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한국어 교육 이야기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 지음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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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에서 2007년에 주최한

<제2회 한국어 및 한국 문화 지도 체험 수기 공모전>의 수상작 모음집이다.

미국의 한인학교에서 교사로 일하며, 학예회 주제를 출생에서 결혼까지로 정하고 필요한 물품을

구하는 과정과 학예회를 준비하는 과정의 우여곡절을 다룬  최우수 작품부터, 농촌의 사촌형에게

시집온 베트남 형수님에게 한국어와 문화를 가르친 이야기, 이주여성들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가

오히려 힘을 얻은 이야기, koica단원으로 캄보디아에서 한국어교사로 활동한 이야기 등 국내와 국

외에서, 다양한 국적의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한국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친 선생님들의 그야말로 생생한 이야기이다.

'언어'와 '문화'를 가르치면서  그 안에 담긴 생각들을 나누면서 혼자만 알고 있기엔 가슴 벅찬 이

야기들, 함께 나누고 싶어 입과 가슴이 근질근질거렸던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고

어려운 길이지만 이 길을 함께 가는 동료 한국어교사들의 이야기를 내 이야기인 것 마냥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책이다.

올해에도  경희사이버대학교에서 3회 한국어 및 한국 문화 지도 체험 수기를 공모전을 개최하여 10월 3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고 하니, 한번 도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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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지나 바디 오일 - 250ml
존슨앤드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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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그동안은 뉴트로지나 에멀젼을 쭉 써왔습니다.

뉴트로지나 제품이라면 바디 에멀젼부터 핸드크림, 풋크림까지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겨울이 지났는데도 피부가 건조해서

한번 오일을 써보자는 생각에 구입했습니다.

뉴트로지나 제품은 특유의 향이 있잖아요~

썩 나쁘진 않지만 또 썩 좋다고 할 수도 없는 특유의 향....

이 제품도 당연히 그런 향이 나리라 생각했는데,

웬걸~ 너무 너무 좋은 향이 나요

이게 무슨 향일까 코를  킁킁 거려도 딱히 뭐라 정의할 수 없었는데,

엄마가 이게 무슨 꽃향이나며 아카시아 향기 같다고 하시더군요..

지금도 팔에 코를 킁킁거리고 있는데..정말 꽃향기 같기도 하고...암튼 너무 좋아요~

에멀젼에 비해, 오일제품이 바르기가 좀 번거롭고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일단 향때문에 대만족입니다!! 설사 보습력이 떨어진다해도 전 계속 이 제품만 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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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베일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37
서머셋 모옴 지음, 황소연 옮김 / 민음사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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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베일을 주문하고서, 4년인가 5년전 읽었던 달과 6펜스를 다시 집어들었다.

고갱이 모델이 되었다는, 주인공의 기이함과 스토리도 흥미로웠지만, 인물의 심리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과

묘사에 더 현혹된 소설이었다.

역시나 인생의 베일도... 스토리 자체보다는

작가의 인간의 내면 바라보기.. 내면 들추기가 내게는 더 인상적이다.

나는 아직도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잘 모른다.

때로는 내 마음 속 깊히 무슨 생각이, 어떤 의도가 숨어있는지 외면할때도 있다.

키티와 월터, 그리고 찰스의 내면을 살피고 냉정하게 써내려가는 작가로 인해

내 속도 파헤쳐보게 된다.

아, 그런 마음이었던거구나 ..그랬었겠구나...하고

그래서 서머싯 몸의 소설은, 조금 껄끄럽다. 무언가 들켜버린 기분이다.

그리고

그리고, 가장 인상적이고, 이 책을 관통하는

< 항상, 언제나 더 많이 사랑하는 쪽이, 약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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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관 매혈기
위화 지음, 최용만 옮김 / 푸른숲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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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더더기가 없다...

인물의 성격을 길게 묘사하는 지문도 없다...

그네들의 대사라봐야

허옥란의 길게 이어지는 신세타령, 그나마도 듣고 있으면 슬퍼지는 신세타령이 아니라

코메디 대사처럼,혹은 습관된 노래처럼,남 얘기하듯 줄줄 읊어대는 신세타령과

그까이거 때충~을 연상시키는 허삼관의 말투와 아이들의 역시 짤막짤막 시원시원한 대답들

중국의  문화혁명 같은 시대 배경도

은근슬쩍 스리슬쩍 담백하게 말하여지는데,

이 모든 것들이 가슴엔 진하게 남는다.

굳이 비유하자면 인생은 아름다워 영화와 같은?

슬픈 장면으로 눈물을 유도하지 않는데 그 때문에 더 눈물 나는 것 같은?

옆 사람에게 꼭 읽어보라고 밀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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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카드] 미니 원숭이 북찌 카드 - 18k 금도금 책갈피카드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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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와~이거 정말 아이디어 상품인걸요?

저 같으면 이런 카드 받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올해 크리스마스 카드는 북찌 카드로 모두 구입해야겠어요

아직 실물을 못봐서 원숭이가 이쁠지, 크리스마스 장식이 이쁠지..

나가서 직접 보고 구입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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