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새학교 새학년에 적응 잘 했는지 궁금한 이 시점. 40분 책상에 앉아서 수업을 듣고 10분 쉬는시간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수업시간,받아쓰기,줄넘기, 조금 더 있으면 받아쓰기 그리고 급식까지.새로 배워야 할 것도 많고 적응할 것도 많은 학교생활이다. 1학년 미루는 줄넘기가 너무 싫다. 모둠발 넘기 한 번은 넘지만 두번째 걸리고 말기때문에 체육시간이 되면 한숨이 푹푹 나온다. 그런데 짝 아윤이는 어찌나 잘하는지 …한껏 풀이 죽은 미루는 배가 살살 아픈 것 같아 보건실로 갔다. 짝 아윤이는 줄넘기 못하는걸로 미루에게 잔소리를 하고 급식은 맛없고 줄넘기는 어렵고…미루는 도서관에 가 생각하고 있는제 누가 말을 거는것이다. 응???누구지?? 아무도 없는데??? 그때 한 먼지 뭉치가 날아와 미루의 손가락에 붙었다. 학교에 무려 107년 살았다는 학교의 요정 뭉치는 자신의 말을 들을 수 있는 미루의 학교생활을 도와주기로 한다.뭐든 잘한다던 뭉치는 학습적인 것은 도와주지 못했지만 미루의 불편한 감정과 불안을 잘 이해하고 공감해주었다. 뭉치의 응원과 아윤이의 도움으로 학교생활에 한발짝 더 가깝게 다가간 미루.미루처럼 속도가 느린아이,아윤이처럼 속도가 빠른아이 등 정말 다양한 아이들이 모이는 초등학교 생활을 너무 걱정하지 말고 불안해 하지말고 편안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기를 바란다. #도서제공 #학교의요정 #초등저학년교과연계 #키즈프렌즈 #이향지글 #한나빵그림 #초등도서 #책 #독서 #초등저학년동화
10여 년을 이어온 전쟁이 끝나고 고향에 돌아가는일만 남은 오디세우스와 열두척의 배. 집으로 돌아가은 길은 너무나도 험했고 멀었다.가다가 육지가 보이면 쉬었다가 먹을것을 얻고 다시 출발하고, 다시 육지가 보이면 쉬고 또 출발하고 이 여정의 반복이였다. 도착하는 섬마다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고 한 섬에 도착한 오디세우스 일행.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아들 폴리페모스가 사는 섬이였고 키콥롭스라고 하는 거인에 외눈박이였다. 폴리페모스는 오디세우스와 병사를 동굴에 잡아놓고 병사들을 잔인하게 먹어치우다 오디세우스의 계획에 따라 폴리페모스의 외눈을 찌른다. 앞을 못보게 된 그를 뒤로한채 도망을 가는데 이때 오디세우스는 잘못된 행동을 하고 만다. 배로 돌아가며 부하를 잃은 분풀이를 하는데 거인을 향해 양과 염소울음소리를 내며 조롱했다. 게다가 자신의 정체를 스스로 밝혀버린것.그러자 폴리페모스는 바로 포세이돈에게 기도를 올린다. 이것이 오디세우스에게 내려진 커다란 과업과 신의 저주를 받아 무수한 고통을 받은 계기가 되었다. 마녀 키르케의 섬에서 돼지로 변한 부하들을 구하고 1년을 그 속에서 보내기도 하고 저승세계인 타르타로스도 갔다가 태양의 신의 섬을 지나가게 될것인데 그곳 가축을 절대 건들리 말라는 테이레시아스 예언을 들었다. 하지만 결국은 소를 건드렸고 태양의 신은 인간들을 실컷 응징했다. 이제 살아남은 자는 오디세우스 한명 . 오기기아섬에 도착한 그를 구해준 것은 섬의 주인인 요정 칼립소였다. 칼립소는 그를 7년째 붙잡아뒀지만 올림포스 신들의 뜻으로 그를 놓아주게 된다. 우여곡절끝에 20년만에 고향으로 돌아간 오디세우스. 고향에 도착했지만 아직 많은 시련이 남은 오디세우스는 신들의 저주를 어떻게 풀 수 있을 것이며 자신을 20년간 기다린 안내와 아들,그리고 아버지를 만날 수 있을것인지 9권에서 알아보자.정말 숨가쁜 오디세우스의 귀향길 이야기이다. 이렇게 긴 시간, 먼 거리를 이토록 험난하게 오다니…상상도 못 할 일이 기다리고 그것을 때로는 지혜롭게 때로는 위험하게 헤쳐나갈 때는 응원을 했고 때로는 힘없이 어리석게 행동하는 모습을 볼때는 안타까운 탄식이 나왔다.신의 저주를 풀려면 그에게 남겨진 과업을 완수해야만 한다.오디세우스는 어떻게 신의 저주를 풀 수 있을지 너무나도 궁금하다.#도서제공 #고정욱작가 #고정욱그리스로마신화 #오디세우스 #그리스로마신화 #청소년도서 #애플북스
