진

단어를 알아오는것이어서

취지는좋았지만 숙제를하면서 단어 옆 풀이가 개념어라서

딸아이가 더 알쏭달쏭해하였다.

한번보고 잊어버리는 그런.....

간혹 어른도 이해하기힘든, 일상생활에서 잘 쓰지않는

이론적인 설명에만 쓰이는 말이기 때문이다.

반친구들이 어렵다고하자 선생님께서는 나름 고심하신듯

교과서 몇페이지 몇번째줄이라고 힌트를 주셨지만,

엄마의입장에서보면 퀴즈형식의 단순한 단답식의문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다.

물론 그렇다고 도움이 전혀 되지않은건 아니다.

이건아닌데......

중요한것은, 근본적인 문제해결은

아이수준을 고려해주셨어야 하는데...! 하며

안타까웠던 기억이 난다.

중학생인 큰아이를 키우면서

가장많이 느낀건 어휘의중요성이다.

어휘력은 학습이해력과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있고

교우관계나 더 나아가

어른이되어서도 생활전반에 걸쳐서,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며 평생 영향을 끼친다.

큰아이같은 경우 지금바로잡기엔

두세배 아니 열배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고보면 초등전반이 어휘교육에 최적기라는 말은

과언이 아니다. 

초등 스토리텔링 우리말 교과서

① 이름하는 낱말 명사편을 훓어보니,

아이들이 지루해하지않고 읽기 알맞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흥미를이끈다. 

또한 학습하기쉽도록 한글자음의 순서대로 구성 되었다.

'가을걷이' 뜻풀이와 함께

발음기호 〔가을거지〕를 표시해놓았고,

한자어로 이루어진 '감상'의 경우는 마찬가지형식에

옆에 한자를 표기했다.

한자의 음과 뜻을

같이실었더라면 아이가 따로찾아보는 번거로움 없이

정확하게 익힐수 있을거란 생각을해봤다.

더불어 어려운낱말은 추가로 설명하고 있다.

또다른 문장에서의 예와

비슷한말, 반대말, 관련된속담 등을 실어서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이해를 이끌어내고있다.

세권으로 구성된 시리즈로

다른책들도 아이에게 꼭읽혀보고싶다.

딸 아이 또래의 어린이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RHK 알에이치코리아】Around My Town(어느 멋진 하루)

Around My Town 어느 멋진 하루 ㅣ Around 어라운드 컬러링북 2
강혜영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4월

평소 그리고 색칠하고 만들고 하는걸
좋아하는 10살 딸아이인데요.
오리고 어지른것을 치우지않아서 혼나기도 해요.
컬러링북이 소녀감성에 너무 아기자기하네요.

​그래서 첫눈에 반해버렸어요.

누구나 살고있는 동네가 있겠지요!

작년 아이가 2학년때 우리동네에대해

반 친구들과 합동작품으로 그림을 그렸었더랬지요.

부모님 참여 공개수업이어서 또렷히 기억해요.

앞에 나가서 한명씩 그림에대해 발표도 했었어요.

아마도 색칠을하며 어렴풋이 생각이날거 같아요.

우리네 이웃들의 일상을  들여다볼수있는

평범한 주제이면서도 왠지모르게 특별함이 있는 그런책이에요.

​첫장은 동네정경을 실었어요.

다람쥐 쳇바퀴돌듯 일상속에

어디론가 분주히 움직이는 사람들사이로...

재잘재잘 떠들어대는 아이들소리가 날거같은 책한귀퉁이 너머

저와 아이에 모습을 발견하고는 빙긋~ 웃어보아요.

부분적으로 컬러가 입혀져있고 나머지는 아이의 몫 인거 같아요.

주인공인듯한 빨간색원피스를 입은 소녀의모습도 보여요.

" 어떤 하루를 보낼까? " 기대감에 부풀어있는 소녀를 따라가며

본격적으로 동네 한바퀴 산책할래요.

찍어논 두번째사진은 이른아침 소녀의 방안이에요.

맞춰놓은 알람시계를 끄는 제스처를하고있는 여자아이,

창문밖에는 귀여운 노란새가 노래를 하고있어요.

꼼꼼한 성격답게 사이펜으로 테두리를 그리고 색을 입혔네요.

​그러고보니.......

딸아이하고 정말많이 닮아보여요.

​페이지를 넘겨서 사라의상실 부분은 

어릴적 추억의 종이인형이 생각나요.

뒤표지.. 실제로 선을따라 오려서 종이인형놀이를 해볼수도 있어요.

그리고 맨뒷장에는 입체상점과 장식으로

풍성하게 꾸며볼수있도록 하였어요.

곳곳에 숨어있는 재미를찾아​

아이와함께 즐겁게 활용해보려합니다.

 

【다산어린이】한국사 08 who? 박지성

who? special 박지성 ㅣ who? special
카툰박스 글, 툰쟁이 그림, 안광필 감수 / 다산어린이 / 2015년 4월

분홍색: 문화&예술 분야 

who? 박지성편을 읽으면서......

2002년 월드컵 당시, 남녀노소할것없이

전국민을 붉은 응원의 물결로 물들이던

그때로 되돌아간것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4강의 신화.

그해 식을줄모르는 열기가 정말 대단했다.

명장 히딩크감독의

"나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 ≒ "I'm still hungry."

(16강 진출에 만족할수 없다는 뜻의 16강 진출진후 인터뷰 )

외의 대표적인 어록들도 연일 화제가 되었다.

집집마다 불을 환하게 밝히며 응원소리가
한골한골 넣을때마다
숨죽이며 보았던 기억이 난다. 

