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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러시 ㅣ 설산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민경욱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1월
평점 :
구즈하라 가쓰야
연구소의 최고자이지만, 허가 없이 유전자 조작으로 기존 백신이 전혀 듣지 않는 탄저균 포자를 초미립자로 가공한 k-55를 만든 것이 발각된다.
법률 위반으로 해고되자, 멍청한 여직원으로 인지되는 오리구치를 이용하여 연구실에 들어가서 k-55를 훔쳐, 사토자와 온천 스키장의 나오밤나무 밑에 숨기고, 나무에 못을 박고 수신기를 숨겨둔 테디베어를 걸고 사진을 찍는다.
사진과 3억 엔을 요구하는 메일을 소장에게 보내지만, 다음날 자동차에 펜밸트가 끊어져, 차에서 내려 도움을 요청하려다가 달려오는 트럭에 치여 죽는다.
오리구치 마나미
어느 날 구즈하라가 연구실 문을 열어 달라고 할 때, 이번이 한 방에 큰돈을 벌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며, 소장의 사무실에 도청 장치를 설치하고 계획을 짠다.
소장에게는 구즈하라가 시키는 대로 한 것처럼 연기를 하고, 남동생을 꾀어 뒤에서 지휘하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모두를 속이고 나타나서, 자신의 계획이 성공하는 듯했지만, 어이없는 반전으로 계획이 물거품 된다.
구리바야시 가즈유키
제일 먼저 k-55 두 개가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구즈하라에게 메일을 받아 상황을 알고 있는 소장과 고민하는 중에 경찰에게서 그의 사망 소식을 듣게 된다.
사진에 찍힌 설산의 능선과 나오밤나무에 달려 있는 테디베어만으로 증거를 찾을 수 없어, 평소에 스키 보드에 빠져 있는 아들 슈토의 도움으로 사토자와온천 스키장이라는 것을 알고, 아들과 함께 스키장으로 간다.
k-55를 찾으려고 스키장의 안전 로프를 지나서 눈 덮인 숲속을 돌아다니다가, 오른쪽 다리를 다치고 패트롤 대원인 네즈에게 구출된다.
네즈 쇼헤이
사토자와온천 스키장의 패트롤 대원으로, 스키를 못 타는 구리바야시가 두 번이나 스키장 코스 밖에서 발견되자 이유를 추궁하다가 그의 거짓말이 섞인 설명을 듣고는 k-55를 찾는 일을 돕는다.
치아키
네즈를 도와 k-55를 찾기 시작하면서, 오리구치 마나미의 동생과 k-55를 두고, 초고속 스피드를 내어 온몸으로 전투심을 드러내며, 격렬한 활주를 선보인다. 3D의 영화를 보는 듯하다.
읽다가, 심장 터질 뻔!!
가와바타 겐타
이 지역 출신답게 수준급으로 스키를 타는 그는 자유스키 시간에 코스 밖의 장소에서 스키를 타다가, 테디베어를 발견하고, 그가 좋아하는 모모카에게 주려고 주머니에 넣지만, 스키를 타다가 부딪힌 작은 여자아이에게 주게 된다.
작은 여자아이
부모님과 함께 온 작은 여자아이의 가방 안에 있는, 테디베어 때문에, 스키를 탈 때마다, 장소를 이동할 때마다, 구리바야시와 네즈의 수색에 혼선을 준다.
다카노 유키
부모님이 스키장에서 '뻐꾸기'라는 카페를 운영하신다. 남동생이 학교에서 유행한 인플루엔자로 죽고, 엄마가 병원균을 옮긴 학생들에게 복수할 것이라는 소문이 떠돌자 매우 힘들어한다.
다리를 다친 구리바야시가 카페에서 소장과 통화하는 내용을 우연히 듣게 되고, 비밀리에 k-55를 손에 넣어, 스키 수업이 끝나고 다 같이 먹는 돈지루 솥에 k-55를 넣을 계획을 하고 있다. 만일 다시 인플루엔자가 유행을 해서 한두 명쯤 더 죽으면 어머니가 괜찮아질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제가 만든 퍼즐 조각들을 다 보셨으니, 이제 맞추기만 하면 됩니다. 책을 읽고 퍼즐을 완성해 보세요. 긴장감과 스릴감으로 심장이 쫄깃해질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끝나면 히가시노 게이고가 아니지요. 끝까지 읽어 보세요. 가슴 깊숙한 곳에서 올라오는 뭉클함으로 티슈를 찾아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