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네 초등 3, 4학년 공부법 - 영어.수학.국어.사회.과학 잠수네 초등 공부법
이신애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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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초등 4학년.

큰 아이를 키워봤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새학기를 앞두고 교육문제로 고민이 많아요.

아이마다 성향과 기질이 달라서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 드네요.

 

학원에 보내지않고 엄마표로 공부하고있는데요.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평소
공부도 요령있게 해야된다고 생각해왔어요.
무작정 덤벼들면 시행착오가 있기 때문에 그리고
실수를 바로잡으려하면 때가 늦기도하고 시간이걸리니까요.
쉽게 가르치는 노하우를 배우고 아이 공부습관을

새로이 들이고 싶어 아이에게 좋은엄마 · 길잡이가

되어주었으면 해서 잠수네 3, 4학년 공부법을 

자연스레 접하게 되었답니다.

 

총 464페이지에 달하며

잠수네 선배맘들의 경험담과함께

(영어/ 수학/ 사회/ 과학)으로 나누어

다양한 학습자료를 소개하고

자녀에게 맞는 지도법을 찾을수있도록 도와주었어요.

이 시기가 영어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기여서 

영어공부법이 나머지 세과목을 합친것만큼의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는대요.

" 사교육으로 무장된 친구들에게 밀리지 않을까? "

조바심에 올겨울방학부터 영어 방과후수업에 보낸

저이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구요.

특히 수학편도 마찬가지이지만 

아이 수준에 맞춰 따라 할 수 있도록

각 과정별 <영어: 적응①②→발전①②→심화①②③>,

<수학: 기본응용심화심화플러스>로

핵심포인트와 추천교재를

구체적으로 제시한 부분이 유익했어요.

또한 영어책과 연계되는 단계별 TV 애니시리즈를

스마트폰으로 QR코드 스캔하면 

유튜브 동영상으로 손쉽게 만나볼수있는점이 신기했네요.​

​수학에서는 서술형 문장제 문제를 어려워했는데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 뿌듯했어요. ​

잠수네를 진작에 알았더라면 좀 더 체계적으로 계획하에

​공부할수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모든과목의 기본이 되는 국어편 외에

사회, 과학편도 비슷한구성으로

3, 4학년 교과서에 수록 또는 연계된 도서를 함께 실었고요.

봄 방학을 맞아 추천책들을 딸아이와 읽어볼 계획입니다.

문득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공부법

다른 시리즈도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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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신사임당.허난설헌 Who 한국사 조선 시대
다인 지음, 안광현 외 그림, 방민호 외 감수 / 다산어린이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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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폭에 그려져있는 초충도를 보고

풀과 벌레를 즐겨그린 화가 신사임당

먹과 서적을 들고계신분이

시인 허난설헌임을 대번에 알아차렸다.

유교사상의 영향으로 조선시대 여성의 삶은

이름도 불리지 못하고

누구의 딸이었다가 아내였다가 엄마가될뿐

사회적 지위가 낮고 엄격했다.

재능은 오히려 허물이 되었다.

또한 가부장적 질서가 강요되는 사회였기에

억압받았다.

이러한 시대에 강릉이 낳은

대표적 두 여성 예술인을

who? 한국사 조선시대에서 만나보았다.


오만원권 오천원권 지폐에

나란히 母子가 등재된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

나에게 신사임당은 어린시절 '꿈' 이기도 했다.

독서를 좋아했는데 내가 딸아이 또래였을때

신사임당 위인전을 보고 심취해서

어른들이 장래희망이 뭐냐고 물으시면

신사임당 같은 현모양처가 되고싶다고

얘기하곤 하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소박하지만

어려운 꿈을 꾸었던것 같다.

이후로 희망하는 직업?이 여러번 바뀌었지만 

또렷히 생각난다.

신사임당편을 읽으면서

옛 기억이 한층 더 되살아나는듯 하다.

