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카 솔닛의 『길 잃기 안내서』에서 본 한 구절이 마음 한쪽을 물들였다. ˝예전부터 나는 눈에 보이는 것의 가장 먼 가장자리에 있는 푸름에 마음이 움직였다. 지평선의 색, 먼 산맥의색, 무엇이 되었든 멀리 있는 것의 색인 푸름에, 그렇게 먼 곳의그 색은 감정의 색이고, 고독의 색이자 욕망의 색이고, 이곳에서 바라본 저곳의 색이고, 내가 있지 않은 장소의 색이다. 그리고 내가 영원히 갈 수 없는 곳의 색이다.˝

리베카 솔닛의 『길 잃기 안내서』에서 본 한 구절이 마음 한쪽을 물들였다. "예전부터 나는 눈에 보이는 것의 가장 먼 가장자리에 있는 푸름에 마음이 움직였다. 지평선의 색, 먼 산맥의색, 무엇이 되었든 멀리 있는 것의 색인 푸름에, 그렇게 먼 곳의그 색은 감정의 색이고, 고독의 색이자 욕망의 색이고, 이곳에서 바라본 저곳의 색이고, 내가 있지 않은 장소의 색이다. 그리고 내가 영원히 갈 수 없는 곳의 색이다." 이 구절이 내 마음 한 가운데를 두드려 맑은 소리가 울려 나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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