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철학자이며, 차이와 생성의 철학자로 탈영토화, 탈코드화 등 철학적으로 독창적인 사유의 어휘들을 창시하였다. 우리 귀에 익숙한 바뤼흐 스피노자, 프리드리히 니체, 카를 마르크스, 앙리 베르그송 등 철학사의 비주류적 계보를 탐색하고 발굴하며 그들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자신의 철학을 전개한 것으로 이름을 알렸다고 한다.이지영 박사의 글에도 이러한 이론들에 대한 이야기가 잘 정리되어 있다. 처음 접했을 땐 그저 단어를 이해하고 문맥을 이해하는데 열중하게 되었다. 힘든 시간 이었다. 하지만 그 시간이 지나고 유명한 영화들이 예시가 되어 주어지자 머릿속에서 그림을 그리듯 그의 철학과 영화를 분석하고 이해하고 재해석하는 방향과 방법에 점차 스며들게 되었다.들뢰즈의 영화 이미지에 대한 이해와 해석이 재미있었다. 영화 이미지는 재현된 허상이 아닌 우리가 사유해야 헐 실재의 일부라는 부분에서 머리가 띵 울렸다. 그랬다. 영화 이미지는 하나의 현실을 재현한 것 뿐 아니라 우리가 사유해야하는 숙제와도 같은 것이다. “다르게 사유하기“ 그것이 사유의 전복적인 힘이라 일컬으며 사유하기를 강조한다. 영화를 그저 재미로만 대할 것이 아니라 사유를 펼칠 수 있는 장이 되어야한다. ”철학과 영화의 유일한 목적은 다르게 생각하는 것“이고 ”다르게 생각하는 것은 근복적으로 다르게 보는 것의 문제“이다 라며 다르게 보고 생각하는 사유의 힘을 강조한다.또한 사유는 미리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사유하는 속에서 끊임없이 생산되며 재창조 되는 것이라는 그의 생각에도 공감할 수밖에 없었다.영화<올드보이>,<정오의 낯선 물체>,<만신> 그리고 봉준호 감독의 윤리학까지 이해하고 사유할 수 있도록 많은 예시들로 가깝게 접근하는 방식을 취해 읽는 이로 하여금 이미지를 떠올려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한다.비록 현대의 네트워크 이미지에는 닿지 못한 그의 철학이지만 영화 이미지에 대한 이해와 분석, 그리고 재해석 하는 방법을 알 수 있어 좋았다. 이미지와 매체의 윤리적인 부분, 사유하는 방식의 변환을 가져온 책으로 앞으로의 영화를 접함에 있어 새로운 사유의 눈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초반부 이해를 위해 들뢰즈의 시네마를 먼저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우주 @woojoos_story 진행 이학사 @ehaksa_ 도서지원으로 우주클럽_철학방에서 함께 읽었습니다.#들뢰즈의영화철학 #이학사 #우주서평단 #우주클럽_철학방 #다르게사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