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싱 공방에 수업도 들으러 다니는 초보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수준의 제 실력을
보충 해줄 ㅎㅎㅎ
확실히 패턴책은 필요해서 몇 권 소장중인데
이 책 저같은 초보자들에게
참 어울릴만한 책이에요.
기초 바느질 기법부터
예쁜 수채화톤 일러스트와 함께
단계별로 차분하고 쉽게 설명되어 있어
저같은 이제 걸음마 단계의 초보미싱가도
부담 느끼지 않고 볼 수 있죠.
어떤 책은 막 어려워서
눈이 뱅글뱅글 돌아가거든요 ㅠㅠ
신사의 나라 영국 엄마들은
아이 옷을 어떻게 만들어 줄까요?
그 해답이 궁금하시다면
이 엄마마음, 참 예쁜 아이 옷 만들기 책을 봐주세요.
꼭 옷 뿐만이 아닌 아기 신발, 목도리, 머리띠, 모자까지
총 25종류의 예쁜 옷들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책
특히나, 바로 위 사진은 제가 보자마자
'이거야!' 하고 탐내하는 셔츠에요.
꼭 만들어 볼겁니다, 언제가 되었든
사랑하는 아이에게 서툴지만 정성 가득한 솜씨로
세상에 하나뿐인
옷을 만들어 준다는 건
참 설레는 일인데
그 마음 참 잘 담고 있는,
유럽풍의 원단 패턴 또한
별거 아닌 것 같은 기본아이템도 멋스럽게
보이게 하는 패턴이 가득한 책
직접 만들어보신 분들에 따르면
시중에 나온 책들과 겹치는 아이템이지만
확실히 핏이 다르대요.
옷을 만들어보니 알겠더라구요.
옷은 핏이 참 중요하다는 걸
예쁜 아이옷 만들기에 도전하시고픈
저같은 엄마들에게 소개하고픈 책