#오늘도무사히생존도감 이것이 도감?!?! 재밌는 도감을 봐버렸다. ㅎㅎ기존에 우리가 봐오던 그림보다는 좀 더 세고 강렬한 그림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어린이들의 필수 안전 매뉴얼을 여러가지 상황에 대비하여 퀴즈로 알려준다.어린이가 겪을 수 있는 위험 상황 총집합!자연재해,부상사고,학교생활,위험생물,범죄상황,일상생활에 종합적으로 알려주는 생존도감이다.집에 있는데 지진이나면??? 테이블아래로 들어가면 안된다고?!?!???? 바닥에 고정되지 않은 테이블은 지진이 났을 때 격렬하게 움직여서 흉기가 될 수 있다고한다. 목에 사탕이 걸렸어요!!목에 사탕이 걸리면 등을 세게 친다. 손바닥 아래쪽의 볼록한 부분으로 좌우 어깨뼈 사이를 있는 힘껏 쳐서 토하게 해야한다.어린이의 안전한 하루를 보장합니다.아이들이 재미나게 읽고 지식을 업데이트해보자.#도서제공 #초등추천도서 #오늘도무사히생존도감 #위즈덤하우스 #생존도감 #책 #독서 #다키노미와코
연못 아래로 퐁당! 산신령이 잠에서 깨보니 오래된 책이였다. 산신령은 서둘러 금과 은으로 책을 만들어 연못 위로 올라갔다. 연못 밖으로 나올 때마다 큼큼거려서 큼큼산신령이라고 불리우는 산신령은 물 위에 아무도 없는걸 확인하고는 책을 펼쳐보는데..책의 제목은 말이 씨가 되는 속담책.정말 귀한 씨앗 같은 말이 담긴 책이라 생각한 산신령은 모두에게 이 말을 들려주고 싶어 큼큼 산싱령의 속담상담소를 차렸다. 상담을 원하면 돌멩이를 퐁당 떨어뜨리라는 말과 함께.산 속의 친구들은 고민이 있을때마다 돌멩이를 던져 큼큼 산신령에게 조언을 구한다. 그러면 산신령이 속담을 이용해 친구들에게 이야기로 풀어가며 고민도 들어주고 이야기도 들어준다. 자연스레 속담도 익히고 학습만화인듯 아닌듯 너무나 귀여운 그림과 함께 읽으니 속담도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이야기속에는 하나의 속담만 있는게 아니라 숨은 속담도 있으니 아이들이랑 같이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재밌게 읽으면서 속담을 익혀보는 큼큼 산신령의 속담상담소! 2학년 아이도 6학년 아이도 재미있게 읽었다.#도서제공 #큼큼산신령의속담상담소 #만만한책방 #만만한국어 #속담 #초등추천도서 #독서 #책 #곽미영글 #벼레그림
고정욱작가님의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으면서 복잡하고 복잡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이해하기 쉽고 기억에 남게 이야기를 풀어주고 있어서 정말 흥미롭게 보고 있는 책 중에 하나로 자리잡았다. 사실 이름 외우기도 어렵고 얽히고 관계도 복잡한데 이 책을 읽다보면 이름도 생각보다 잘 기억을 하게 되고 복잡한 관계도 머릿속으로 정리가 된다.이번 8권은 그리스 신화속에 전설적인 전쟁 트로이아 전쟁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바다의 여신 테티스와 펠레우스의 결혼식.제우스를 비롯 많은 신들이 초대받았지만 초대받지 못한 신이 있었는데 그 신은 바로 불화의 신 에리스였다. 하지만 에리스는 피로연장에 나타나 초대받지 못했음에 대한 분노를 드러낸다. 그녀가 잔칫상 한가운데로 던진 황금사과.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있었다.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 이 사과의주인이 되리라.에리스는 사라졌지만 여신들은 아름다운 황금사과를 차지하고 싶은 욕망이 솟구쳤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으로 인정받고 싶었던것.헤라,아프로디테,아테나 세 여신 중에 누가 황금사과를 차지할 것인가. 시간이 한참 흐르고 오랫동안 싸우느라 지친 세 여신은 트로이아의 왕자 파리스에게 결정권을 주기로한다. 여신들은 본인을 선택하면 선물을 준다고 했다. 헤라는 재물과 권력,명예를 준다 하였고 아테나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지혜와 용맹,마지막으로 아프로디테는 본인처럼 아름다운 여자와 결혼을 하게 해주겠다고 했다. 아프로디테의 제안에 마음이 흔들린 파리스는 황금사과를 그녀에게 건네주고 가장 아름다운 여인으로 인장받게된 아프로디테와 복수심에 불타는 헤라와 아테나. 이 순간의 선택이 트로이아 전쟁의 시작점이 되었는데 도대체 왜 파리스의 선택이 10년이나 이어진 이 전쟁의 불씨가 되었는지 책을 통해 만나보자.#도서제공 #독서마라토너 #애플북스 #고정욱그리스로마신화 #트로이아전쟁 #고정욱작가 #그리스로마신화 #비전비앤피 #트로이목마 #청소년추천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