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님 달님 방방곡곡 구석구석 옛이야기 1
박영만 지음, 원유순 엮음, 남주현 그림, 권혁래 감수 / 사파리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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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시리즈:라고 새로 나왔다..

내가 어렸을 때 익숙하게 들었던 재미난 옛날 이야기들을 모와 놓은 것이라고 한다.. 다시 동심의 세계로 들어가 아이에게 전달하고 싶어 구입 해 보았다..

해님 달님..
해님이 되고 달님이 된 남매의 이야기이다.. 이 정도만 들어도 30대 이상은 딱 느낌이 오지 않을까 싶다.. ㅋㅋ

꽤 가난하고.. 엄마께서 나가서 하루 벌이 해 오셔야 끼니를 떼울 수 있는 집이 있다.
엄마는 여전히 일을 나가셨고, 남매는 집에서 올매졸망 엄마 오시기만 기다리며 배를 움켜지고 있다
잔칫집에서 일을 하고 받은 부친개며 떡 등을 받아 집에 가는 길..
험하고 어두운 산길을 지나는 데.. 범을 만나게 된다..
범은 먹을 것을 달라 한다.. 안 된다 하니 잡아먹겠다 하여 먹을 것을 내어주고, 팔을 달라하고 다리를 달라하고 결국 범에게 잡아 먹히는 엄마..

엄마인척 범은 남매의 문을 두들긴다.. 무서버.. 긴장 되지요??
나무 위로 도망간 남매는 기도를 한다. 동아줄을 내려달라고.. 하늘에서 그 소식을 들었는 지 정말 줄이 내려온다..
썩은 동아줄을 잡아버린 범은 죽고. 남매는 해와 달이 된다..

너므너므 재밌어..
이제서야 해와 달을 보면 정말 남매가 저~ 안에 들어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매일 보게 되는 해와 달을 볼 때면.. 우리 아이가 저 안에 남매가 웃으며 살고 있다며 좋아하고.. 가슴속의 순수한 정서를 더욱 키우게 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빨리 읽어줘야징~~

강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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