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 과학자 프래니 7 - 프래니 후보를 반장으로 엽기 과학자 프래니 7
짐 벤튼 지음, 박수현 옮김 / 사파리 / 200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아주 즐겨 읽는 프래니가 드뎌 7번이 나왔다..
기대를 너무 해서인지..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손이 떨린다. 성인인 내가 이렇게 수준이 낮아서야 되는 건지..
요즘 내가 사는 것에 재미를 못 붙히는 건지..
아이에게 읽어 주려고 산 책에 내가 이렇게 설레이는 건 좀 아니지 않는가..

이번엔 프래니가 반장 후보에 나선다.. 꽤 재미난 제목이다.. 표지 그림을 보아도 꽤 야심차보인다..
예전처럼 너도나도 반장을 하려고 나서는 아이가 많고 순수하지 못해, 아쉬운 찰라에 학기초인 지금 시기적으로 읽기도 좋다..
반장은 선생님의 비서 겸 친구. 아이들의 대표, 리더쉽을 키울 수 있는 여러 좋은 기회가 만들어진다..
프래니는 반장이 되기 위해 아이들의 요구를 들어 줄 만한 발명품을 만든다. 여러 친구들의 요구를 들어주기 위해 바삐 움직이고, 그러다 보니 억측이 생기고 버거운 공약들은 내세워지면서 발명품은 조정 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해지고 무서워진다..
발명품 안에 있던 프래니는 압박에 눌려 빠져 나오지를 못하게 되면서, 진실만이 나오게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낀다..
과연 어떻게 될까요? ㅋㅋ

이렇게 과학자 프래니는 우리 아이들의 순수함을 한번 더 끌어내어 준다..
재미도 있고, 가슴 뭉쿨한 감동도 맛 볼 수 있는 프래니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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