그림속에 벌레가 진짜인줄알고

 닭이 쪼았다는 이야기와

잔칫집에서 상이 엎어져서 비단 치마가 젖었을때

치마 위에 탐스러운 포도송이 그림을 그려

상황을 반전시킨 이야기 등등

신사임당과 관련된 유명한 일화들로 엮어져 있다.

여러 일화들 중

부군 이원수와 아들인 율곡 이이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어질고 지혜로운 아내이자 어머니였음을 알수 있었다.


조선중기 선조때의 여류시인 허난설헌편

심사임당과 마찬가지로 

열린 지식인인 부친의 영향으로

글공부를 배우게된다.

여덟살이라는 어린나이에

신선세계에 아름다운 집을 지은것을

축하하는 내용의 <광한전 백옥루 상량문>이라는

훌륭한 시를 지은 허난설헌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여자라는 이유로  자신이 원하는

행복한 생활을 하지 못한채 죽게되는

허난설헌이 너무나도 가여웠다.

자유분방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그녀로선

조선에 딸로 태어난일

그 자체가 비극이였을지도 모른다.

당시 차별과 온갖 부당한대우를 참고 견뎌야했던  

조선 여성들의 일상을 허난설헌을 통해 엿볼수있었다.

남편과 시어머니의 사랑과 인정을 받지못하고

절망속에 한줄기 빛이였던

두아이와 배속에 아기마저 잃게되면서

슬픔으로 몸이 약해질 대로 약해진 허난설헌은

스물일곱 꽃다운 나이로 세상을 떠나게된다. 

누이를 진심으로 아꼈던 동생 허균은

여기저기 흩어져있던 시를 모아

난설헌집을 펴내는데

차가운 서리와 눈 속에서도 영원히 맑은 향기를

그대로 간직하는 난초라는 뜻의 號 처럼

죽은 뒤에야 국경을 넘어 작품의 가치를 인정받는다.


책속 배경지식

시대 돋보기 1  조선 여성의 사회적 지위 변화

시대 돋보기 2  조선 시대의 관혼상제

시대 돋보기 3  신사임당에 대해 알아보아요

시대 돋보기 4  조선 시대 예술가들

시대 돋보기 5  여러 분야에서 이름을 떨친 여성들

시대 돋보기 6  허난설헌에 대해 알아보아요


그리고 어린이 역사 탐색 코너인 한국사퀴즈와 논술,

체험학습, 인물상관도(신사임당 · 허난설헌의 가족관계),

한국사 · 세계사 연표, 찾아보기, 교과 연계표가

이해를 돕는다.

생각한것을 메모하는 공간도 있다.

권장연령 : 초등전학년이 읽어도 좋을 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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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월간우등생 학습+과학(1년) - 4학년
천재교육(정기구독)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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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4학년 월간우등생학습 본책과 별책

(새학년 평가 // 교과서 수학 // 스토리텔링 수학 //

정답 및 풀이 // 일일 수학) 6권

그리고 잡지 우등생과학과 별책부록 우등생수학 2권이에요.

작년 이맘때쯤에도 똑같은 교재로 딸아이와 공부했는데

2016년도 새학년 새학기 새로운 마음으로
아이와 엄마가 믿고 선택하고 보는 천재교육과 시작하네요.

 

 

 

 

본책을 넘겨보니 첫페이지에 1월·2월 스케줄표가 나와있어요.

문제집의 쪽수가 적혀있어서 아이가

계획에따라 자기주도학습을 할수있게끔 도와줘요.

하루하루 예습하다보면  분명 실력도 쑥쑥 올라갈거에요.

공휴일과 주말은 일정이 공백으로 남겨져 이시간을 활용해

우등생과학을 보는것도 좋을거같아요.

구성은 국어, 사회, 과학순으로 1회부터~6회까지고요.

재미있는 만화와 교과서 핵심정리로 우선 공부할내용을 살펴보고

문제풀이하는 형식으로 되어있어요.

또한 국어는 낱말공부가 사회·과학은 용어정리가 있어

어려운 단어를 쉽게 풀이해주어요.


교과서수학과 스토리텔링수학은 같이 진도맞춰 보면

효과가 배로될듯해요.

