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리랑 ㅣ 우리 얼 그림책 1
박윤규 글, 한병호 그림, 진용선 감수 / 푸른숲주니어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모두가 즐기던 단오..
모내기를 끝내고 마을 사람들이 모여 한바탕 잔치를 여는 중, 기호가 영희를 강제로 데려가려합니다. 싫다고 버티던 현구와 싸움이 일어나고.. 영진이 기호를 향해 몸둥이를 휘두르니 그만 일어나질 못하네요..
일본 경찰에게 끌려가는 영진을 아리랑을 부르며 슬퍼하지 말라고 합니다..
제 딸아이가 6살이예요.. “대한민국 빠방빵 빵빵!” 대한민국의 응원을 할땐 온힘을 다해 얼굴이 발그스레할때까지 열심히 해요. 김연아선수가 연기를 할때도.. 박태환선수가 수영을 해도.. 우리 축구 대표국가 선수들이 땀흘려 달릴때도 우리 딸아이는 대한민국을 일어서서 큰 소리로 외치며 응원한답니다..
6살 아이에게 설명 해 주기엔 약간 어렵지않겠나 싶어 망설이다가 제 안의 느낌을 팍! 믿고, 구입을 했더랬지요..
택배로 도착! 새로운 책이라며 아이에게 글림만 훑어보게 한채 슬쩍 책장에 꽂았습니다..
“엄마, 책읽어주세요..” 10권을 집어왔어요.. 읽는 순서 두번째로 놓여있는 <아리랑>
먼저 CD를 보여주고.. 한번 더 저의 음성으로 손동작과 표정으로~ 김연아 연기를 펼치 듯ㅋㅋ 읽어주었습니다.
눈빛이 초롱초록, 몇번 불러주었던 아이랑 노래는 금세 딸아이 입가에 맴돌아 어느 정도 외워버렸더라구요.
크큭 기특한 우리 딸..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 놓은 <아리랑>은 자연스럽게 애국심을 갖게 하는 뮤지컬처럼 느껴지네요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