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원시적인 사회는 생각과 감정의 분리가 이루어지지 않은 사회라고 말할 수 있다.
레비브륄에 따르면, 원시인은 감정의 수준을 넘어서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러한 사건 또는 사물에 대해서는 이 정도의 생각만을 하도록 한계선이 그어진다.
그 이상의 생각은 위험하니까, 반면에 우리는 지식이 문제를 해결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지식이 확장되면 문제의 종류와 수도 덩달아 늘어난다 그래서 지식은 문제의 온상이다.
지식은 생각의 고통을 낳는 주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