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책으로 읽기 좋은 책을 한권 소개할까 해요.전에 소개한 적이 있는 헬렌 옥슨버리의 신간내용은 이러해요.누나 앨리스와 잭이 놀다가어디선가 들리는 낯선 소리를 듣고그 소리에 이끌려 숲으로 가요.숲속에서도 계속 그 소리는 들려오고....두렵기도하지만 호기심도 멈출 수 없는 남매동생 잭은 그 소리의 주인공이 못된 늑대일까봐 걱정하는데누나 앨리스는걱정마, 아무 일 없을 거야라며 안심시키고점점 더 가까워지는 그 소리는 결국바로 앞에서 들리고....이번엔 오히려 겁을 먹은 누나 앨리스가 도망가자며 동생 잭의 손을 잡는데 잭은 꼼짝하지 않아요.그 소리의 주인공이 못된 늑대가 아닌자기 엄마같은 늑대임을 알았거든요.자장자장 나무 아래자장자장 우리 아가....자장자장 엄마 품에새근새근 잠들어라엄마 늑대가 아기 늑대들에게 들려주는 자장가소리를 들으며 흐뭇한두 남매 역시 집으로 돌아와자장가를 들으며 꿈나라로....아이들 머리맡에 자기전 규칙적으로읽어주는 잠자리책이 있으면수면습관 들이기도 좋을 것 같아요.그림은 믿고 보는 헬렌 옥슨버리 작품이니보는 즐거움 이루 말할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