스포츠에는 관심도없고 영 잼병이였던

독자 또한 티브이로 불러모으는 

국민을 하나되게하는 마력이있었다.

축구가 이렇게 흥미진진한 운동이였구나! 하고

새삼 느낄수있게 해주었다.

신입이었지만 당찬 박지성선수의 활약이 단연 눈에띄는, 

이야기는 조별예선 포르투칼전으로부터 시작한다.

이영표선수의 문전크로스 볼을 받은 박지성선수

상대수비수를 두고 차분하게 볼트레핑으로

허를찌르는 그림같은 왼발 슛팅

연이은 감동적인 골세레모니와

히딩크감독에게 달려가 안기는 장면을

눈앞에서 지켜보는듯 했다. 

축구는 혼자할수 없는 경기이다.

박지성선수에게 주어진 임무만이 아니라

팀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고 묵묵히 솔선수범하는 태도

선수들의 지치지않는 패기와 열정이 팀워크가 

한국축구의 새로운 역사 기적을 만들어낸것이다.
운동선수치고는 왜소한체격의 핸디캡을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성실함으로

극복한 박지성선수.

꿈을 이루어 나가기위해 노력하고 도전했던 일련의 과정들이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멘토가 될것이다.
한국인 최초의 프리미어리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시아 최초의 앰배서더로 선정

세계 축구 레전드로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박지성선수.

그는 이제 그라운드를 떠났지만...

먼 훗날, 대한민국의 축구강국이 되기 위한

보이지 않는 헌신과 노력은 지금도 진행중이다.

※

​인물백과 ①~⑥

박지성의 인물 돋보기/ 축구에 대한 모든것/

세계인의 축제, FIFA 월드컵/ 축구의 본고장, 유럽 리그/

전설적인 축구 선수/ 축구 속 직업의 세계

《부록》 ｜스스로 꿈을 키우는 생각마당｜

독후활동 · 진로활동 코너가 있어 유익했다.

또한 연표로 일대기를 한 눈에 볼수있어서 편리하다.

그리고 축구공의 재질에 관한부분이

과학 3학년 1학기 교과와 연계되어있다.

마지막장 찾아보기를  활용하면 좀 더 쉽고 빠르게 검색할수 있다.

☆★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아울북】한국사 개념사전

한국사 개념사전 - 교과서 옆 필수구비서, 최신개정판 ㅣ 개념사전 시리즈
최인수 외 지음, 강석화 외 감수 / 아울북 / 2015년 2월

새롭게 한국사의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수능에 다시금 출제되는 요즘......

시험때문이 아니라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발전하는 이유는

과거를 바르게 이해하고 노력했기에 가능하다는 것이다.

초등학교때부터 역사의 이해를 바탕으로 올바른 가치관 확립에

도움이 되는 주요한 과목이라고 볼수 있다.

단순한 암기과목이기보다는 생활속의 지혜를

이끌어내기 위한 과정으로써 어린 학생들에게

많은 지침을 제시해주었으면 한다.

한국사 개념사전....

​선사시대에서 현대사회에 이르기까지

말 그대로 시대의 흐름에 맞게 주요한 사건을 주제로

재미있는 삽화를 겻들이면서

초등학생들이 혼자서도 부담없이 읽을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다.

제일먼저 나열된 목차를 봐도 시대의 흐름에 맞게

주요 단어들을 표기함으로써 찾기도 쉽고..

나중에 제목만 읽어도 흐름과 역사의 내용을 피드백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다.

내용을 보니 적절한 삽화를 이용하여

적절한 도구의 설명(부연설명)으로 더욱 재미있게 구성하였고,

개념쌤의 1분특강으로 해당 페이지의 마무리를 더욱 알차게 만들었다.

부록으로 암기카드를 살펴보니

읽었던 부분의 확인용으로

간단하게 빈칸채우기식으로 주교재의 시대의 흐름에 맞게

암기카드 또한 나열한 것이다.

역사를 배운다는 것은 공부와 연관되기에

상당한 부담감으로 읽을수 밖에 없다.

더군다가 딱딱하고 글 위주로 표기된 두꺼운 역사책이라면

솔직히 몇장을 읽을까 걱정되기도 한다.

(우리세대엔 지금과 같이 비교할 수 없는 너무 딱딱한 교과서이기에

독자는 너무 역사가 싫었다 )

하지만, 시간이 많이 흘렀나보다.

역사가 싫어던 독자도 이 책을 보면 쉽고, 읽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어렵지 않게 드니 말이다.

부모와 함께 읽어내려가면서 서로서로 묻고 확인하고 배우는 과정으로

활용되는 것도 좋을 것이고.

아이 혼자 읽어내려가면서 모르는 부분은 엄마도 함께 찾아보면서

알아가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스스로 빈칸도 채워보고, 생각이 나지 않으면 다시금 책을 펼쳐보면서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재미.

아니면 엄마와 함께 누가누가 빨리 맞추나 시합도 재미있을 것 같다.

역사는 올바르게 배워야 한다.

이왕이면 공부를 위한 목적보다 재미있게 읽어보는 유익한 독서로

활용될 수 있길 희망한다.

199개 개념으로 한국사를 완벽히 배울 수 있는 좋은 역사 지침서 !!!!!!!!!!

중학생 또는 고등학생 자녀에게도 역사의 부족한 면을 채울수 있는

좋은 책이 될 것이다.

초등 개념사전 시리즈 한국사외에 사회, 과학, 수학도 

아이와 꼭 읽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