교과서수학은 1단계 핵심문제를 풀면서 개념을 익히고

2단계 기본문제와 깨비문제를 통해 배운내용을 정리

3단계 교과서와 친구·쌍둥이·톡톡문제 등의 여러가지 응용문제를

접하게하여 학업역량을 키워줘요.

그리고 서술형과 단원평가로 마무리했어요.

흥미로운 소재의 이야기와 함께인 스토리텔링수학은   

유사문제를 반복해서 풀도록해 오답을 줄일수 있게하였고

난이도를 높여 어려운문제도 출제하였어요.

스스로 인내하며 해결해나갈수있는 능력을 높여주어요. 

 

새학년 평가는 4회에 걸쳐 국어, 사회, 과학 이렇게

문제로만 이루어져 있어요.

점수를 적는란도 있고 총정리라고 보면 되겠어요. 

 

 

우등생과학 1월호 표지를 장식한

특집 우리나라도 대지진 일어날까? 외에

피터팬 처럼 영원히 늙지 않는 비밀, 한파를 이겨내는법,

북극 VS 남극, 레고로 만든 점자 프린터, 춤추는 쌀알,

나노 기술이 만든 조각 등이 실렸는대요.

초등학생들이 보기에 너무 어렵지 않고

관심있어할만한 다양한주제의 과학지식을 배울수있어서 좋네요

완전 강추해요.

 

 

 

책속 종이모형으로 만든 황제펭귄이에요.

생각보다 완성된 크기가컸고

점선대로 쉽게 잘뜯어져서 가위없이 풀만있어도 뚝딱 만들수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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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뷰 인 스크래치 북 : 야경이 아름다운 세계의 도시 12 - 펜 하나로 도시를 밝히다 인 스크래치 북 시리즈
스타일조선 편집부 엮음 / 스타일조선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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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딸아이만큼 어렸을때에는 스크래치 그림 그리기를
밝은색부터 어두운색까지 꼼꼼히 색을 입힌후 긁어
그림을 완성했는데
요즘은 참 세상 좋아졌네요.
손이며 옷에  크레파스가 묻었던 기억이나요.

나이트 뷰 인 스크래치 북
<야경이 아름다운 세계의 도시 12>편
구성은 스크래치 북과 스크래치 펜 포함이고요.
사진처럼 비닐에 보관하면 잃어버릴 염려 없어요.

 우선 뒷 표지에 사용법을 읽어보았어요.

 

 

 

 

그런다음 아이와 무얼할까......´ 상의했지요.


- 스페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 이탈리아 베네치아

- 캄보디아 앙코르 와트

- 타이완 지우펀

- 중국 상하이

- 인도 타지마할

- 헝가리 부다페스트

- 프랑스 몽마르트르 언덕

- 체코 프라하

- 미국 라스베이거스

- 호주 시드니


여러후보들이 있었지만 러시아 성 바실리 대성당 당첨

아이가 강력추천해주었어요.

 

 

 

러시아에 랜드마크이자

모스크바 붉은 광장의 남쪽에 자리하고 있는

성 바실리 대성당.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역사유적 · 건축이라지요.

다양한 색깔로 소용돌이치는 독특한 양파모양의 돔으로

유명하며 러시아 양식과 비잔틴 양식이 혼합되어 있어요.

황제 이반 4세의 명에 따라

카잔의 타타르 칸 국을 정벌한 일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어요.

이렇게 뒷면마다 스크래치할 도시의 건축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나와있어요.

 

낱장으로 떼어내지 않은 상태로 너무 힘주어 긁어내면

뒷장에 자국이 남을 수 있다해서

스크래치할 그림을

한장 떼어냈어요.

쉽게 분리가 되요.

    

 

 

 

 

 

 

 

스크래치 펜을 이용해 스크래치 북의 회색 도안 선을 따라

긁어냈어요.

집중력 높이는데 짱!

그러면 긁힌 부분이 전구에 불이 켜지듯 밝게 표현되요.

