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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마이클 패러데이 ㅣ Who? 엔지니어 13
카툰박스 글, 김종현 그림, 한국공학한림원 추천, 전국과학교사모임 감수 / 다산어린이 / 2015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과 사이언스데이 과학축제에
종종 참여하곤 하는데
호모폴라 전동기를 만들어본적
있다.
전동기의 시초이자 기구를 만든
마이클패러데이의 이름을 따
패러데이 디스크라고도 불리는 이
장치는
한 방향으로 꾸준히 전류를
흘려주면
자기력으로 회전운동을 만들수있다.
아이와 과학원리를 간단한 실험을 통해
깨닫고
오늘날 전자기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영국의 물리학자이면서 화학자인
마이클 패러데이를 그때처음 알게
되었다.
그리고 who? 엔지니어시리즈를
통해
다시금 조우하게된 13편
마이클페러데이......
너무 반가웠다.
예상했던대로 아이도 잊지않고
기억하고있었다.
그는 가난한 대장장이의 아들로
태어나
기초적인 교육밖에 정식교육을
거의 받지 못하였다.
이마저도 가정형편으로 힘들어진다.
열세살엔 제본소에서 견습공으로 돈을
벌어야했지만
배움에 대한 갈망이 컸던만큼
누구보다도 성실히 일을하고
매일 밤 제본한 과학서적을 읽고 또
읽으면서
공부한것을 토대로 실험을
해나갔다.
당시 과학은 실험도구도 비쌌고
고등학문을 배울수있을만큼 부유한
사람들이
연구하고 있었다고한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하였던가
제본소주인이 준 과학강연 티켓에
깊은 감명을 받은 패러데이는
꿈을 쫓아 그토록 하고싶었던 일을
하게된다.
과학적 발견은 누구나 공유해야한다
하며
모든 특허권 제의를 거절한
자신과 같이 가난해서 배우지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해마다 크리스마스 강연으로 희망을 전하는 일을
멈추지않은
다이아몬드가 아닌 다이아몬드를 비추는 양초가 되고
싶었던
인류문명 발전에 엄청난 기여를 한
위대한 과학자 마이클 패러데이.
실제 전동기는 일상생활 곳곳에 이용되고 있다.
선풍기, 진공청소기, 세탁기 등
모두에게 유익하게라는 그의 바램대로 말이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겸손하고 인성바르게
잘자란
특히 꿈을 잃지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은
요즘 친구들이 본받을만한점인거
같다.
who? 시리즈 책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우리들이 몰랐던 위인들의 소소한 어린시절부터
삶에 이야기를 만화로 들려줘
자연스럽게 몰입할수있게
만들어준다.
여기에 그치지않고 이러한 아이들의
왕성한 호기심을 바탕으로 인물백과
코너에서는
다양한 배경지식을 익힐수있도록
유도한다.
또 진로탐색 페이지가있어 관련 직업에 대해
알아가고
내가 뭘 좋아하고
잘하는지 생각하게만들며
미래의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
흥미롭다.
그리고 교과내용과 연계 되어서 깊이있는 이해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