펜을 세워서 사용하면 가는 선을 표현할수 있고

뉘어서 사용하면 굵은 선과 넓은 면적을

스크래치할수있어요.


처음에 페이지를 넘길때

검정바탕이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모르겠는데 냄새가 나요.

그리고 손톱에도 쉽게 긁혀요.  주의하세요.

​까망 찌꺼기가 많이 나오지는 않지만

솔 이나 브러쉬, 휴지, 신문지가 있으면

가루 청소가 한결 편리할거 같아요.

또 그리지 않은 상태에서 만졌을때는 손에 묻지 않구요.

스크래치했을때는 묻어나와요.

이쑤시개 등 주변에 여러도구를 사용해서 그려도 재미있을거에요.

정성가득이니 지인들에게 선물해도 좋고

액자로 만들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도 만점 예쁘겠어요.

한번 시작하면 멈출수없는

8세~88세 남녀노소 모두가

힐링할수있는 손놀이 도전해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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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마이클 패러데이 Who? 엔지니어 13
카툰박스 글, 김종현 그림, 한국공학한림원 추천, 전국과학교사모임 감수 / 다산어린이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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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사이언스데이 과학축제에

종종 참여하곤 하는데

호모폴라 전동기를 만들어본적 있다.

전동기의 시초이자 기구를 만든

마이클패러데이의 이름을 따

패러데이 디스크라고도 불리는 이 장치는

한 방향으로 꾸준히 전류를 흘려주면

자기력으로 회전운동을 만들수있다.

아이와 과학원리를 간단한 실험을 통해 깨닫고

오늘날 전자기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영국의 물리학자이면서 화학자인

마이클 패러데이를 그때처음 알게 되었다.

그리고 who? 엔지니어시리즈를 통해

다시금 조우하게된 13편 마이클페러데이......

너무 반가웠다.

예상했던대로 아이도 잊지않고 기억하고있었다.


그는 가난한 대장장이의 아들로 태어나

기초적인 교육밖에 정식교육을

거의 받지 못하였다.

이마저도 가정형편으로 힘들어진다.

열세살엔 제본소에서 견습공으로 돈을 벌어야했지만

배움에 대한 갈망이 컸던만큼

누구보다도 성실히 일을하고

매일 밤 제본한 과학서적을 읽고 또 읽으면서

공부한것을 토대로 실험을 해나갔다.

당시 과학은 실험도구도 비쌌고

고등학문을 배울수있을만큼 부유한 사람들이

연구하고 있었다고한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하였던가

제본소주인이 준  과학강연 티켓에

깊은 감명을 받은 패러데이는

꿈을 쫓아 그토록 하고싶었던 일을 하게된다.


과학적 발견은 누구나 공유해야한다 하며

모든 특허권 제의를 거절한

자신과 같이 가난해서 배우지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해마다 크리스마스 강연으로 희망을 전하는 일을 멈추지않은

다이아몬드가 아닌 다이아몬드를 비추는 양초가 되고 싶었던

인류문명 발전에 엄청난 기여를 한

위대한 과학자 마이클 패러데이.

실제 전동기는 일상생활 곳곳에 이용되고 있다.

선풍기, 진공청소기, 세탁기  등

모두에게 유익하게라는 그의 바램대로 말이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겸손하고 인성바르게 잘자란

특히 꿈을 잃지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은
요즘 친구들이 본받을만한점인거 같다.


who? 시리즈 책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우리들이 몰랐던 위인들의 소소한 어린시절부터

삶에 이야기를  만화로 들려줘

자연스럽게 몰입할수있게 만들어준다.

여기에 그치지않고  이러한 아이들의

왕성한 호기심을 바탕으로  인물백과 코너에서는

다양한 배경지식을 익힐수있도록 유도한다.

또 진로탐색 페이지가있어 관련 직업에 대해 알아가고

내가 뭘 좋아하고 잘하는지 생각하게만들며

미래의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 흥미롭다.

그리고 교과내용과 연계 되어서 깊이있는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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